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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어컨 사는문제로 싸웠어요

가을아~~ 조회수 : 5,167
작성일 : 2016-08-08 15:51:54
예전엔 선풍기틀면 그래도 잘버텨왔잖아요
이번해는 유난히 더 더운것 같은데요
선풍기도 뜨꺼운 바람이 나오는데 온열기같아요

그래서 집에서 에어컨 사자는 말이 오고갔는데요
다른사람들은 에어컨 사자..잠깐잠깐 틀거다 사자
그러고요

저는 잠깐잠깐 틀거 뭐하러 사냐? 어차피 전기세때문에 오래못틀고 자주못틀것이고. 왜냐하면 에어컨 사자하는 사람들 전기세 무서워서 못틀것이 뻔하거든요.
그리고 에어컨필터 청소며 귀찮다..제대로 관리도 안할거면서 사지말라고했어요. 그리고 에어컨 사서 지구온난화에 일조하기싫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저보고 꽉막히고 말이 안통한다고 그러고 뭐라하네요
ㅠ ㅠ
제 의견이 잘못되었나요?

평소에 전기값에 부르르 떨고 기계청소같은것도 안해주는 사람들이 에어컨타령해서 저래말했는데 제가 꽉막혔나요?ㅠㅠ
IP : 1.227.xxx.24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6.8.8 3:53 PM (58.120.xxx.233)

    회사에서 남자동료 두분이 이야기를 하는걸 지나다가 들었는데..
    한분이 집에 에어컨이 없나봐요. 다른분이 왜 없냐 애들 틀어줘야지..하시더라구요.
    얼마 못 틀어도 하나 사세요. 이백정도 없어도 대세에 지장없으시다면...

  • 2. 네.
    '16.8.8 3:54 PM (1.226.xxx.237) - 삭제된댓글

    80년대도 아니고..
    에어컨 사세요. 잠깐씩 틀더라도요.

  • 3. ...
    '16.8.8 3:56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어지간하십니다.. 형편되면 그냥 사세요. 식구들 더위먹어 내내 비능률적으로 보내는것 보단 백배 나아요.

  • 4. 아이고
    '16.8.8 3:56 PM (110.70.xxx.135)

    돈 없어서 못 사는거 아니면 사세요.

    경제적인거면 할 수 없고요.

  • 5. ...
    '16.8.8 3:56 PM (175.213.xxx.37)

    어지간하십니다.. 벽걸이형 얼마 안해요 형편되시면 그냥 사세요.
    식구들 더위먹어 여름 내내 비능률적으로 보내는것 보단 백배 나아요.

  • 6.
    '16.8.8 4:00 PM (14.52.xxx.171)

    가전은 무조건 최신형 대용량으로 사면서 전기 아깝다고 벌벌들 떠시는지...
    나온지 몇년된 벽걸이는 50 미만 제품도 많아요,설치비 포함해서요
    청소를 안한다고 죽지는 않지만 더우면 죽어요
    가난한 사람 병약자가 여름에 많이 죽는 이유가 더위에요
    나 하나 에어컨 안산다고 지구에 크게 이로울것도 없고
    그런식이면 씻지도 말고 화장품 옷가지도 사지 말아야 해요

  • 7. 호수풍경
    '16.8.8 4:02 PM (118.131.xxx.115)

    있어도 안켜는것과 없어서 못켜는건 다르지요...
    정말정말 더울때 켜는게 건강에도 좋아요...
    저도 에어컨 단지는 이년이지만,,,
    올해는 정말 켤수밖에 없네요...
    없었음 어쨌나 싶어요...
    벽걸이 사실려면 상하 좌우 바람 나오는걸로 사세요...
    집에 있는게 상하 바람만 되는데 딱 그 앞만 시원해서요... ㅡ.ㅡ

  • 8. ㅇㅇ
    '16.8.8 4:04 PM (121.167.xxx.170)

    비싼 스탠드형 말고 싼거 벽걸이형 하나 사세요
    전 큰 스탠드형 있는데 거실이 넓어서(53평)
    주방쪽에 벽걸이형을 추가 설치했어요
    결론은 벽걸이형만 주구장창 켭니다
    혼자 있을때 작은 벽걸이형 켜고 있어도 죄책감(?) 안들고 종일 켜놔도 전기세 부담 덜하고..
    벽걸이형을 종일 틀고 스탠드형 에어컨은 잠깐씩만 추가로 돌리니 시원하고 좋아요
    원글님 성격에 비싼 스탠드형 사도 잘 안틀것 같은데 벽걸이형 사세요
    전기세 부담도 덜하고 삶의 질도 확 올라가요

  • 9. dd
    '16.8.8 4:04 PM (175.193.xxx.100)

    이번더위는 너무 힘드네요.. 하나 장만하시죠?? 제일 이해 안가는 사람은 사놓고 전기세 나온다고
    여름내내 안트는 사람입니다..그럼 왜샀는지 이해 불가..자리 차지하고, 장식용인가요?
    일년내내 트는것도 아니고 여름한철 트는건데 참 어리석어요.

  • 10. ....
    '16.8.8 4:07 PM (161.122.xxx.190)

    온열기 같다면서요.
    근데 안산다는 말은 또 뭔가요??

  • 11. ㅇㅇㄱ
    '16.8.8 4:09 PM (180.224.xxx.157)

    요즘 에어컨 신제품은
    전기료도 별로 안나오고,
    필터 청소도 필요 없더이다...

    님이 걱정하며 막으려는 지구온난화...
    지구보다 가정 평화를 먼저 지키시길.

  • 12. ..
    '16.8.8 4:11 P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그러다 가족들 더위 먹어 죽어요.

  • 13. ....
    '16.8.8 4:12 P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

    네남편이 저런사람이면 이혼함
    절대 같이 못삼 ㄷㄷㄷㄷㄷ

  • 14. ....
    '16.8.8 4:14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지구 지키려다 가족 잃어요.
    너무나 답답한 사고방식 이세요.

  • 15. ....
    '16.8.8 4:19 PM (112.220.xxx.102)

    내남편이 저런사람이면 이혼함
    절대 같이 못삼 ㄷㄷㄷㄷㄷ

  • 16. ...네 꽉막히셨어요
    '16.8.8 4:20 PM (114.204.xxx.212)

    지구온난화ㅡ걱정하다 내가 죽어요
    있으면 씁니다 전기료 얼마 안나와요 한여름 3 만원 더 나오네요
    벽걸이나 좀 구형 사서 팍팍 쓰세요
    저도 젤 답답한게 비싼 에어컨 사서 모시고 사는거에요

  • 17. 에어컨이
    '16.8.8 4:27 PM (14.42.xxx.88) - 삭제된댓글

    사치품도 아니고 그거 사는걸로 싸우고 말고 할게 있나요.
    이해 안되는 사람 많네요

  • 18. ㅇㅇ
    '16.8.8 4:31 PM (220.83.xxx.250)

    낭비에요
    에너지 낭비요
    곧 이사라 에어컨 없는 상황인데 주말에 아무것도 못했어요 남편과 무기력하며 잃은 것들 돈으로 따져 보자 대화 하니 두당 하루에 오만원 십만원 손해 보는것 ..
    절대 손해 아닙니다
    하루에 일이만원씩 냉방비로 나가도 안아깝겠다 싶어요

  • 19. 32평
    '16.8.8 4:35 PM (115.41.xxx.77)

    벽걸이 에어컨으로 커버되요
    매일트는게 아니고 열대야 며칠만 틀어도
    삶의 질이 높아집니다.

    님 융통성 없으신거 맞아요.

  • 20. 프렌치
    '16.8.8 4:38 PM (124.54.xxx.23)

    저는 안방에 벽걸이에어컨만 사용하다 작년에 거실에 스탠드들이고 왜진작 안삿나 후회했네요. 다른데 아끼더라도 한여름 에어컨은 포기못하겟어요

  • 21. 에구
    '16.8.8 4:41 PM (211.253.xxx.34)

    아니 조선시대분도 아니고 사세요.
    잠깐식 천불나게 더울때 틀려고 사는게 에어컨이예요.
    뭐 이게 일용할 음식도 아니고 삼시세끼 먹어야 사는 건가요?

  • 22. ......
    '16.8.8 4:41 PM (121.190.xxx.165)

    원글님과 비슷한 사람이 제 주변에 한명있네요. 본인이 더위를 안타고 한여름 조금만 버티면 된다는 이유로 집안 온도가 35도가 넘어가도 에어컨 안사고 버티다가 본인이 정말 더우면 외출하는...그리고는 돈이 없어서 에어컨을 안사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물론 본인의 신념이 그렇다면 에어컨을 안살 수 있어요. 혼자사는 사람이라면요.그런데 그렇지 않고 가족이 있다면 그 가족은 무슨 죄인가요? 왜 내 신념에 가족이 희생되어야 하나요? 내가 안덥고 안불편하다고 다른 사람도 안덥고 안불편한거 아니에요.
    제3자의 입장에서 보면 이기적이고 바보스러워 보입니다.

  • 23. ..
    '16.8.8 4:55 PM (112.152.xxx.96)

    그냥..쾌적함을 포기할만큼 돈이 없나 보다 속으로 그런 생각 듭니다..좀 더워야죠..올여름 진짜 심해요..돈아님 버틸 이유가 없을정도로 너무 덥습니다ㅠ_ㅠ

  • 24. 일부러그런거잖아요
    '16.8.8 4:57 PM (223.33.xxx.78)

    잠깐씩틀거뭐하러사냐
    니들이 청소할것도아니잖아
    하면서 비꼰거아닌가요?

    그사람들 에어컨전기세는 안아낄거고요.
    어차피 에어컨청소는 집에서 한명만할거예요.
    그한명이 님이 될것같지만...

    남들이 미워 반대를 위한반대를 하셨다면
    반발 들을수있죠.

  • 25. ㅇㅇ
    '16.8.8 5:17 PM (211.237.xxx.105)

    입장 바꿔서 글쓰신거죠?
    원글님은 사자고 하는데 저런 이유로 안사자는 가족이 있어서 댓글 보여주려고?

  • 26. ^^
    '16.8.8 6:21 PM (58.237.xxx.160) - 삭제된댓글

    그냥 선풍기 쓰세요~

  • 27. **
    '16.8.8 6:23 PM (175.223.xxx.154)

    이사하고 4년동안 에어컨없이 잘 살았어요.
    집도 시원한편이였고..하물며 선풍기도 잘 안키고 지냈으니 더위에 강한편이구나 생각하며 살았거든요.
    올해는 이상하게 5월부터 너무 더운거예요.
    그래서 6월초에 에어컨 구입했습니다. 결론은 올 여름 정말 잘 샀구나 하네요.
    에어컨없음 어쩔뻔했는지..정말 여름 삶의 질이 다르더라구요.

  • 28. 상의거리나 되나요.
    '16.8.8 6:32 PM (202.128.xxx.51)

    그냥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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