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자기가 아는것과 가르치는게 별개라고 하지만
전 중고교 통틀어서 정말 머릿속에 남게 가르쳐준
학원강의 사교육이 필요없다고 느낀 선생님은
4분정도..
그중 두분은 석사이상학위가 있었는데
듣다보면 세숫대야물이건 바닷물이건
세수하면 얼굴에만 물묻는건 같지만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내공이나 깊이가
확실히 다르다는 생각을 헀네요..
시야가 아주 넓다는느낌..
묘목한그루를 심어도
내집앞마당에 심는사람의 시야와
너른 초원위에 심는 사람의 시야는 다르듯..
또한분은 서울대 영교과 나오고
임용첫해에 가르쳐준 여자샘..
이분도 지방 비평준화 여고에서 거의 전교1,2등했다고
또한분은 고교 화학샘...
이분의개인신상은 잘 모르지만
그때 배운 화학지식이
지금까지 체계적으로...
그래도 학위 인플레에 무용론까지 나오지만
많이 잘 배운 샘이 보는 눈도 다르다는 생각을
많이 하긴했네요..
대학교수임용시에
왜 해외파 선호하는지 이해가 되기도
더 넓은 세상에서 더 많이 본사람이
더 많은 것을 얘기해 줄수 있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