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샤워 안하고 들어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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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에 있는 크지않은 워터파크에 갔어요.
들어오는 사람들 모두 수영복이 바싹 말라있거나
머리가 젖지 않았어요.
애 끌고 온 30대 젊은 부부에 60대 장모도...
애들도..
애없는 20대 부부인지 연인인지도...
친정엄마랑 애데리고 온 아줌마도...
옷도 머리도 바싹바싹...
휴 똥꼬도 발바닥도 안씼었겠죠?
대부분 샤워는 하지않나요?

[ㄱㄴㅅㅈㄷ]

사실 그다지 신경쓰지않았었는데
생각해보니 워터파크 가고싶지가 않아졌네요

[어차피]

워터파크 물 자체가 엄청 더러워요.

[엊그제]

여기도 글 올라왔잖아요.

워터파크 가는데 수영복 어떻게 하냐 하니, 한 목소리로 다 속에 입고 가라고...
제가 그럼 다들 샤워 안하고 들어가냐 하고 싶었는데 바빠서 나가느라 댓글 못 달았는데요.

저만 샤워하고 들어갔나 생각됐어요.

그냥 워터파크하고 해수욕장 갈 땐 마음을 비워야 할 듯요. ㅜㅜ

실내수영장 갈 땐 혹여 샤워 안하고 바로 들어가려는 사람 보이면 돌직구들 날려주는데...

[음]

그런거까지 지켜보며 스트레스 받는분들은 워터파크나 공중목욕탕 안가지않나요?

[...]

그래도 고추랑 똥꼬는 닦으시죠. 애들이 본인 고추 똥꼬 닦은 물 마시는거 싫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