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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야경보려 예약한호텔을 거부?당했어요

도래 조회수 : 2,717
작성일 : 2016-08-04 18:38:19
기대하고 떠난 동유럽 첫날 유명하다는 부다페스트 야경 보려고 4개월전에 아고다에서 예약했어요
날짜도 많이 남았는데 환불불가로 할정도로 야경에 대해 기대가 컸었죠
근데 도착해서 체크인하려는데 만실이라며 별다섯개 호텔로 옮기라고 하는겁니다 택시까지 대기 시키고..
무슨 이런일이 있나싶어 못하는 영어로 야경보러 일부러 예약한거다 하니 관례다 옮기는 호텔도 야경 괜찮다 이러더라구요
결국 별네개에서 다섯개로 옮겼는데 시설은 좋지만 기대한 야경도 별로고 평생 한번 볼까한건데 놓쳐서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딸아이도 실망하는것같고..비싼거 감수하고 예약한건데..할수만 있다면 정신적 피해보상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입니다
IP : 223.62.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고다에다가
    '16.8.4 6:48 PM (94.219.xxx.176) - 삭제된댓글

    전화를 하던지 이메일을 넣으세요.
    뭐 저도 옛날에 비슷한일이 부킹닷컴에서 있었는데 항의 넣어서
    차액만큼 돌려받았어요.

    경치때문에 일부러 예약했는데
    이런일 생기면 속 무지 상합니다.

    후기 상세히 쓰고 별점 낮게 주고 차액돌려 받고 몇년 지나니 괜찮아요.

  • 2. ....
    '16.8.4 7:03 PM (59.10.xxx.184)

    이 경우 더 좋은호텔로 옮겨주었으니 돌려받을 차액은 없을듯합니다...

  • 3. 뭔소리
    '16.8.4 7:18 PM (221.156.xxx.223)

    더 좋은 호텔이 중요한 게 아니라 고객이 원하는(동의하는) 룸을 제공해야죠.
    현장에서 강력하게 항의하면 이건 무조건 업그레이드인데,, 만실을 개뿔 ㅎㅎ
    현장에서 눈뜨고 당했으면 이제 할 수 있는 일은 일단 아고다 피드백 최악의 점수와 악플(조목조목) 달고,
    아고다에 증거자료 제출하고 일정 분 환불 기대해야죠. 오버부킹은 극 저질들의 행태입니다.

    근데 위로차 말씀드리면 부타페스트 야경 호텔방에서 보아보아야 별로입니다.
    크루즈 타셔야죠.

  • 4. 부다페스트 야경은
    '16.8.4 8:11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

    겔레르트 언덕에서 보는 야경이 제일 멋있습니다.
    전망대 포인트가 있는데, 전망대 포인트에서 자유의 여신상까지 가는 길 중간에
    시야가 뻥틔인 곳이 있는데,
    호텔은 경우 페스트쪽에 있어서 부다쪽만 볼 수 있는데 반해,
    이곳은 부다와 페스트, 그리고 다뉴브 강까지 모두 다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교통편이 걸어가기는 어려우니, 호텔에서 택시 불러달라고 해서 올라갔다오세요.
    일반 택시로 아니면 City Taxi로 불러 달라고 하고,
    (택시요금 같고, 이 회사 이용하면 바가지 쓸 위험이 없을겁니다.)
    그 택시한테 30분 기다릴 수 있냐고 물어서 기다려 달라고 하거나, 오래 보시고 싶으시면
    1시간 뒤 같은 장소에 와줄 수 없냐고 물어봐도 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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