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를 다닌지 두달 좀 넘었구요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약 받아 와서 먹고 있어요
가게 된 이유는 감정조절 하는것이 너무 힘들었구요 자살충동도 심해서 생리 전에는 거의 죽고싶다는 생각으로만 하루를 보내고 이것저것 정상적인 생활이 좀 힘들고 결정적으로 남펀이 너무 힘들다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니기 시작했고 병원에서는 우울증에서 조울증 성향이 ㅣ짖은 우울증인것 같고 검사상으로는 모든 수치가 위험 수치로 나와서 꼭 치료가 필요 한 상황이고 저 같은 경우 조절의 문제가 좀 있는것 같다라는 이야기를 하시고 약물 치료를 시작했는데요
시작한 두달 동안 거의 매주 맞는 약물 찾는 다고 약을 좀 바꾸고 용량을 바꾸고 하는 과정 거치고 하면서 자살 충동은 정말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생리전 쇼핑 과하게 하는거랑 미친듯이 감정 오르고 하는것도 많이 줄고 한데 근데 하루종일 머리가 안개 낀듯이 멍하다고 할까요
이야기 하다 보면 단어도 잘 생각이 안나고 기억도 잘 안나고 동작도 좀 둔해진듯 해서 운전할때도 불편을 느껴 질 정도로 그래서 약도 바꾸고 했구요
약을 먹은지 두달이 넘어가는데도 계속 이런증상이 있는데 병원에서는 적응단계라고 하고 두달째 넘어가니 다시 또 조금씩 조금씩 예전 증상이 다시 올라오는듯 하고 해서 또 괴롭고 그래요
일주일 마다 가서 약은 타서 오긴 하는데 정신과 약의 경우 얼마나 적응기간이라는걸 거쳐야 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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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를 바꿔야 할까요....
정신과 조회수 : 831
작성일 : 2016-08-03 22:50:09
IP : 223.62.xxx.18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는...
'16.8.5 5:43 AM (119.82.xxx.84)한 6개월 ~1년정도 꾸준히 먹고 효과봤어요. 지금도 한 3년째 먹고있는데..
10년간 약없이 살다가 최악에 최악까지 가서 약을 먹기시작햇는데
약먹고 효과 많이 봣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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