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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 우리나라 대단하네요..금메달 4개

조회수 : 20,769
작성일 : 2016-08-11 04:56:36
욕하다가도 우리나라 자부심 느껴져요..
어찌 그렇게 악착같이 잘할까요.ㅎㅎ
가장 가난한 나라였는데 이만큼 발전 한것도 그 근성 때문이겠죠..
자랑스럽네요 우리선수들...ㅎㅎㅎ 해외에 있어서그런가 더요..
나이들면서 올림픽이 재밌어지네요..저같은분 계신가요?
IP : 81.98.xxx.41
9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16.8.11 5:37 AM (223.62.xxx.17)

    이게 무슨자부심이 느낄일인가요?

  • 2. 펜싱
    '16.8.11 5:53 AM (220.118.xxx.190)

    금메달 따서 덤덤하라는 것이 아니라
    너무 좋아 하는 것이 돈과 관계되나 싶어 씀쓰름...제가 너무 오버인가요?

  • 3. 허허
    '16.8.11 5:53 AM (59.15.xxx.179)

    올림픽 금메달입니다.
    자부심 느낄 일은 맞죠~

  • 4.
    '16.8.11 5:56 AM (175.112.xxx.180)

    감사해요. 해외에서도 그렇게 관심갖고 자긍심 가져주시니....^^ 전 올림픽 관심도 없고 방금도 환호성에 잠깼지만요.

  • 5. 별개다 자부심
    '16.8.11 6:06 AM (223.62.xxx.67)

    국가에서 금메달 딸려고 돈 쏟아붙는게 자부심?
    세금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아나요?
    가난한 청년들 수당주자는것도 방해하는 정부가 이런데 열올리는게
    바로 올림픽이 애국마케팅과 프로파간더에 이용되기 때문임

  • 6. ...
    '16.8.11 6:11 AM (125.30.xxx.90) - 삭제된댓글

    욕하다가 자부심을 느끼다니.. ㅎㅎㅎ

    새벽에 사격 금메달에 유도도 동메달 따고
    축구도 이기고 해서 기분 좋았는데 메달수 확인하니
    저 밑에 있던 일본이 그새 치고 올라왔네요 동메달만 수두룩하더니 새벽에 금메달 두개나 따서 3위로 올라가버린 모양
    우리는 4위. 맨날 엎치락뒤치락 영원한 숙적인가 ㅋ

  • 7. 0000
    '16.8.11 6:16 AM (188.29.xxx.104)

    왜케 삐딱한댓글이 많은지 참..잘한걸잘햇다하는데...날씨더워 성격도이상해졋는지...

  • 8. 원글님
    '16.8.11 6:19 AM (1.225.xxx.91)

    삐딱이들 신경쓰지 마세요.
    꼬인 다뼌 달려고 대기 중인 히키코모리들이
    많아서 그래요.

  • 9.
    '16.8.11 6:23 AM (76.20.xxx.59)

    어릴적엔 올림픽 성적 보고 우리나라가 자랑스러웠는데
    이제는 그냥 열심히 한 선수들 코치들 개개인을 칭찬하고 싶어요.
    나라가 뭐 해준게 있다고...
    은메달 동메달 순위권 밖 선수들 죄책감 느끼게 하는 희한한 우리나라 분위기는 싫네요.

  • 10. 금메달
    '16.8.11 6:26 AM (176.6.xxx.159)

    받으면 평생 연금 100 만원이라죠. 다른 나라( 선진국) 엔 그런 연금도 없고 국가대표선수촌 이런것도 없고 운동한다고 학교 수업 다 빼먹는 일도 없어요. 국가적인 자부심을 선전하기 위한 도구로 메달이 필요한동네는 국가적 차원에서 선동하죠. 러시아 심지어는 모든 선수들한테 도핑마약을 투여하는 범죄도 서슴치않는것처럼.

  • 11. ...
    '16.8.11 6:27 AM (125.129.xxx.244)

    그것도 넘 멋지게 총. 칼, 활이 금메달이에요~

  • 12. ㅇㅇ
    '16.8.11 6:35 AM (121.168.xxx.41)

    윗분 센스있으시네요
    진짜 총칼활이 다 금메달^^

  • 13.
    '16.8.11 6:41 AM (125.30.xxx.90)

    총활칼 금메달 얘기는 제가 바로 밑에다 글올린 건데요 훙
    런던 올림픽 때부터 나왔던 얘기예요

  • 14. Essenia
    '16.8.11 6:52 AM (218.55.xxx.222)

    오히려 나이 들면서 전 시들해 지더군요. 84, 88 때 열광 했었는데 ...요즘엔 잘한 선수들에게 고생했다 말해주고 싶네요.

  • 15. 저두요!!
    '16.8.11 6:55 AM (121.160.xxx.190) - 삭제된댓글

    저번 런던 올림픽 때에도 뿌듯했었어요..

    요만한 땅에 요만한 인구가 다인데, 위로는 초강대국들 밖에는 거의 없던지라...

  • 16. ...........
    '16.8.11 6:55 AM (101.55.xxx.60) - 삭제된댓글

    자부심이 느껴진다기 보다는
    정부가 이렇게 개발싸개같은데도
    개개인이 저렇게도 애를 쓰는,
    아니 역사적으로 풀뿌리들만 애를 써온
    가슴아린 나라라는 생각만 듭니다.

  • 17. 쌍팔년도 자부심?
    '16.8.11 7:03 AM (223.38.xxx.103)

    스포츠에서 자부심을 느낄 나이나 시기는 이제 지나지 않았나요?
    사고방식이 시대가 한참 뒤떨어짐
    뭔 쌍팔년도도 아니고..나참..
    올림픽이 엘리트체육이라고..특정인 띄워서 영웅만들고..
    이거 의도적인 올림픽 마케팅이에요.
    이걸로 눈귀가리려고 써먹는거..
    하루이틀일이 아닌데..별개 다 자부심이네요

  • 18. ㅎㅎ
    '16.8.11 7:10 AM (118.33.xxx.6)

    선수들은 대단하다 생각해요. 올림픽이나 스포츠 산업은 그냥 그래도 ....선수들은 진짜 힘들게 운동하거든요.

  • 19. dma
    '16.8.11 7:22 AM (175.211.xxx.117) - 삭제된댓글

    선수들은 정말 잘한 것 맞고 박수쳐주고 싶은거 맞지만, 그 선수들이 금메달 땄다고 해서 내가 자부심이 느껴지거나 자랑스러울건 없어요.
    우리나라같이 선진국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국가에서 원글님같이 이렇게 개인의 성공을 나라전체의 성공인양 헛된 자부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이런 구시대적이고 후진적인 발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할거 같아요.

  • 20. 미르
    '16.8.11 7:25 AM (175.211.xxx.117) - 삭제된댓글

    선수들은 정말 잘한 것 맞고 박수쳐주고 싶은거 맞지만, 그 선수들이 금메달 땄다고 해서 내가 자부심이 느껴지거나 자랑스러울건 없어요.
    우리나라같이 선진국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국가에서 원글님같이 이렇게 ...개인의 성공을 우리나라전체 우리국민전체의 성공인양 헛된 자부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이런 구시대적이고 후진적인 발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할거 같아요.

  • 21.
    '16.8.11 7:25 AM (175.211.xxx.117) - 삭제된댓글

    선수들은 정말 잘한 것 맞고 박수쳐주고 싶은거 맞지만, 그 선수들이 금메달 땄다고 해서 내가 자부심이 느껴지거나 자랑스러울건 없어요.
    우리나라같이 선진국에 아직 도달하지 못한 국가에서 원글님같이 이렇게 ...개인의 성공을 우리나라전체 우리국민전체의 성공인양 헛된 자부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더라구요. 이런 구시대적이고 후진적인 발상에서 빨리 벗어나야 할거 같아요.

  • 22. ...
    '16.8.11 7:29 AM (130.105.xxx.21)

    어이쿠..후진 구시대 운운까지 나왔습니다.
    진짜 삐뚫어진 마음 많으니 우리나라가 헬조선 소리 듣는군요...참 안타깝습니다. 미래가 없는 한국 맞네요...

  • 23. 대단한거 맞죠
    '16.8.11 7:30 AM (203.81.xxx.54) - 삭제된댓글

    우리야 티브이에서 그냥 편하게 보는게 중계지만
    선수들은 일단 우리나라안에서 각종대회로
    검증 받아야 선수되는거고
    나아가 아시아에서 인정 받아야 하는거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올림픽 나가서
    금이든 은이든 따는건 진짜 대단한 일이라고 봐요

    선수 개인의 영광 이기도 하지만
    국가대표이니 국민들 역시 즐겁고 나쁠건 없죠~^^

  • 24.
    '16.8.11 7:31 AM (175.211.xxx.117)

    선수들은 정말 잘한 것 맞고 박수쳐주고 싶은거 맞지만, 그 선수들이 금메달 땄다고 해서 내가 자부심이 느껴지거나 자랑스러울건 없어요.
    개인의 성공을 우리나라 전체, 우리국민 전체의 성공인양 헛된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정부의 올림픽 마케팅, 스포츠 마케팅에 제대로 걸려든 경우죠. 정부가 국민을 요리조리 굴리며 요리하기가 너무 쉬운 나라...
    구시대적이고 후진적인 발상에서 빨리 벗어나서 눈을 떠야 할거 같아요. 개인의 성공은 그 개인을 축하해주면 될 일입니다.

  • 25. ....
    '16.8.11 7:39 A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꽈배기아짐들 아침부터 로그인하셨네요ㅋ

  • 26. ..
    '16.8.11 7:41 AM (110.70.xxx.45) - 삭제된댓글

    기보배인지 뭔지 그사람 때문에 전혀 자랑스럽지 않네요.

    금메달은 그냥 금메달일뿐..개인의 독기가 이뤄낸.

  • 27. 웃긴다
    '16.8.11 7:45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금메달을 왜폄하하나요?
    한선수가 십수년동안 모든힘과 눈물을
    쏟은결과예요
    올림픽에서는 단하나도쉬운선수가 없다는말이있어요
    금메달을땄다는건 그분야에서는 세계1등이라는거거든요
    서울대하나들어가도 가문의영광으로 아는데
    세계1등에게 박수를아낄이유가뭡니까

  • 28. ...
    '16.8.11 7:59 AM (124.58.xxx.122)

    어느분야든지 1등은 있는거죠.

  • 29. 지나가다
    '16.8.11 7:59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금메달을 떠나서 아무것도 없는 나라에서 이렇게 빠른 경제 성장을 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죠.
    필리핀도 우리보단 훨씬 더 잘 살았었고 경제적으로 도움을 줬던 나라지만 지금은 비교 불가죠.
    대단한 민족 확실합니다.

  • 30. ..
    '16.8.11 8:02 AM (110.70.xxx.45) - 삭제된댓글

    하던 프로그램이나 방송하면좋겠어요.

    결방히니 짜증남.

    운동본래 좋아하지도않고

  • 31. ㅅㅅ
    '16.8.11 8:08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참여기웃기네요
    쇼핑서너시간 나갔다와도
    힘들어서 집안일못하고 누워있다는글올라오고
    돈버는거힘들어서 결혼하자마자 그만둘생각하는
    글올리는사람들이
    올림픽금메달 따는사람들 까고있네
    그거 아무나 델따놓고 훈련좀시키면따는건줄알아요?

  • 32. -_-
    '16.8.11 8:16 AM (125.129.xxx.244)

    저기 위에 110님 독기 운운 뭔가요...??? 그 선수가 뭘 잘못했죠?
    너무 황당하고 이해가 안 가네요.

  • 33. 돈 퍼붓는다고 금메달 따나요?
    '16.8.11 8:21 AM (59.9.xxx.55)

    대학 다닐때만 해도 운동선수애들 펄펄 끓는 여름에 학교 여기 저기를 수십 킬로 뛰면서 연습하는것만 봐도 전 헉! 했었어요. 하물며 세계에서 날고 기는 국가대표 선수들과 겨뤄서 이긴다는것. 체력및 체형도 드센 서구애들이나 거친 남미인들, 아프리칸들에 비해 훨씬 악조건인데도 불구하고 메달 따는게 쉬운일인가요? 국가에 대한 부심보다도 개인의 인간승리인건 맞습이다.

  • 34. ㅁㅁ
    '16.8.11 8:23 AM (175.115.xxx.149)

    아이고 참 잘들나셨네.. 그렇게 남깔보고 아래로보면 본인이 잘나보이나보죠? 그냥 쿨병걸린 찌질이같아보이는걸 모르나봄...배배꼬인 한심한인생들

  • 35.
    '16.8.11 8:24 AM (114.206.xxx.113)

    저도 자부심을 느껴요.
    우리나라가 국민들 요즘 사는게 힘들어서
    비난,자학이 많이 심해요.

  • 36. 참내
    '16.8.11 8:25 AM (183.96.xxx.90)

    저기 위,독기 운운한 분.
    독기는 범죄로 이어지고요
    금메달은 한 분야에서 노력과 집념,집중
    이루어 낸 거예요.
    칭찬할 건 칭찬합시다.
    더워서 짜증나는 사람 많은 듯,
    더위 잘 이겨냅시다

  • 37. 하바나
    '16.8.11 8:26 AM (223.38.xxx.64)

    대단들하시네요 잘한건 잘한거지 칭찬은 안하고 핏대만 올려대지 마세요
    개인의독기라니 먼 똥같은 소리
    의견이 다른건 이해할수있지만 아침부터 이상한소리 마셍ᆞ

  • 38. 자부심좀 느끼면 어때요.
    '16.8.11 8:35 AM (182.211.xxx.161)

    정치가 개판이라 헬조선이지.
    대한민국 국민들 근성은 정말 끝내주지 않나요?

  • 39. ㅡㅡ
    '16.8.11 8:35 AM (223.62.xxx.125) - 삭제된댓글

    뭔소리들해요
    다른나라에서도 올림픽금메달리스트는
    영웅대접받아요
    금메달땄다는건 뭔가 단하나의실수도없이
    거의완벽한실력을갖췄다는뜻이예요
    여기 어떤분야에서 그정도할수있는사람있어요?

  • 40. ...
    '16.8.11 8:37 AM (211.209.xxx.104)

    이건 삐딱한 게 아니라 굉장히 슬픈 일이예요.
    러시아가 우리보다 스포츠강국이라고 러시아를 우러러 보세요?
    박정희만도 못한 독재자 밑에서 사는 러시아 국민이 불쌍하잖아요.
    그런 러시아가 푸틴의 권력기반을 다지기 위해 유치한 게 소치올림픽이죠.
    그래서 안현수 선수도 덕분에 꿀 빨게 되었구요.(그게 다 러시아국민 피같은 돈인데..)
    슬프지만 선진국중에서 국가대표를 나라에서 양성하는 곳은 한국 빼고는 없어요.
    물론 인기종목은 엄청난 스폰서들이 몰려서 편하게 운동하고 부를 누리기도 하지만 비인기종목에선 심한 경우 올림픽 출전조차 나라에서 지원을 안 해줘서 햄버거가게에서 알바해서 돈을 모으는 지경이죠.
    그래서 우리나라가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 대부분 비인기종목이라는 걸 감안하시면 그다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다른 나라는 자기 직업 갖고 운동도 병행하는 사람이 많은데 우리나라 선수들은 이게 밥줄이니 똑같은 조건에서 경쟁하는 게 아닙니다.
    런던올림픽에서 말 많았던 하이데만 선수도 직업이 변호사였던가 그렇고 이번 양궁선수중에도 직업이 의사인 사람이 있다고 들었어요.
    오히려 금메달 덜 따더라도 그런 선수가 많아지는 게 좋은 일이죠.
    사실 진짜 실속은 ioc에서 지분을 많이 차지하는 걸텐데 저렇게 커리어 확실한 선수들이 ioc에서도 자리 확실하게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서요.(문대성처럼 논문표절로 개망신 시키는 사람과 비교되게)

  • 41. 멋져요
    '16.8.11 8:48 AM (1.246.xxx.85)

    열심히 하는 선수들 정말 대단해요 특히 어제 펜싱선수 그리고 진종오 사격선수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신중하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 정말 멋졌어요!!

    요즘 여기게시판에 꼬인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어서그게 더 슬픔...좀 가라 가~

  • 42. 211.209님
    '16.8.11 8:56 AM (218.50.xxx.151)

    제가 하고싶은 말 해 주셨어요.
    국뽕들에겐 통하지 않겠지만요.

  • 43. 선진국 단서가 있긴 하지만
    '16.8.11 8:57 AM (59.27.xxx.43) - 삭제된댓글

    선진국중에서 국가대표를 나라에서 양성하는 곳은 한국 빼고는 없어요.

  • 44. 바히안
    '16.8.11 9:01 AM (119.71.xxx.29) - 삭제된댓글

    올림픽은 국가를 초월해서 전 세계인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인데,
    이것을 국가 홍보와 대국민 세뇌용으로 이용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이런 사실을 비판했다고 해서 심성이 꼬였다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야 말로 꼬인것이죠.
    비판에 대해 논리적으로 비판하면 됩니다.

    스포츠를 이데올로기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용어는 아나운서들의 멘트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사", "태극 전사"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위해 전쟁터에 싸우러 나가는 전사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 이면을 잘 봐야 겠습니다.

  • 45. 바히안
    '16.8.11 9:07 AM (119.71.xxx.29)

    올림픽은 국가를 초월해서 전 세계인이 모여 기량을 겨루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인데,
    이것을 국가 홍보와 대국민 세뇌용으로 이용한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이런 사실을 비판했다고 해서 심성이 꼬였다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것이야 말로 꼬인것이죠.
    비판에 대해 논리적으로 비판하면 됩니다.

    스포츠를 이데올로기적으로 이용하는 대표적인 용어는 아나운서들의 멘트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사', '"태극 전사'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위해 전쟁터에 싸우러 나가는 전사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 이면을 잘 봐야 겠습니다.

  • 46. 바히안
    '16.8.11 9:18 AM (119.71.xxx.29)

    전사란 용어는 국민국가 시대에 해체와 톨합의 수단으로 스포츠를 이용하고 있다는 증거이죠,
    민족주의 신화가 계층간 갈등을 은폐하고 계층적 위계질서를 정당화하는 기능을 합니다.
    올림픽과 월드컵은 태극전사라는 이름으로 민족주의 신화를 재생산하고 있습니다.
    이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 47. 211님,
    '16.8.11 9:28 AM (59.9.xxx.55)

    선진국 선수들중에서 자기 직업외에 취미로 운동해서 올림픽까지 출전하는 경우 가끔 있고 또 그들은 우리나라 선수들처럼 생존형으로 선수 한다기 보단 "좋아서" 하다보니 프로 선수가 된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우리나라는 결혼도 사랑해서 하기 보다 조건을 보고 거래하는 경우가 더 많듯이 아직 생존형 삶을 사는게 흔한 나라죠. 비교 자체가 안돼요.

  • 48. ....
    '16.8.11 9:42 AM (49.167.xxx.194) - 삭제된댓글

    작은나라에서 열심히해서 메달 딴 것은 자부심 느낄만 한거죠.
    선진국에서 선수촌없다고 우리도 없어야 한다는 법 있나요?
    모든일을 시스템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하는게 우리나라인데
    시스템 갖춰놓고, 양질의 밥 주면서 선수들 훈련시키는게 어때서요?
    좋은 결과있으면 좋은거지 굳이 폄하할 필요 있나요?

  • 49. ....
    '16.8.11 9:44 AM (49.167.xxx.194)

    작은나라에서 열심히해서 메달 딴 것은 자부심 느낄만 한거죠.
    선진국에서 선수촌없다고 우리도 없어야 한다는 법 있나요?
    모든일을 시스템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하는게 우리나라인데
    시스템 갖춰놓고, 양질의 식사와 환경을 제공해 주면서 선수들 훈련시키는게 어때서요?
    좋은 결과있으면 좋은거지 굳이 폄하할 필요 있나요?
    정치로 갈라져 있는 민심 올림픽으로 단결되면 좀 안되나요?

  • 50. 전두환 3S 정책
    '16.8.11 10:03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스크린(screen), 스포츠(sport), 섹스(sex) 또는 스피드(speed)에 의한 우민정책.
    대중을 3S로 유도함으로써 우민화하여, 대중의 정치적 자기 소외,
    정치적 무관심을 유도함으로써 지배자가 마음대로 대중을 조작할 수 있게 하는 정책을 말한다.
    GNP 2천불도 안되던 개발도상국 한국에서 세계 세번째로 프로야구가 출범된 것도 3S 정책의 일환이었다.

  • 51. ...
    '16.8.11 10:09 AM (124.58.xxx.122)

    그런 우민화정책이 아주 잘 먹히고, 그걸 또 정치모리배들이 잘 알죠.. 우민들끼리 서로서로 대단하다고 추켜세우고 ㅋ 밖에 나가면 완전 듣보잡..

  • 52. ...
    '16.8.11 10:13 AM (211.209.xxx.104) - 삭제된댓글

    올림픽은 원래 아마츄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게 목적이어서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된 것 자체가 얼마 안 됐죠.
    인기종목은 돈이 모이니까 상업화가 가능하고 외국에서도 프로선수가 당연히 나오죠.
    그런데 우리가 주로 메달을 따는 비인기종목은 돈이 안 모이는데 프로선수가 나오기가 어려워요.
    다만 외국은 생활체육이 잘 되어 있으니 협회가 탄탄해요.
    우리나라도 태권도 같은 경우 워낙 즐기는 인구가 많으니 국기원에서 승단심사하고 대회 개최해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운영이 되는 것처럼요.
    그런 협회에서 국가대표 지원을 하는 경우는 많죠.
    하지만 그건 국민 세금이 아니라 그 종목을 즐기는 운동인들에 의해서 유지되는 경우니까 바람직한 거구요.
    그래요.. 비교 자체가 안되는 일이니까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죠.
    지신의 커리어로 스스로 성장한 경우가 대단한 거지 조건 보고 결혼해서 남편이 의사네, 검사네.. 이게 대단하고 자랑스러울 것 없는 것처럼요.

    우리나라 수준은 댓글로 확인이 되네요.
    왜 선수촌이 있는 것 자체가 창피한 일인지를 모르니까요.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abu 로보콘 대회'라는 로봇경기대회가 있어요.
    아시아대학생들이 만든 로봇으로 대회마다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는 대횐데요.. 여기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곳이 베트남이구요, 로봇강국 일본은 물론 한국도 별반 신통찮은 성적이예요.
    눈치 빠른 분들은 짐작가시겠지만 베트남은 최고의 대학에서 국가주도로 팀이 짜이구요, 일본이나 우리나란 그냥 진짜 대학생들이 자기들끼리 팀 짜서 그냥 나가는 거예요.
    자.. 어떤 게 진짜 실력일까요?
    미션수행은 확실히 최고 대학에서 뽑아 집중훈련시킨 베트남 애들 수행스킬은 대단하지만요.. 그 대회 눈여겨 보시면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학교에서 나온 일본애들 아이디어 정말 창의적이예요.(물론 훈련이 덜 돼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스킬은 떨어지지만 그건 나중에 회사 들어가면 알아서 다 훈련됩니다.)

    선수촌에서 밥만 먹고 운동만 하는 운동머신으로 금메달 하나 더 따는게 국력도 뭣도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봐봐.. 우리나라 대단하지? 그치?'.. 이런 주입식에서 아직 못 벗어나는 게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인지 깨달으셨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로보콘대회처럼 기술엘리트를 속성양성하는 건 개도국에서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이기도 하지만 도대체 스포츠엘리트를 저런 식으로 키워서 무슨 득이 되나요?
    차라리 그 돈으로 전국민 줄넘기를 하나씩 보급하는 게 훨씬 미래를 이해서 좋은 선택이 아닐까요?

  • 53. ...
    '16.8.11 10:14 AM (211.209.xxx.104) - 삭제된댓글

    올림픽은 원래 아마츄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게 목적이어서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된 것 자체가 얼마 안 됐죠.
    인기종목은 돈이 모이니까 상업화가 가능하고 외국에서도 프로선수가 당연히 나오죠.
    그런데 우리가 주로 메달을 따는 비인기종목은 돈이 안 모이는데 프로선수가 나오기가 어려워요.
    다만 외국은 생활체육이 잘 되어 있으니 협회가 탄탄해요.
    우리나라도 태권도 같은 경우 워낙 즐기는 인구가 많으니 국기원에서 승단심사하고 대회 개최해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운영이 되는 것처럼요.
    그런 협회에서 국가대표 지원을 하는 경우는 많죠.
    하지만 그건 국민 세금이 아니라 그 종목을 즐기는 운동인들에 의해서 유지되는 경우니까 바람직한 거구요.
    그래요.. 비교 자체가 안되는 일이니까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죠.
    지신의 커리어로 스스로 성장한 경우가 대단한 거지 조건 보고 결혼해서 남편이 의사네, 검사네.. 이게 대단하고 자랑스러울 것 없는 것처럼요.

    우리나라 수준은 댓글로 확인이 되네요.
    왜 선수촌이 있는 것 자체가 창피한 일인지를 모르니까요.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abu 로보콘 대회'라는 로봇경기대회가 있어요.
    아시아대학생들이 만든 로봇으로 대회마다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는 대횐데요.. 여기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곳이 베트남이구요, 로봇강국 일본은 물론 한국도 별반 신통찮은 성적이예요.
    눈치 빠른 분들은 짐작가시겠지만 베트남은 최고의 대학에서 국가주도로 팀이 짜이구요, 일본이나 우리나란 그냥 진짜 대학생들이 자기들끼리 팀 짜서 그냥 나가는 거예요.
    자.. 어떤 게 진짜 실력일까요?
    미션수행은 확실히 최고 대학에서 뽑아 집중훈련시킨 베트남 애들 수행스킬이 대단하지만요.. 그 대회 눈여겨 보시면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학교에서 나온 일본애들 아이디어 정말 창의적이예요.(물론 훈련이 덜 돼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스킬은 떨어지지만 그건 나중에 회사 들어가면 알아서 다 훈련됩니다.)

    선수촌에서 밥만 먹고 운동만 하는 운동머신으로 금메달 하나 더 따는게 국력도 뭣도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봐봐.. 우리나라 대단하지? 그치?'.. 이런 주입식에서 아직 못 벗어나는 게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인지 깨달으셨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로보콘대회처럼 기술엘리트를 속성양성하는 건 개도국에서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이기도 하지만 도대체 스포츠엘리트를 저런 식으로 키워서 무슨 득이 되나요?
    차라리 그 돈으로 전국민 줄넘기를 하나씩 보급하는 게 훨씬 미래를 이해서 좋은 선택이 아닐까요?

  • 54. ...
    '16.8.11 10:15 AM (211.209.xxx.104)

    올림픽은 원래 아마츄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게 목적이어서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된 것 자체가 얼마 안 됐죠.
    인기종목은 돈이 모이니까 상업화가 가능하고 외국에서도 프로선수가 당연히 나오죠.
    그런데 우리가 주로 메달을 따는 비인기종목은 돈이 안 모이는데 프로선수가 나오기가 어려워요.
    다만 외국은 생활체육이 잘 되어 있으니 협회가 탄탄해요.
    우리나라도 태권도 같은 경우 워낙 즐기는 인구가 많으니 국기원에서 승단심사하고 대회 개최해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운영이 되는 것처럼요.
    그런 협회에서 국가대표 지원을 하는 경우는 많죠.
    하지만 그건 국민 세금이 아니라 그 종목을 즐기는 운동인들에 의해서 유지되는 경우니까 바람직한 거구요.
    그래요.. 비교 자체가 안되는 일이니까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죠.
    지신의 커리어로 스스로 성장한 경우가 대단한 거지 조건 보고 결혼해서 남편이 의사네, 검사네.. 이게 대단하고 자랑스러울 것 없는 것처럼요.

    우리나라 수준은 댓글로 확인이 되네요.
    왜 선수촌이 있는 것 자체가 창피한 일인지를 모르니까요.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abu 로보콘 대회'라는 로봇경기대회가 있어요.
    아시아대학생들이 만든 로봇으로 대회마다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는 대횐데요.. 여기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곳이 베트남이구요, 로봇강국 일본은 물론 한국도 별반 신통찮은 성적이예요.
    눈치 빠른 분들은 짐작가시겠지만 베트남은 최고의 대학에서 국가주도로 팀이 짜이구요, 일본이나 우리나란 그냥 진짜 대학생들이 자기들끼리 팀 짜서 그냥 나가는 거예요.
    자.. 어떤 게 진짜 실력일까요?
    미션수행은 확실히 최고 대학에서 뽑아 집중훈련시킨 베트남 애들 수행스킬이 대단하지만요.. 그 대회 눈여겨 보시면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학교에서 나온 일본애들 아이디어 정말 창의적이예요.(물론 훈련이 덜 돼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스킬은 떨어지지만 그건 나중에 회사 들어가면 알아서 다 훈련됩니다.)

    선수촌에서 밥만 먹고 운동만 하는 운동머신으로 금메달 하나 더 따는게 국력도 뭣도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봐봐.. 우리나라 대단하지? 그치?'.. 이런 주입식에서 아직 못 벗어나는 게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인지 깨달으셨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로보콘대회처럼 기술엘리트를 속성양성하는 건 개도국에서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이기도 하지만 도대체 스포츠엘리트를 저런 식으로 키워서 무슨 득이 되나요?
    차라리 그 돈으로 전국민 줄넘기를 하나씩 보급하는 게 미래를 위해서 훨씬 좋은 선택이 아닐까요?

  • 55. 국가대표 선수들
    '16.8.11 10:24 AM (218.236.xxx.162)

    고생 많고 고마와요

    정치가 개판이라 헬조선이지.
    대한민국 국민들 근성은 정말 끝내주지 않나요? 22222

  • 56. ㅉㅉㅈ
    '16.8.11 10:27 AM (211.109.xxx.170)

    아침부터 열받네요. 독기 어쩌고 하는 저 110. 저 사람이야말로 개~독교네요. 외골수에 자신이랑 개밖에 안 보이는.

  • 57. 보리보리11
    '16.8.11 10:32 AM (14.49.xxx.211)

    그저 긴 시간동안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고 미안할뿐 메달땄다고 국가에 대한 자부심이나 애국심이 느껴지진 않아요. 그런걸로 이 나라가 막 자랑스러울 정도로 태평성대였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평소에는 관심도 없고 딱히 선수들한테 해준것도 없으면서 메달 못 땄다고 비난하고 은퇴하라고 고나리질이나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58. 올림픽은
    '16.8.11 10:44 AM (59.0.xxx.87)

    우리나라는 엘리트 스포츠라 점점 관심이 사라지네요.
    국민 건강을 위한 국민 스포츠를 살려야지 우리나라는 뭐든 세계 무대에
    보여주기식 편법으로 서민들 세금으로 스포츠선수도 키우고
    서민들 등꼴 빼서 재벌도 키우고
    한전은 서민들 등골에 빨대 꽂고 수십년을 지들 성과급 나눠먹기에
    법인 카드 술집에서 마구 써재끼네요.

    우리나라같이 국민들 빨아먹고 사는 정부 정권도 드물죠.

    특히나 이명박근혜 정권들어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 그딴거 다 사라졌어요.

    얼마나 국민 근성이 그지같기에 저따우를 대통감이라고 뽑고 환호하는지

    이젠 나라가 꼴보기 싫을 지경

    이민 가고 싶어도 못가고 죽도록 저런 꼴 보고 살아야하나 스트레스 만땅

  • 59.
    '16.8.11 11:05 AM (117.123.xxx.19)

    우리 나라 선수가 열심히 해서 메달따면 좋은거고.
    못딴 선수도 최선을 다했으니 칭찬해주면 되는거고...
    왜 일부댓글은 삐딱선을 타는지 모르겠네요
    다들 날이 더워서 그렁가?

  • 60. 저도...
    '16.8.11 11:45 AM (155.230.xxx.55)

    선수들 보면 얼마나 힘들게 연습했을까 싶은 마음이 들어요.
    공부도 그렇지만 스포츠도 즐기면서 하는 부분도 분명 있지만 어느 경지 이상으로 오르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했겠지요. 그 과정을 생각하니 참 존경스러워요.
    원글님, 해외에 계시니 나라에 대한 자부심까지 느끼시는거 이해가 되어요.

  • 61. .....
    '16.8.11 11:55 AM (118.176.xxx.128)

    저는 올림픽에 전혀 관심 없지만 ㄱ ㅓ기에 열광하는 사람들 욕할 마음도 없습니다.
    단지 올림픽에서 메달 몇개 땄다고 우리 나라 좋은 나라 그러고 감복하는 사람들은
    멍청해 보이네요.
    저의 개인적 의견입니다.
    선수들이야 돈이 걸려 있으니까 목숨걸고 했을 거고. 열심히 돈 버는구나 그정도 느낌.

  • 62. .....
    '16.8.11 11:56 AM (118.176.xxx.128)

    즉 올림픽을 즐기는 거는 당연한 거지만
    메달 가지고 우리날 자부심 운운하는 거는 웃겨 보여요.
    전두환이 만든 전통이죠.

  • 63. ....
    '16.8.11 12:15 PM (122.40.xxx.31)

    정부는 개차반이지만
    근성있는 멋진 한국인은 많죠.
    그래서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요.

    그들의 노력은 높이 사지만
    올림픽 자체는 전혀 호감이 가질 않고요.

  • 64. ㅇㅇ
    '16.8.11 12:48 PM (121.168.xxx.60)

    대단해요~~

  • 65. ㅏㅏ
    '16.8.11 1:04 PM (49.165.xxx.115) - 삭제된댓글

    금메달 따는거 좋지만 자부심까지야...

  • 66. 관심 없는데
    '16.8.11 1:09 PM (203.247.xxx.210)

    괜히 눌렀네요

  • 67. ..
    '16.8.11 1:38 P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선수 개개인이야 열심히 노력 해서 대단한 성과를 낸거니 대단한거지만..개인의 영광과 그에 대한 갈채를 보내는 것 뿐..그 이상 의미부여는 안되더군요.그전에 골프선수 양말 벗고 웅덩이로 들어가 공 쳐내는거 주구장창 방송에서 캠페인처럼 내보낼 때 정말 오바도 가지가지구나 싶었어요.왜 개인의 노력을 어설픈 애국심 끌어다붙여 묻어서 그러는지..틈만 나면 그러는거 아주 우스워보여요.

  • 68. ...
    '16.8.11 1:40 PM (221.140.xxx.184)

    선수 개개인이야 열심히 노력 해서 대단한 성과를 낸거니 대단한거지만..개인의 영광과 그에 대한 갈채를 보내는 것 뿐..그 이상 의미부여는 안되더군요.그전에 골프선수 양말 벗고 웅덩이로 들어가 공 쳐내는거 주구장창 방송에서 캠페인처럼 내보낼 때 정말 오바도 가지가지구나 싶었어요.왜 개인의 노력을 어설픈 애국심 끌어다붙여 묻어서 그러는지..매스컴에서 틈만 나면 그러는거..나라에서 장려 하는지 한통속인지.. 아주 우스워보여요.

  • 69. ..
    '16.8.11 1:50 PM (221.153.xxx.137) - 삭제된댓글

    맨날 메달 타령
    하는거 지겨워서 싫음..
    국가주의 전체주의 제일 싫음..그런거 심어줄려고 권력층이 이용하는것 중의 하나가 스포츠..

  • 70. .................
    '16.8.11 1:53 PM (112.221.xxx.67)

    올림픽은 원래 아마츄어 선수들이 경쟁하는 게 목적이어서 프로 선수 출전이 허용된 것 자체가 얼마 안 됐죠.
    인기종목은 돈이 모이니까 상업화가 가능하고 외국에서도 프로선수가 당연히 나오죠.
    그런데 우리가 주로 메달을 따는 비인기종목은 돈이 안 모이는데 프로선수가 나오기가 어려워요.
    다만 외국은 생활체육이 잘 되어 있으니 협회가 탄탄해요.
    우리나라도 태권도 같은 경우 워낙 즐기는 인구가 많으니 국기원에서 승단심사하고 대회 개최해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운영이 되는 것처럼요.
    그런 협회에서 국가대표 지원을 하는 경우는 많죠.
    하지만 그건 국민 세금이 아니라 그 종목을 즐기는 운동인들에 의해서 유지되는 경우니까 바람직한 거구요.
    그래요.. 비교 자체가 안되는 일이니까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죠.
    지신의 커리어로 스스로 성장한 경우가 대단한 거지 조건 보고 결혼해서 남편이 의사네, 검사네.. 이게 대단하고 자랑스러울 것 없는 것처럼요.

    우리나라 수준은 댓글로 확인이 되네요.
    왜 선수촌이 있는 것 자체가 창피한 일인지를 모르니까요.
    지금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abu 로보콘 대회\'라는 로봇경기대회가 있어요.
    아시아대학생들이 만든 로봇으로 대회마다 주어진 미션을 달성하는 대횐데요.. 여기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곳이 베트남이구요, 로봇강국 일본은 물론 한국도 별반 신통찮은 성적이예요.
    눈치 빠른 분들은 짐작가시겠지만 베트남은 최고의 대학에서 국가주도로 팀이 짜이구요, 일본이나 우리나란 그냥 진짜 대학생들이 자기들끼리 팀 짜서 그냥 나가는 거예요.
    자.. 어떤 게 진짜 실력일까요?
    미션수행은 확실히 최고 대학에서 뽑아 집중훈련시킨 베트남 애들 수행스킬이 대단하지만요.. 그 대회 눈여겨 보시면 그다지 유명하지 않은 학교에서 나온 일본애들 아이디어 정말 창의적이예요.(물론 훈련이 덜 돼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스킬은 떨어지지만 그건 나중에 회사 들어가면 알아서 다 훈련됩니다.)

    선수촌에서 밥만 먹고 운동만 하는 운동머신으로 금메달 하나 더 따는게 국력도 뭣도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봐봐.. 우리나라 대단하지? 그치?\'.. 이런 주입식에서 아직 못 벗어나는 게 얼마나 무섭고 끔찍한 일인지 깨달으셨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로보콘대회처럼 기술엘리트를 속성양성하는 건 개도국에서 어쩔 수 없는 차선책이기도 하지만 도대체 스포츠엘리트를 저런 식으로 키워서 무슨 득이 되나요?
    차라리 그 돈으로 전국민 줄넘기를 하나씩 보급하는 게 미래를 위해서 훨씬 좋은 선택이 아닐까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이분 멋지네요! 제가 하고싶은말 그대로 하셨어요!!!

  • 71. ..
    '16.8.11 1:56 PM (221.153.xxx.137)

    맨날 메달 타령
    하는거 지겨워서 싫음..
    국가주의 전체주의 제일 싫음..그런거 심어줄려고 권력층이 이용하는것 중의 하나가 스포츠..
    윗님 댓글 처럼 이명박그네 정권들어서 나라 자부심..따윈

  • 72. 세상에
    '16.8.11 2:07 PM (121.65.xxx.59) - 삭제된댓글

    기가차서 말이 안나오네요 어디 외국 한번도 안나가본 사람들인가. 국력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네요 헐...그렇게 나라가 싫으면 요즘세상에 원하는대로 국적 바꿀 수 있구만
    하긴 엊그제 택시타니 택시기사가 대뜸 "이놈의 나라 활딱 다 뒤집혀서 잘사는 사람들 싹 망했음 좋겠다.."라고 혼자 씩씩 대길래 말섞으면 안될것 같아 조용히 있다 얼른 내렸는데 그런 택시기사 같은 사람들이 또 있네요

  • 73. 올림픽
    '16.8.11 2:19 PM (112.156.xxx.109)

    중계한다고 우병우고 싸드문제고 위안부 껀이고
    묻히는게 싫어서 안봅니다.
    관심도 없고.
    211,209 님 의견 공감합니다.

  • 74. ....
    '16.8.11 2:31 PM (221.153.xxx.137) - 삭제된댓글

    어디 88년도 이전 사람들인가 올림픽을 국력 어쩌구 저쩌구..진짜 후진국에서 약물 처맞고 올림픽 나가는거랑 똑같은 마인드..

  • 75. ....
    '16.8.11 2:33 PM (221.153.xxx.137)

    어디 88년도 이전 사람들인가 올림픽을 국력 어쩌구 저쩌구..진짜 후진국에서 약물 처맞고 올림픽 나가는거랑 똑같은 마인드..선수촌 만들어서 나라에서 돈퍼부어서 하는것도 진짜..나라가 그만큼 후지다는거..
    국뽕주사 맞은 사람들은 단순해서 좋겠어요

  • 76. ***
    '16.8.11 2:46 PM (211.228.xxx.172)

    많은 댓글들을 통해서 제 의식도 조금씩 바뀌는 것 같네요~~
    원글님도 댓글 써주신 님들도 감사해요~~~
    무조건적인 열광에서 좀 더 넓게 생각해봐야겠어요~

  • 77. 선수촌 있고
    '16.8.11 3:25 PM (59.6.xxx.151)

    세금으로 지원하는 건 반대하지 않아요
    우리가 세금을 내서 국가를 고용한 업무중엔 서비스업이 해당되고
    그 일환으로 보기 때문에요

    문제는 집단의식 고취의 도구로 쓴다는 거죠

    선수 개개인의 노력과 성과는 훌륭하지만
    거기에 우리 나라 국민이라 등등은 셀프 숟가락 얹기죠 ㅎㅎㅎ

    올림픽이고 희동구고 관심없는 오십대 아줌마에요

  • 78. 할말
    '16.8.11 4:25 PM (175.226.xxx.83)

    정치만 제대로하면 걱정거리 없습니다.
    국민들 등골 빼드시는 개누리당 떨거지들이 문제지

  • 79. 아진짜.
    '16.8.11 4:56 PM (1.233.xxx.179) - 삭제된댓글

    지도자에게 따뜻한 면이나
    세월호나, 재난 당할때 같이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느낌을
    언제 느껴봤는지 이건 뭐 완전히 조선 고려시대 왕정 마인드.

    노예 개돼지 정말 개 돼지 하기 힘들어
    올림픽이고 뭐고, 홧병날지경.ㅠㅠ

  • 80. 아진짜.
    '16.8.11 4:57 PM (1.233.xxx.179)

    지도자에게 따뜻한 면이나
    세월호나, 재난 당할때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인간다운 시절을.
    언제 느껴봤는지 이건 뭐 완전히 조선 고려시대 왕정 마인드.

    노예 개돼지 정말 개 돼지 하기 힘들어
    올림픽이고 뭐고, 홧병날지경.ㅠㅠ

  • 81. ..
    '16.8.11 5:03 PM (197.53.xxx.250)

    비판하는 글이나 인정하는 글이나 다 동의합니다.
    우리나라의 근성은 알아준다고 생각하지만,
    저 역시 선수 개인의 대단함이라 생각이 들 뿐,
    우리나라 만만세의 느낌은 어린시절 빼고는 들지가 않네요.
    그걸 애국심 고취로 이용하는게 보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자부심갖고 사는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올림픽이라는 행사를 놓고 보면 비판적 의견에 더 끄덕여집니다.

  • 82. ...
    '16.8.11 6:25 PM (58.122.xxx.42)

    우리나라가 대단한게 아니고 선수들이 대단한 겁니다.
    좀 오바해서 말한다면
    북한 선수들이 메달을 땄다고
    북한이 대단한게 아닌 것 처럼요.
    운동선수도 하나의 직업이고
    선수 개인의 성취인데
    왜 대한민국 만세~ 분위기가 만들어지는지 이해불가입니다.
    얼마 전 외국에서 유학하고 외국에서 지내는 아가씨가
    외국인들 시선으로 한국의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며
    마지막에 대한민국 만세를 외친 것과
    비슷하게 뭔가 오글거리고 유치한 느낌이네요.

  • 83. ...
    '16.8.11 6:28 PM (58.122.xxx.42)

    그냥 그들에게 박수를 쳐주면 그뿐..
    우리나라 대단하단 말은 너무 시대착오적이네요.

  • 84. ㅇㄹ
    '16.8.11 7:08 PM (1.220.xxx.220)

    전 올림픽 관심없어요,
    그 사람들 열심히 하고 고생한건 존중하지만 그 뿐이에요.
    그 사람들이 메달땃다고 해서 내 살림살이 하나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
    나라의 자부심, 애국심으로 온갖 포장해서 선전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고 꼴불견스럽기도 하구요.
    올림픽을 하는지 마는지 이 더위에 전혀 관심도 안가네요.

  • 85. 것도
    '16.8.11 7:16 PM (218.154.xxx.102)

    알차게 따네요
    몇개 안 따고도 상위권!
    일본 동 수 보면..

  • 86. ---
    '16.8.11 7:33 PM (91.44.xxx.34) - 삭제된댓글

    원글 외국 살잖아요. 얼마나 뿌듯하겠어요.

    맨날 북한 김정은 얘기나 나오고, 남한은 성형 얘기 나오는데. 신선하죠.

  • 87. ---
    '16.8.11 7:33 PM (91.44.xxx.34) - 삭제된댓글

    원글 외국 살잖아요. 얼마나 뿌듯하겠어요.

    외국에선 맨날 북한 김정은 얘기, 남한은 성형 얘기 나오는데. 신선하죠.

  • 88. 지겹다
    '16.8.11 7:35 PM (175.206.xxx.17)

    뭐 이런 붕신같은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국민세금 쏟아부어 엘리트체육으로 국가대표들 육성해서 내보낸건데 저정도하는건 당연한거아니에요?
    금은동 몇개딴거 가지고 어머 자랑스러워요~하는 무식한 님같은 국민들이 아직 있어서
    엘리트 체육인 육성에 제 세금이 들어가는것 같네요ㅉㅉ

  • 89. --
    '16.8.11 8:12 PM (91.44.xxx.34)

    댓글들 험한 소리 보니...한국 회생하기 어렵겠다는 생각도....사는 게 어지간히 퍽퍽한 게 와 닿네요. 한국욕도 아니고 외국 나간 이가 자랑스러워하는데 그리 씹고들 싶을까.

  • 90. 우리나라 대단하단 말은 너무 시대착오적이네요
    '16.8.11 8:14 PM (112.140.xxx.104)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91. ㅣㅣ
    '16.8.11 10:28 PM (223.62.xxx.75)

    조선족들이 댓글다는듯
    나라가 부강하지않으면 금메달도 어려운건 메달순위만 봐도 알수있는건데
    자다일어나서 귀신 개풀 뜯는 소리들 하고 앉았네요
    원글님 제 주변사람들은 다들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고 우리나라 대단하다고들해요
    해마다 여행다녀보면 더 느끼죠 대한민국 얼마나 살기좋은 나라인지

  • 92. 우민
    '16.8.11 10:36 PM (175.223.xxx.90)

    우민정책 쓸만하네요.
    아직도 금메달이 자랑스럽다 여기니
    엄연히 오락입니다.

    삐닥이 아니라 이성적인 시선이고
    무슨 싸구려 감성가지고 부듵부들 거리시나?

  • 93. 웬 조선족
    '16.8.11 10:37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헐~~~~~~~~~~~

  • 94. 웬 조선족
    '16.8.11 10:37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저 위 댓글
    헐~~~~~~~~~~~~~~~

  • 95. ...
    '16.8.11 10:44 PM (223.62.xxx.181)

    금메달이 국가부강이라는건
    전 국민이 골고루 스포츠 즐기고 그 중 대표가 나와 딸때
    말입니다. 어디 80년대에서 왔나?

    그들 선수 노력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그게 국가 아니거든요
    국가대표의 진정한 의미는 아세요? 이렇게 모지리가 많으니.ㅉㅉ 나라가 이꼴이지

  • 96. ....
    '16.8.12 12:08 AM (126.253.xxx.91)

    올림픽이랑 선수 까면
    좀 의식 있어보이는 줄로 착각하는 분이 많네요
    평소에좀 그러고 살지 적극적으로.

    원글이 외국 살면서 한국 욕했다면 또
    벌떼처럼 들고 일어나 원글이를 공격했겠지..?

    그냥 좀 잘한다면 잘한다고 칭찬하면 안되나요?
    악바리 근성 있어서 한국이 여기까지 온거 맞잖아요?

  • 97. ..
    '16.8.12 12:55 AM (211.230.xxx.124)

    바로 한국이 와있는 이지점을 보니 비판적인 시각이 더 필요한거죠. 선수들은 인정하고 칭찬합니다.

  • 98. dd
    '16.8.12 12:44 PM (58.122.xxx.42)

    여기서 선수를 누가 깠나요? 선수들의 노력은 모두 칭찬하고 함께 기뻐하고 인정합니다.
    그들 개인의 성취와 노력을 국가로 확대시키지 말자는 거죠.
    말귀 못 알아듣는 분들 참 많네요.
    금메달이 국가의 영광이 된다면, 메달을 따지 못하면 국가의 수치가 되는 건가요?
    북한처럼?
    이렇게 과도한 의미를 부여하는 건 선수들에게도 부담이고
    건강하지 못한 사고방식이죠.
    선수들도 국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노력하고, 경기에 임하고,
    메달을 따지 못해도 국민들에게 죄송해하지 않는 것이 정상이죠.
    다행히도 요즘 젊은 선수들은 몇 십년 전과는 달라서
    메달 못 따도 국가와 국민에게 미안해하는 일은 없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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