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이들이 저 빼고 2박3일 캠핑을 갔어요.전 덕분에 더위를 벗삼아 2박3일동안 아이들 방정리 옷장정리 하고 집정리 하고 드넓은 집을 모처럼 손걸레질하고 베란다청소 하고 부엌정리하고...온 집을 쓸고닦고 있어요.
치워놓고 시간이 지나도 내가 치운 그대로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해요. 싱크대도 깨끗하고...
밥은 첫날은 치맥시켜서 세끼에 나눠먹고 오늘은 맥딜리버리 해서 세끼 나눠먹었어요. 밥 안해도 되니 일해도 속도가 막 붙어서 밀린 팟캐스트들 몰아서 들으며 땀으로 샤워해요.
어제부터 한 정리가 이제 끝났네요.
이제 다림질 해놓고 내일 점심 먹일거 손질해놓으면 1시쯤...
치워놓은 집이 오랫동안 유지된다는거, 아무도 나에게 말을 안건다는거에 자유를 느끼네요.
가족들이 그립긴 하지만 오늘은 아주 늦게 자야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얼마만의 자유인가~~!!
자유 조회수 : 1,288
작성일 : 2016-07-30 23:08:25
IP : 116.33.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일은
'16.7.30 11:10 PM (175.223.xxx.6)더 근사한 걸로 드세요.
비싸고 맛난 한 끼!2. 82
'16.7.30 11:11 PM (1.233.xxx.76)축하축하!
자유로움이 얼마나 달콤한지
상상이 됩니다3. 와
'16.7.30 11:17 PM (180.230.xxx.34)부지런하시네요
영화라도 다운받아 보세요
영화 좋아하시면 한여름밤의 꿀잼 이네요 ㅎㅎ4. 일을
'16.7.30 11:22 PM (124.49.xxx.61)너무많이하셔요 ㅠㅠ자유라는데..
5. 굿밤
'16.7.30 11:52 PM (119.64.xxx.253)부럽습니다..
이젠 좀 즐기세요~6. 공감
'16.7.31 11:21 AM (112.186.xxx.195)완전 부러워요..지극히 공감합니다. 특히 치운 후 치운 그대로.. 라는 그부분 진정..ㅜㅜ 자유롭고 싶네요 단 하루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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