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보다 못한줄 알았는데 잘살면 시샘하나요?

.. 조회수 : 4,790
작성일 : 2016-07-25 02:14:22
보통 어떤 생각드세요?
시샘을 하는게 자기보다 못한줄 알았는데 잘살아서 그런건가요?
IP : 223.62.xxx.1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6.7.25 2:24 AM (124.51.xxx.166)

    제 단짝 친구가 저한테 그러네요
    7년을 단짝으로 지냈는데 대학졸업하고 본인 보다 내 남친이 더 좋은 환경이니 엄청 욕하면서 헤어지라 나쁜남자닾저한테 조언해서
    첨엔 뭔지도 모르고(내가 등신입니다) 고민했는데
    알고보니 본인보다 나은 조건의 남자를 용납할수 없어서였어요
    나보다 잘 살았고
    성적은 나빴지만 갑자기 고1때 예체능해서 좋은대학을 갔어요
    아주 특이한걸 했거든요
    전 친구라 생각하고 지냈는데 남자로 인해 그 순간 지금 껏 난 그냥 시녀였었나? 생각에 충격받았어요

    그 나쁜남자는 내 남친 결혼 17년째 잘하네요
    제 판단이 틀리지 않앜ㅅ어요

  • 2. ..
    '16.7.25 2:35 AM (223.62.xxx.34)

    전 결혼할때 부모덕에 결혼한다 말을 고딩동창에게 듣고
    아직까지 충격이네요.
    지보다 못한거같은데 좋은집에도 살고 배알이 꼴린대요.
    지보다 못하다는 기준이 뭔지 모르겠네요.

  • 3. minss007
    '16.7.25 2:42 AM (211.178.xxx.159)

    저도 그런친구 있어서 끊어버렸어요

    좋은 일 있을때마다 심술 부리는데...
    참...그런 사람도 친구인가 싶어서요

    전 친구들 잘 되면 참 좋거든요...

  • 4. 저도
    '16.7.25 2:50 AM (211.179.xxx.149)

    그런친구가 있었어요. 첨엔 저도 눈치 못채다가
    사사건건 저한테 트집잡더라구요.설마 했는데
    그 이유였어요. 형편도...뭐 외모도 다 자기보다
    별로인 저인데 자기신랑보다 넘 좋은 남편을
    만난저를 너무 질투 하더라구요. 거기다 친구가
    신랑과 사이가 안좋아서 더 그랬던듯해요.
    저하고 만날수록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이더니
    나중엔 아가가진걸로도 질투하더라구요.
    그땐 친구가 나한테 그런다는게 넘 힘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왜 그런애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옆에두려했을까?제가 미련맞았던것같아요.ㅜㅜ

  • 5. 아침
    '16.7.25 3:49 AM (64.180.xxx.11)

    본인이 각성하고 있는냐 못 하느냐의 차이지 그건 인간의 본성인것 같은데요.
    안 된 처지같아 보이면 천사들처럼 나서서 도와주지만,그게 아닐때는 생각이 많아지지요.

  • 6. 윗님
    '16.7.25 6:18 AM (59.22.xxx.37)

    인성이 근본적으로 샘이 많아 그런거지 본성은 아닌 것 같아요
    그럼 나보다 잘 되는 사람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사람들은 뭘까요.
    그들도 그런 본성이 있으면 그게 안될텐데..
    부럽기는 해도 성품 좋은 이들은 시샘 안해요.
    아는 사람이면 더 축하해주고 그러고 싶죠.
    그런 사람들은 한마디로 인성이 그것밖에 안돼서 그런거에요.

  • 7. ...
    '16.7.25 7:53 AM (125.129.xxx.244)

    잘 살아서 시샘이 아니지 않아요?
    왜 그동안 가난한 척 코스프레를 했는지,
    그게 이상하고 속은 느낌 들지 않겠어요?
    뭔가 의뭉해 보일 것 같은데요?

  • 8. 인성
    '16.7.25 8:55 AM (220.118.xxx.190)

    샘 나는것이 당연하겠지요
    준 천사 급의 성격을 갖지 않았다면
    원래 사람들이 자신이 어떤지를 잘 모르잖아요
    그러니 나 보다 못했다는 전제하에서는 샘 날것 같아요

  • 9. ..
    '16.7.25 9:15 AM (223.62.xxx.80)

    그러면 자기보다 잘났다는 전제하에서는 샘 안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6259 왜 해마다 광복절 전날 대형콘서트를 일본에서 할까요? 6 라라라 2016/08/16 1,604
586258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가 궁금합니다 13 두리맘 2016/08/16 4,247
586257 ‘한강의 기적’ 꺼내 ‘헬조선’ 역공, 청년세대에 ‘자긍심’ 강.. 3 세우실 2016/08/16 652
586256 함초 생즙 어떻게 해야 맛있을까요? 2 함초 2016/08/16 407
586255 이게 갱년기 때문인지 더위 때문인지 14 .. 2016/08/16 4,848
586254 위염인가 내장출혈인가 엄청 걱정했어요. 3 역시 82!.. 2016/08/16 1,407
586253 회사가기 싫어요 4 싫다 2016/08/16 1,037
586252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1 기사모음 2016/08/16 260
586251 (질문)노모의 엉치통증! 3 쿠이 2016/08/16 1,062
586250 더위에 더 살 찌지 않았나요? 19 퉁퉁 2016/08/16 4,608
586249 대기업 주재원으로 나가면 어떤 집 제공받나요? 8 궁금 2016/08/16 5,694
586248 2016년 8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8/16 481
586247 요즘 ADHD 아이들이 너무 많네요. 72 하늘 2016/08/16 22,416
586246 혹시 안과 라섹수술은 1 82cook.. 2016/08/16 582
586245 908명 삭발식 이야기 7 의심스럽다 2016/08/16 1,097
586244 대전분들알려주세요 점순이 2016/08/16 538
586243 남편될 사람이랑 취향이 너무 다르면요 24 홍차 2016/08/16 6,067
586242 전기세 인하 논란을 보면서.... 3 ^^ 2016/08/16 1,171
586241 배달음식 끊고 10키로 줄였어요. 17 노배달 2016/08/16 9,263
586240 실제로 조사원이 도둑질까지 하나요? 굿와이프 2016/08/16 1,624
586239 함께 몰려다니며 뒷담화 같이 하던 사람들이... 9 ... 2016/08/16 4,114
586238 방광염 증상 6 도움 2016/08/16 1,639
586237 영국인데 러쉬에서 뭐사가는게 좋을까요. 6 2016/08/16 2,793
586236 시원한비가 쫙쫙내리네요~ 5 포항은 2016/08/16 2,685
586235 서초동, 싼 아파트는 얼마나 하나요? 11 잠이 안와요.. 2016/08/16 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