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심전심
'16.7.28 1:06 PM
(211.215.xxx.17)
저희 남편도 올해45세 실직이네요.ㅠ
갑작스럽게 다가온실직
다시 취직하기는힘들고 뭔사업을하자니 있는거마저 말아먹을까싶어서...ㅠㅠ
미래를 시원하게 꿰뚫어 보고싶네요.ㅠ
2. ;;;;;;;;;;;
'16.7.28 1:06 PM
(222.98.xxx.77)
자신의 운명을 사주에 의탁하지 마시고
슈퍼알바6개월 해보세요.
언니네 슈퍼한다니 거기서 일하고 6개월이상 버틸 정신력이 되야 하죠
하다 못해 편의점 창업 성명회도 다녀보고요.
직장은 전쟁터지만 실직하고 창업하면 지옥이랬어요.
3. ㅇㅇ
'16.7.28 1:06 PM
(211.237.xxx.105)
속상하실텐데 사주는 지우세요. 여기다 올려서 얼마나 신빙성있는게 나오겠어요.
요즘 인터넷으로 시켜먹는 시대고 대형마트들이나 장사되는 시댄데 마트보다는
몫 좋은곳의 편의점이 좀 낫지 않을까 싶네요.
4. ....
'16.7.28 1:17 PM
(108.194.xxx.13)
● 목돈 : 가게 임대복비, 가게 임대보증금 몇 천, 비품비(상업용 냉장고 몇 대, 에어컨, 물건진열대, 카드기)=권리금, 첫 달 물건구입비, 첫달치 월세
● 매월 비용 : 월세, 각종 수수료, 물건 구입비, 인건비.
목돈에 대한 월 금융비용(이자)과 매월 비용으로 월 순익 얼마가 나오야 할지 계산해보세요.
5. 사탕별
'16.7.28 1:18 PM
(1.220.xxx.70)
헉 편의점 반대요
편의점 알아보고 하세요
완전 노예 계약인던데요
계약 기간동안 아무리 적자가 나도 폐업도 못시켜요
현대판 노예
6. 사주보는 정도의
'16.7.28 1:21 PM
(175.223.xxx.55)
노력이나 투자도 안하려는거 보니 힘들듯.
7. ....
'16.7.28 1:25 PM
(108.194.xxx.13)
-
삭제된댓글
그니까요. 자기 가족의 미래를 사주에 의존하는 정도니....
8. 윗님
'16.7.28 1:25 PM
(112.171.xxx.242)
왜 그정도 투자나 노력을 안하겠어요..주중이라 회사에 묶여 있으니 못 가는거죠.
토요일날 한곳에 가 볼꺼고 다음달 말일쯤 또 한곳은 예약해뒀어요.
그냥 답답하니..여기다 올려본거죠. 에휴
9. 어휴
'16.7.28 1:26 PM
(124.49.xxx.246)
사주는.올리지.마시구요 어디가서.일단 일을 배워보세요. 편의점이라도 하려면 이곳 저곳에서 경험자들의.정보도 들어보시고..슈퍼는 마진이.너무 낮아서 쉽지 않구요.
10. .....
'16.7.28 1:36 PM
(218.236.xxx.244)
무조건 잘되 보이는 슈퍼 취직해서 딱 1년만 알바하고 그 후에 결정하자 하세요.
언니 슈퍼에서 일하면 좋겠지만 서로 불편할 수도 있으니...본인이 의지가 강하면 버티겠지요.
11. 한숨
'16.7.28 1:39 PM
(223.33.xxx.76)
쉬고 울고 그런거 참으세요.
힘들땐 여자가 의지가 되주고 씩씩해져야죠.
급하게 일벌리면 더 실패할 확률도 높아요.
믿어주면 더 잘하고 잘 풀려요.
눈물바람하고 불안해한다고
해결되고 나아지는거 한개도 없어요.
12. 슈퍼
'16.7.28 1:42 PM
(1.250.xxx.20)
그 두려운 마음 이해해요.
저도 겁이나서 막 사주 보고 다니고 그랬어요.
갑자기 전혀 생소한 일에 뛰어들려니 두려움에~~
저희같은경우....
둘다 운이 바뀌는시기 좋은 운이 들어오는시기라고 했는데
그래서인건지 노력때문인건지....
잘적응했어요.
오픈과정은 무모했지만...
사주를 떠나 진짜 많이 알아보고 공부해야해요.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오픈과정에 사기꾼들 개입 진짜 많아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게 자리 이더라고요.
저희는 자리만 10개월 봤어요.
권리금 조정 하고 무산되고
이런과정 거치면서 무섭지만 조급하지 않으려
애썼어요.
제생각엔 자리가 초보에겐 8,90프로를 차지하는거같아요.
주변에 하시는분 계시니 자잘한 도움받으면
남들보다는 쉽게 진입하실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슈퍼 창살없는 감옥이라고들 얘기해요.
미리 마음의 준비 단단히 하시고
시작하세요.
저희도 한이년은 휴일없이 사람노릇없이
어깨 망가져가면서 일했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약속한 장사꾼이 되지말고
삶의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살자고 했던
약속들을 지금은 지켜나가고 있어요.
돈을 적게 벌더라도~~~
주변 슈퍼하시는분들
돈쓸 시간이 없어서 돈 번다는 말이 있어요
진짜 안쓰러울 정도로 갇혀살게되요.
사람들과의 교류도 없고........
13. ‥
'16.7.28 1:45 PM
(203.226.xxx.12)
몇년을 그 바닥에서 일해봐야해요
하다보면 관리자급 돼서 실질적으로 거래처도 트고 운영해봐야해요
14. 그래야죠
'16.7.28 1:45 PM
(112.171.xxx.242)
강해지고 의지가 되어줘야 하는데..자꾸 눈물이..에휴..강해져야죠..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구요(상대적이지만)..저희는..작지만 제가 벌고..제가 못 벌때가 되면..뭐..또 다른 대안을 찾아보면 될꺼고..단순 노무직 월급이 작아서 그렇지..적게 벌면 적게 버는대로 살면 되는데..에휴
15. ᆢᆢ
'16.7.28 1:53 PM
(14.51.xxx.24)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작년말로 퇴직해서 일을 하긴 하는데 정기적이 아니라 거의 살림하다시피 하고
제가 일을하고 있어요
제가 하는일이 사람에게 스트레스 받는 일이라
스트레스로 심장부여잡고 다니긴 하는데
매일 눈물바람이고 남편이 원망스럽고 그래요
전 사람들과 잘어울리는 성격이 아닌데 죽을각오로
일하고 있거든요
두분이 벌고 아이도 한명이니 소박하게 살면 별무리
없으실꺼예요
같이 힘내서 살아보자구요~~
16. ...
'16.7.28 1:53 PM
(175.117.xxx.199)
-
삭제된댓글
일단 알바부터 하고 덤비는게 좋지않을까요?
저희 동네에
최근에 마트가 3개 오픈했어요.
(편의점 아니고요.)
1수퍼 오픈시 잠깐 인기있다가
2수퍼가 오픈했어요. 2수퍼는 1수퍼보다 크고 위치도 아파트 정문이라
잘될거같았거든요..
그러다 몇개월 뒤 3수퍼가 오픈했어요.
크기도 셋중 가장크고요.
어떤상황일거 같으세요?
3수퍼도 자주 가보는게 아니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선방?하지 않을까 싶고,
1,2수퍼는 휴~ 보는사람도 좀 속상한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고하는거니 잘 알아보시고 하기 바래요.
17. ㅇㅇ
'16.7.28 1:56 PM
(211.36.xxx.94)
안양에 동생이 사는데 갑자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들어올라해서 몇 달간 시장상인이 총궐기해서 결국 막아냈어요. 서민들 목숨이 얼마나 위태로운지ㅠㅠ
18. ---
'16.7.28 2:45 PM
(119.201.xxx.47)
저희 남편도 5년전에 건강땜에 일을 접어야했어요
몸으로 하는 일이었던지라..
답답했지만 지인의 도움으로 지인이하는 계통의 일을 시작했어요
오십이 넘은 나이라 그때 아니면 이직도 못하겠더라구요
세상에 믿을 사람이 지인밖에 없었는데
일년뒤에 보니까 우리를 사기쳤더라구요
맘고생 진짜 심하게 했어요
세상에 믿을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리고도 그사람 지금도 보고 살아요
안볼수 없는 사이라서...
보면 또 울컥하지만...
조심 또 조심하세요
19. ....
'16.7.28 8:42 PM
(121.165.xxx.106)
남편이 우리나라 최대 마트 점장입니다
퇴직한 점장들도 슈퍼 안해요
슈퍼는 정말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자리도 중요하고. .누구보다 소매업 잘 할 그들도 슈퍼 하는거 두려워해요
좀 잘 된다 싶으면 대기업 슈퍼가 들어오니까요
20. 운영하지 말고
'16.7.28 9:20 PM
(124.199.xxx.247)
어디서 정말 100만원을 받더라도 출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