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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재래시장에서 있었던 일;

다시는안감 조회수 : 3,081
작성일 : 2016-08-17 10:50:27

동네에 재래시장이 있어요. 좌판하시는 분도 계시고 슈퍼마켓도 있고 과일가게, 동네빵집, 떡집, 화장품가게 등등

그냥 동네 시장이에요. 어제 엄마랑 장보다가 빨간 고추가 나왔길래 한 상자 10키로에 올해는 얼마인지 궁금해서

주인아저씨한테 물어봤거든요. 그대로 옮기자면 "아저씨 이 고추 10키로 한상자에 얼마에요?"

그랬더니 아저씨 대뜸 "그렇게 물어보면 안 말해줍니다." 저는 ???????? 황당황당.

제가 말을 잘못했던가요.. 엄마도 당황해서 ;;

그래서 "아.. 네.. 말씀해주시는 곳에 가서 살게요" 하고 나와버렸어요.

아니 얼만지 궁금해하면 안되나요? 살사람만 물어봐야 하나요? 물어보고 가격이 맞으면 사는 거고 그러는 거 아닌가요?;;

대답해주기 귀찮으면 써놓기라고 하던지..

나 참 황당하고 당황스러워서;; 어제 다시는 재래시장 채소나 과일가게 가서 안사야지 했습니다.

아, 물론 자주 가는 단골 가게 주인분들은 친절하시고 좋아요.

어제 저런 사람들 때문에 재래시장 상인들 다 욕먹고 그러는건데..

다시는 재래시장에서 안가던 곳에서는 안사야지 다짐했어요. 현금영수증도 안해주면서..

IP : 220.88.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가
    '16.8.17 11:00 AM (121.180.xxx.130)

    고추는 근으로 팔기 때문은 아닐까요?

    한근에 얼마..?

  • 2. ㅎㅎ
    '16.8.17 11:02 AM (182.222.xxx.79)

    단위에 엄격한 가게 주인이었나,저도 궁금해지네요.박스대 근.

  • 3. 장사 하기 싫은 사람
    '16.8.17 11:03 AM (1.217.xxx.250)

    어이없게 만드는 사람이 어디고 있어요

  • 4. ppp
    '16.8.17 11:08 AM (121.137.xxx.96)

    근으로 팔면 킬로가 아니라 근으로 판다, 근에 얼마다 하면 될 것을..
    정말 불친절한 사람이네요.
    저도 그런 이유로 절대 재래시장 안가요.
    가격도 도통 모르게 표기도 안해놓고 물으면 퉁명스럽고
    심지어 가격물어 보는데 봉투갖다가 담고...무섭고 부담스러워요.

  • 5. ...
    '16.8.17 11:16 AM (122.208.xxx.2)

    조금씩 나눠팔아야 많이남는데
    한박스에 얼만지 물어보니
    말해주기 싫었던거 아닐까싶어요

  • 6. 저도 저래서
    '16.8.17 11:26 AM (101.235.xxx.89)

    재래시장 안가요
    저는 쎄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시장에서 사면 싱싱하고 좋은거 못사더라구요.
    상인들 기에 눌려서 ㅠㅠ
    그냥 일반 마트가 편해요
    상하거나 뭔가 이상 있으면 전화로 말해도 다 바꿔주고 친절하고요

  • 7. 원글
    '16.8.17 11:33 AM (220.88.xxx.230)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다시는 가지말자 다짐했어요. 괜히 기분만 상하고요.
    보통 빨간 고추는 키로로 사지 않나요? 하나로마트에서도 그렇게 샀거든요.
    말려서 가루만드는 용이었거든요. 아무튼 재래시장 상인에 대한 기억만 나빠졌어요.
    저도 조금 비싸더라도 마트 이용하려구요.

  • 8. 잘하셨네요
    '16.8.17 11:56 AM (222.110.xxx.27)

    저도 친절하지 않은 곳에선 안 사요.
    재래시장은 물건값을 잘 안 써놓고 물어봐야 해서 불편해서 안 가게 되네요. 좀 큰 슈퍼나 마트가 편해요.

  • 9.
    '16.8.17 12:50 PM (223.33.xxx.102)

    너무 황당스러워서 웃음이 나오네요 ㅎㅎ
    전 가끔씩 재래시장 가는데 보고있음 잼있어요

  • 10. 더운날씨에 시장 찾아주는것만으로
    '16.8.17 3:04 PM (122.37.xxx.51)

    도 상인들에겐 호재 아닌가요? 정말 잘해주고 돈을 벌 생각않고 퉁명스럽게 내쫒는일을 하는군요
    제가 같은 상인이라면 상인회장에게 말해서 주의주라고 건의하겠어요
    한 사람때문에 사람 내쫒는걸로 간접피해 당하니까요
    그리고 가격 물어봐주는 관심받는것도 다행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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