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후 수박사달라는 아들녀석 주문에 마트를 갔는데
타임세일인지 돼지고기를 50%씩 할인을 하더라구요
오호~ 하면서 뭘 살까하다가 돼지갈비를 사봤어요
낮에 쟈스민님의 블로그를 보다가(광고아닙니다 진짜로..) 돼지갈비의 양념이
집에 모두있어서 시도해보자했어요..
물에 살짝 삶고 양념과 채소(감자 양파 당근 대파)를 넣고
냄비에 넣고 끓이기만 했거든요
어제 밤에는 시간이 부족해서 맛이 들지를 않은듯해서
오늘 아침에 먹었습니다 왠 잔치상이나며 ㅎㅎ 다들 놀람.
감자가 많이 부서지기는 했으나 양념에 비벼먹기 딱 좋더라구요 촉촉하니..
오래도록 끓이니깐 뼈와 살이 분리가 쉽고 살코기가 안전 부들부들하네요
어찌보면 양념은 불고기양념하고 같은데 왠지 소불고기보다는 더 자주할껏같아요
10년만에 해본음식 올 여름에 벌써 3가지입니다
꽈리고추찜/가지찜/돼지갈비까지 ㅎㅎ 스스로 뿌듯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