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사에 입만 열면 자랑질도
나이 오십에 입만 열면 학벌자랑, 동네자랑, 외모자랑, 돈자랑
이십 때 몸매 자랑.
공부도 별로인 자식들 머리 좋다는 소리 20년째...
입만 열면 자랑 자랑 자랑...
자랑하다 하다 고등학생 자식 학교 생활복까지 자랑.
20년 넘게 듣다보니 이제는
진심으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거 아닌가하는
생각을 했네요.
안 볼 수도 없는 관계니...만나고 나면 머리 아파요.
그 자랑질이 곧 저에 대한 우월감이겠죠.
사실 뭐 그리 자랑질 안 해도 저보다 우월한 거
다 아는데 뭘 그렇게 피곤하게 하는지 ...참.
그래도
만나고 난 후 좋은 점은
나를 돌아보게한다는 점이네요.
나이들수록 입은 닫고 행동은 단정히...다짐해 봅니다.
1. 허언증
'16.7.18 9:02 AM (59.28.xxx.185)대부분 자랑하는 사람들은 본인 컴플렉스가 많아서 그런거예요
좀 모지란 사람들도 자랑 많이 하구요.2. ///
'16.7.18 9:02 AM (39.7.xxx.83)상대에 대한 우월감을 가지고 찍어누르려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어요
무시하거나 안 만나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같이 유치하게 그 사람을 더 찍어누를수 있는 자랑질을
같이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3. ..
'16.7.18 9:11 AM (117.111.xxx.190)들어주는것도 하루 이틀 매번 만날때마다 딸자랑 사위자랑 진짜 한번도 빼놓치 않고하는 친구 있는데 점점 멀리하게 됩니다
친구 딸 손자 일거수일투족까지 왜 들어야하는지 하여튼 자주 안보는게 답인것 같아요4. 주눅
'16.7.18 9:34 AM (203.234.xxx.129)원글님에 대해서 주눅 들어서 자랑하는 거에요.
5. ///////////
'16.7.18 9:44 AM (218.239.xxx.59) - 삭제된댓글저는 애가 없는데 전에 알던 아줌마를 길에서 만났어요.
그 집은 아들 하나인데 중학교때 중퇴하고 급기야 가출해서 도둑질을 일삼다가
성인이 되어서까지 그 버릇 못고치다가 현재는 교도소에 가 있어요.
아이고,그런데 어찌나 자식자랑을 해대던지 구체적인건 없고 그냥 무작정 자식을
낳아야지,자식이 있어야 돌봐주지,자식이 있으면 얼마나 든든한데 같은 말을 끝도 없이 해대던지
좀 그만하라고 했더니 오십 넘은 저보고 빨리 애를 낳으라고 .6. ...
'16.7.18 10:17 AM (125.186.xxx.13) - 삭제된댓글제 주변에도 심지어 소금이 많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어요
알고 싶지도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랑하는 사람들 얼마나 많은지
자랑하는 사람들보면 속이 허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제가 볼땐 정말 이해가 안가요
남이 빌딩을 짓든 뭐를 하든 별관심 없으니
자랑도 시기심도 없구만
오직 내마음 편안하고 내주변을 행복하게 하고 사는데 관심을 두다보니까요7. ㅗㅗ
'16.7.18 10:32 AM (211.36.xxx.71)진짜 피곤해서 안만나요
8. 나이먹고 지갑열기
'16.7.18 10:41 AM (121.187.xxx.84)정말 나이 먹고 입은 닫고 지갑은 열심히 여는거에요! 지갑 안열고 입만 벙벙거리면? 누가 취급해주나요?
9. 쥬쥬903
'16.7.18 11:10 AM (1.224.xxx.12)근데 본인른 전혀 몰라요.
아마 여기도 그런사람 많을걸요.
본인만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