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 될 사람이 마음에 안드는 결혼 그냥 진행해도 될까요?

사돈 조회수 : 18,463
작성일 : 2016-07-14 06:54:07

저희 언니에게 좀 잘난 아들이 있어요

인물이며 학벌이며 직업 성격 집안 모두 객관적으로 상위권이라 생각합니다

이모인 제가봐도 어디 버릴데가 없는 아이예요

언니 부부는 학벌도좋고 물려받은것에 평생 열심히 살아서 노후 대비는 물론

건물도있고 땅도 있고 부유한 편이예요

조카가 어디 동호회에서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고합니다

아이는 괜찮은 편인가봐요

여유롭지 않은 집인건 알고 있었지만 아들이 좋다하니 예쁘게 보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우연히 그 사돈될집을 잘아는 제3 자를 통해서 사돈에 대해서 알게 되었는데

일단 너무 돈이 없고(집하나없고)있는데로 다 써버리는 스타일이고

그럼 순하기라도 해야하는데 엄마가 좀 극성스러운 성격인가봐요

언니 말로는 사돈이 특히 엄마쪽이 얘기만 들어도 정이 안가는 스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여자분 엄마만 생각하면 자꾸 그 여자도 싫어질려한다고 하네요

언니가  받아들이기에는 이 결혼이 너무 손해보는것 같아 속상하고

대놓고 반대하자니 자식과 사이가 틀어질까 걱정이 많아요?

사돈 될 분들과 분리되어 자기들만 잘살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그러기 어렵겠죠?

속상한 언니도 이해되고 제가 언니에게 뭐라고 말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IP : 198.2.xxx.155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실이면
    '16.7.14 6:55 AM (87.146.xxx.96)

    절대 결혼 안시켜요.

  • 2. ....
    '16.7.14 6:58 AM (218.236.xxx.94)

    내 자식이면.. 안시키죠.

  • 3. 결혼
    '16.7.14 7:04 AM (183.104.xxx.144)

    결혼이 부모 욕심으로 되던 가요..
    아니예요.이미 여자애는 꼬리 아홉개 흔들면서
    조건 좋은 남자 후려 치고 있는 데
    갈라놓기 힘들어요
    갈라놓다 부모자식간 감정 상하고...
    저 아는 집도 지금 머리 아파요
    여자 애 하나 두고 보면 그리 나쁘진 않는 데
    여자애 집이 없는 것도 너무 없고 배 다른 동생들도 줄줄이
    아직 학자금 대출도 많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집은 남자 쪽에서 구해 주는 데
    여동생 데리고 있으면 안 되겠냐고
    신혼집에 지금 그러고 있어요
    아직 식을 올리거나 뭐 상경례 한 것도 아니지만
    벌써 그런 말이 나오니 기가 차고 아들이 정신 차리기 바라지만
    아버님 어머님 하면서 집에 와서 밥도 잘 먹고 가고 하나 봐요
    자식 일 참..
    저도 친정부모님의 모진 반대에 임신해서 결혼 했습니다
    제 눈을 찌르고 싶습니다
    부모 반대 할 때는 다 이유가 있는 건데
    사람 맘이 안 되더라구여
    나중에 후회 한들..
    그저 아이고 소리 곡소리만 나네요
    그 집 아들이고 제가 아는 집 아들이고 정신 차려야 할텐데...

  • 4. 아들을
    '16.7.14 7:08 AM (115.41.xxx.163)

    설득시켜보겠어요.

    연애를 좀 길게 해보라고 시간끌면 단점이 보입니다.

  • 5. ...
    '16.7.14 7:12 AM (110.47.xxx.246) - 삭제된댓글

    엄마가 결혼을 미루면서 아들을 설득해보라고하세요
    들은소리하면서 살펴보라고하구요
    주변결혼한사람들 결혼이야기도 들어보라고하구요
    본인이 결혼하겠다고우기면 말리기 힘드니 좀더시간을가지고 설득해야지요
    우리딸도 문제있는집 아들과 결혼하려했는데
    엄마의반대에도 강행하려다가 문제의시아버지가 본모습을 보여줘서 본인이 감당안된다고 헤어졌어요
    본인이 느껴야 뒤도안보고 헤어져요

  • 6. ...
    '16.7.14 7:15 AM (223.62.xxx.114)

    요즘은... 부모 이기는 자식 없다고 하더군요.
    시간 지나면 아들이 고마워할거예요.
    제 남동생도.. 이런경우였는데 엄마가 결사 반대해서 깨놨어요.
    한동안 분위기 험악했죠.
    그런데 알고보니 여자쪽이 유전병이랑 집안 빚도 비밀로 하고 있었더래요.
    지금은.. 장가 잘 가서 애낳고 잘 살아요.
    찜찜하시면 더 알아보시고 반대하세요

  • 7.
    '16.7.14 7:18 AM (1.240.xxx.48)

    평생공부잘하고 성실한아들들은 엄마말에 순종하고 착하니그리큰거더라구요
    반대하라고하세요
    결국은엄마말들을거예요
    왜이리 동호회서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별루일까요?
    희안하네요

  • 8. 어디
    '16.7.14 7:18 AM (175.118.xxx.178)

    자식 결혼이 맘대로 되나요..
    눈에 씌여서 반대하면 더 불붙어요.
    반대 기간에 사실을 인지하게 되면 다행인데 아니면 결혼시켜야죠. 저러다 덜컥 임신해오면 정말 답없어요. 반대하는 결혼의 최대무기는 임신.
    제 가족 중 한명이 저래서 꼴도 보기 싫어요.

  • 9. 희안이란 말은 없어요.
    '16.7.14 7:20 AM (87.146.xxx.96)

    희한이요.

  • 10. ..
    '16.7.14 7:22 AM (112.149.xxx.183)

    연애를 좀 더 해보면 남자애가 손들 수도 있는데..
    제 지인 집은 엄청 부유해서 여자쪽 가난한 건 그냥 감수해야 하나 했는데 결혼 때 되서 아들이 여자 쪽 집 몇 번 드나들고 하더니 자기가 도저히 못하겠다고 손 들었어요. 여자애야 여러가지로 하고 다니는 것도 멀쩡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정말 상상 초월 생각보다 가난했던데다 집안 분위기도 말이 안 나올 정도였다고. 도저히 자기가 감당 못하겠다고 손들고 후에 집에서 선 보인 멀쩡한 집 딸이랑 결혼해 잘 살아요.
    원글 나온 집도 아들이 똑똑하면 정신 차려야 될텐데..곱게 자라서 어찌 감당할려고..

  • 11. counselor
    '16.7.14 7:25 AM (110.70.xxx.143)

    제 지인 중에 정말 가난한 총각과 사귀는 여자가 있었는데.
    여자는 중산층 딸.

    남자가 너무 가난하다고 자꾸 우는 소리 하니까
    부잣집 딸 만나라고 빌어주고 돌아서야하는 건지
    망설이더이다.

    나중에 원망 들을거 같대요.
    금수저도 아니면서 왜 자길 잡았는 지.

    더 부잣집녀 만나라고 기도한대요.
    집안 쉽게 일으켜세우고
    밤마다 돈 문제로 잠을 못 자는
    남친이 너무너무 불쌍하다고.

    그런데 자기는 그 집안을 먹여살릴 수준의
    집안 딸이 아니라서
    붙잡지 못한대요.
    어린시절
    단칸방에서 자란 가난의 경험과 기억이 있어서
    남친을 잘 이해한다고
    남친의 매매혼에 대해 찬성한다고

    시골의사 책에 가난한 의사 얘기 나오는데
    남친의 혼테크 이해한다고
    남친의 행복에 방해가 되지 않겠다고

    단호히 말하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 12. 요즘엔 아니다싶으면
    '16.7.14 7:29 AM (59.16.xxx.183)

    니들 힘으로 자리잡고 잘살아라, 엄마아빠도 노후대비하느라 집 마련 못해주니 작게시작하라고
    모든거 대령해주지않고 불편하게 만들든가
    시간을 계속 끌더라구요.

  • 13. 원글
    '16.7.14 7:35 AM (198.2.xxx.155)

    제 조카가 착하지만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독립적인 성격이라
    심하게 반대는 못하고 아들을 설득하고 있는중이예요
    지 엄마가 그리 애지중지 키웠는데
    여자가 생기면 엄마는 뒷전이 되나봐요
    정말 좋게 잘 헤어졌으면 좋겠네요
    자식 결혼할때 생각해서라도 행실을 잘해야겠어요

  • 14. counselor
    '16.7.14 7:38 AM (110.70.xxx.143)

    그 여자분은 돈 버느라
    자격증 시험 공부도 못했대요.

    집에서 공부할 돈을 안 줘서.

    돈벌다가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남친의 고민을 이해한다고.
    혼테크 해야하는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안다고

    자신도 한 때 그런 생각을 가졌었다고

    조금 특이한 아가씨라서

  • 15. @@
    '16.7.14 7:38 AM (118.139.xxx.112)

    그리 똑똑하다면서 왜 동호회에서 여자를 만나요?
    헛똑똑이네...
    결혼생활은 안봐도 비디오고....참...지 팔자이네요..

  • 16. 갑자기
    '16.7.14 7:42 AM (218.154.xxx.102)

    웬 신파래요?
    결혼반대요?
    결혼은 본인들이 알아서ㅈ하는건데
    댓글이며 뭔지?
    그래서ㅈ갈라 놓으려구요?
    여자집 형편도 남에게 들은 소리 가지고 야단이다!

  • 17.
    '16.7.14 7:44 AM (218.149.xxx.77) - 삭제된댓글

    혼테크 해야 하는 입장을 잘 안다는 사람들. . 너무 이기적인 사람들이네요. 그럼 혼테크 당해주는 사람들 마음 은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보셨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원글의 여자쪽 입장이나 결혼으로 뭔가 이루려는 사람들 솔직히 무섭습니다.

  • 18. ㅇㅇ
    '16.7.14 7:47 AM (211.237.xxx.105)

    이게저같으면 안시켜요 하고 끝나는 얘기냐고요.
    애도 아니고 다 큰 성인들을
    부모가 반대한다고 그말 고대로 잘 들어주면야 문제가 없는데 과연 잘 들어줄지 어쩔지도 모르고요.
    반대는 해보고 안된다 싶으면 시켜야지 뭔 수가 있나요.. 결혼후에 결혼 반대했던 상대부모 안보고 산다는
    사위 며느리 많습니다.

  • 19. ...
    '16.7.14 7:48 AM (39.121.xxx.103)

    비슷한 사람들끼리 결혼해야 젤 평안해요..
    가난은 어쩔 수없다해도 가정환경..절대 무시 못한다는걸 나이들 수록 알겠어요.
    저라면 시간끌겠어요.
    아들이 스스로 알게되도록..
    저런 결혼한 사람들 몇 아는데 다 후회해요.
    남이면 반대안하죠..어찌 살던 상관없으니까..근데 부모는 다르죠.
    눈에 훤히 보이잖아요..

  • 20. 어휴
    '16.7.14 7:54 AM (175.209.xxx.57)

    저라면 완전 반대요. 형편이 안 좋은 것 까진 양보하겠는데 엄마라는 사람이 검소하고 성실해야죠. 그리고 여자 아이가 똑부러지면 지금 형편 좀 안 좋아도 상관 없죠. 그런 집 애랑 엮이면 골치 아파요.

  • 21. 아직은
    '16.7.14 7:59 AM (59.16.xxx.183)

    처가 다 먹여살리는거의 무서움을 모르는거죠.

  • 22. ㅇㅇ
    '16.7.14 8:00 AM (210.90.xxx.109)

    반대하지만. 저라면

    아들에게 사돈될 집의 상태 및 소문을 다 말해주고
    이래서 마음에 안들지만
    어떻게했으면 좋겠는지 물어보고

    그래도 결혼하겠다고하면
    1억 지원해주고 결혼후 1~2년 혼인신고안하고
    잘살면 온전히 받아드리겠다고할듯
    대신 그동안만 피임잘하라고
    시댁에 와도 잘은 해주겠다하고

    문제있는여자면 결혼준비하고 1억으로
    집준비하고사는과정서 다 뽀록날듯

  • 23. 결혼반대
    '16.7.14 8:01 AM (144.59.xxx.226)

    결혼은 본인의 의사가 전적으로 중요하지만,
    한국 정서상 그리 쉽지가 않지요.

    내자식이 그런 상황이라면,
    미래가 어떤식으로 진행이 되어 갈 것이 눈에 보이는데,
    그런 결혼 반대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한다고 자식의 의지가 강하면,
    그럼 부모의 도움없이 결혼을 하고
    평생 부모의 그늘은 이제 필요가 없어졌으니
    독립적인 삶을 살게 훌훌 자유를 주겠네요.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자식이 부모를 이기면서 결혼을 하는 것도 쉽지 않은 것 처럼
    부모가 자식의 손을 놓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제 시대도 변했는데,
    조카가 의지가 강해서 결혼을 강행을 한다고 하면,
    결혼도 본인들끼리 하라고 하세요.
    요즘 추세가 부모가 없이도 지들끼리 결혼 진행 잘하고 잘사는 커플들도 많습니다.

    아마 저런 마인드의 장모라면
    부족한 사위는 절대 볼 여자가 아니지요.

  • 24. ''
    '16.7.14 8:02 AM (110.9.xxx.86)

    언젠가 보ㄴ색 나옵니다

  • 25. ...
    '16.7.14 8:12 AM (65.110.xxx.41)

    그런 결혼한 친척 있어요.. 저희 친척동생이 그랬네요. 그저 자기 뜻에 다 맞춰주고 애교 많고 순종적인 여자에 반해서 자기는 현모양처랑 결혼 할거라고 .. 국시 치자마자 식 올렸어요. 여자는 소녀 가장이나 마찬가지 전문대 나와 중소기업 다니다가 결혼 날 잡고 퇴직. 그리고 조건이나 가난이 문제가 아니라 사돈댁이 너무나 경우없이 마치 우리 딸 뺏어가는 도둑마냥 여기면서 경우 없게 굴고 그랬어요. 아무리 주변에서 말려도 남자들 앞뒤 안 보고 강행하면 어쩌겠어요 결혼 하는 거지. 그 친척네는 자식인데 지가 하겠다니 어떡하냐고 결혼 하게 하더니 지금 후회 합니다...
    결혼 초기부터 경우없는 처가에, 거기다가 주변에서 결혼하는 거 보면 다들 비슷하게 고만고만한 사람들끼리 하니까 비교가 안 될 수가 없죠. 신혼 지나면서 자주 싸우고 사네마네 힘들게 하더니 결국 이혼 수속 밟고 있어요. 결혼할 때 딱 식만 해주겠다며 다른 거 하나도 안 해준 게 그나마 다행인지...

  • 26. 시간끌기 하라고 하세요.
    '16.7.14 8:27 AM (175.223.xxx.238)

    그게 가장 좋습니다.

  • 27. 소용없음
    '16.7.14 8:43 AM (125.152.xxx.168)

    반대해봐야 소용없어요.

    괜히 상처주고받고 결국 결혼하더라구요.
    상황을 모르는게 아닐테니 조카가 판단하도록 내버려둬야죠

  • 28. dd
    '16.7.14 8:45 AM (218.48.xxx.147)

    어쩔수없지요 아들이 직접 겪어보고 손들게하는수밖에요 최대한 결혼을 미루세요 그리고 아들한테 웃으면서 부동산에 이것저것 투자한게 묶여있어 지금 당장은 현금화가 어렵고 손해가 크다 그래서 결혼때 아무것도 도와줄수없다 둘힘으로 해야될것같다 엄마아빠도 현금이 부족해서 힘들다하고 앓는소리 해야지요
    이과정에서 여자분이나 처가쪽에서 볼멘소리 나오고 결혼이 깨질 가능성이 커요 스무스하게 둘힘으로 어찌어찌해나가면서 잡음없이 진행되면 생각했던것과 다르게 괜찮은거니 결혼후 지원 빵빵하게 해주심되요

  • 29. 절대
    '16.7.14 8:47 AM (183.53.xxx.149)

    안시킴니다, 평생 올가미가 될듯

  • 30. 지인이
    '16.7.14 8:54 AM (59.16.xxx.183)

    장관급 순둥이 아들과 걸혼했는데요,
    시부모님 젊을 때 미국유학 다녀오실정도로 부유한데
    애가 다섯 살 된 때까지 전세 살게 냅두시더래요.
    친정 가난하고 친정엄마 기 센 스타일. 바라는거 없다가
    친척들이 수군거리는거 보고 알았대요.

    돈있다고 며느리나 친정 경계하고 무시하는거 아니라고
    시아버지 앞에서 울면서 항의해서 사당에 새아파트 한 채 받아냈다 하더라구요.

  • 31. 근데
    '16.7.14 8:57 A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다 주워들은 얘기 밖에 없네요? 그것도 우연히?
    그냥 없는집 딸이라 맘에 안찬다고 솔직히 얘기하시죠....
    없는소리 지어내지말고...

  • 32. ...
    '16.7.14 9:00 AM (39.121.xxx.103)

    시아버지앞에서 울며 항의해서 새아파트 한 채 받아내다니...
    역시..이래서 집안을 봐야한다니까요.
    그걸 또 자랑이라고..어휴~~~
    솔직히 비슷한 형편끼리하는게 좋지 낮춰서 하면 뭐가 좋나요?

  • 33. 하양이
    '16.7.14 9:01 AM (117.111.xxx.214)

    제 전남친이 저랬어요
    헤어진 건 그의 바람기 때문이었지만.
    지금도 연락하며 지내는데
    그가 선을 보든 소개팅 해도 질투가 안 일어요.

    성공해서 금수저녀 물었으면 좋겠어요.
    전남친에 대해 알아가면 갈수록
    성욕이 줄어들고 동지애가 느껴져요.
    응원해주고 싶어요.
    그의 야심에 공범의식도 느껴요.

    진짜 그의 소원대로 부자집에 장가갔으면
    질투심이 사라졌어요. 신기..

  • 34. ...
    '16.7.14 9:05 AM (114.204.xxx.212)

    얘기해도 안되면 니 팔자려니 해야죠
    저라도 그런 집은 싫겠어요
    평생 부담인데..

  • 35. ㄷㄴㅂ
    '16.7.14 9:09 AM (175.223.xxx.32)

    며느리촉은 백프로인데
    시모촉은?
    이쪽이 더 오래 갈고 닦인 연륜있는 촉이구만.
    촉도 아니고 사람이 전한 근거 있는 얘기네요.
    가끔 여자 신세 망치지 않게
    그쪽 집안에 슬쩍 얘기 들어가게 누설해라 하잖아요
    이 경우가 그런 케이스일 가능성이 크게 보이네요.

    돈문제 얽혀 지원규모 이거 뿐이다 등
    시간끌기로 가야지요.

  • 36. 지원땡
    '16.7.14 9:15 AM (115.136.xxx.93)

    무슨 1억씩 지원해줘요
    그동안 키워줬으니 니가 알아서해라하고 지원 말아야죠
    집에서도 나가라하고 자기힘으로 원룸얻어서 몇달 생활하라하세요

    너무 가난한 집은 어쩔수 없이 자식한테 매달리게 됩니다
    그리고 자식도 자기 친정에 퍼주게되고요

  • 37. 지원땡
    '16.7.14 9:19 AM (115.136.xxx.93)

    아 그리고 아들과 그 여친에게
    지원은 물론 너희들이 우리 부양햐야한다고
    그렇게 말해보세요 어찌나오나

  • 38. 원글
    '16.7.14 9:29 AM (198.2.xxx.155)

    댓글들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언니 부부가 정말 착하고 인격적인 법 없이도 살 사람들이예요
    제 생각도 언니 생각도 좀 없이 살아도
    착하고 성실하고 점잖은 사돈이면 아마 받아들였을거예요
    언니가 예전에 좀 극성맞고 이중적인 성격의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은적이 있어서
    그런 성격을 좀 싫어라해요
    저도 말리는데까지 말려봐야겠네요

  • 39. zzzz
    '16.7.14 9:45 AM (183.98.xxx.96)

    아시잖아요
    그 장모가 그아가씨의 미래모습.

    근데 말린다고 될까요?
    차라리 연애를 오래하라 하시고 더 지켜보세요
    사랑 유효기간도 있잖아요

  • 40. ...
    '16.7.14 10:02 AM (220.122.xxx.150)

    저 여자는 임신공격 할텐데...못 이겨요. 구미호일텐데. 타겟으로 삼고 공략했을겁니다.
    *언니에게 아들을 사랑하지만 이런 상황이라 , 아들 집이나 예물 전혀 지원안 할거라고 하세요. *뭘 해주면 언니내외가 더 상처받을테니까요.

  • 41. 흐음
    '16.7.14 10:18 AM (175.192.xxx.3) - 삭제된댓글

    저희집 사돈댁도 그래요. 저희집보다 훨씬 형편이 나은데도 자식에게 베푸는 집이 아니라서 부모님이 반대했는데
    남동생이 워낙 밀어붙이기도 했고, 둘이 막내에 해외에서 살거라 허락했어요.
    친구 남동생도 비슷한 시기에 결혼했는데 아가씨 집이 너무 가난하고 부모도 좀 이상하다고 친구네 집에서도 반대했었어요.
    돈이 한푼도 없어서 빈 몸으로 결혼했고, 친구네가 잘 살아서 혼테크 한거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런데 반전은..결혼하고 시댁에 정말 잘하는거에요. 완전 충성봉사 한다고 해야하나.
    가난하고 보잘것 없는 자기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시부모에게 너무 잘하니깐 시누인 친구가 불편해할 정도에요.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친구 올케가 성향이 긍정적이고 싹싹하고 주관이 뚜렷한데다 친정의 요구를 다 짤라버린대요.
    제 남동생이나 친구 남동생이나 빈 몸으로 결혼한 건 마찬가진데,
    제 올케는 친정이 자식에게 효도하라고 요구하면 휘둘리는데
    친구 올케는 친정이 요구하면 다 쳐내고 시댁에서 받으면 그 이상으로 잘하더라고요.
    이런 경우도 있으니 집안이 중요하지만, 아가씨가 어떤 마인드인지 그걸 더 봐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 42. ㄷㅅㅇ
    '16.7.14 10:23 AM (175.223.xxx.32)

    여자들만의 격언이 있듯
    남자들도 남자만의 격언이 있던데요.
    여친 엄마가 네 여친의 장래 모습.
    결혼을 꿈꾼다면 장모자리를 먼저 볼 것.

  • 43. 흐음
    '16.7.14 10:28 AM (175.192.xxx.3)

    저희집 사돈댁도 그래요. 저희집보다 훨씬 형편이 나은데도 자식에게 베푸는 집이 아니라서 부모님이 반대했는데
    남동생이 워낙 밀어붙이기도 했고, 둘이 해외에서 살거라 허락했어요.
    저희는 동생 상견례하고 엄마가 난리났었어요. 사돈댁 너무 극성스럽다고, 딸이 엄마 닮으면 내 아들 인생 망한다고요.
    친구 남동생도 비슷한 시기에 결혼했는데 아가씨 집이 너무 가난하고 부모도 좀 이상하다고 친구네 집에서도 반대했었어요.
    돈이 한푼도 없어서 빈 몸으로 결혼했고, 친구네가 잘 살아서 혼테크 한거나 마찬가지거든요.
    그런데 반전은..결혼하고 시댁에 정말 잘하는거에요. 완전 충성봉사 한다고 해야하나.
    가난하고 보잘것 없는 자기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하다고 시부모에게 너무 잘하니깐 시누인 친구가 불편해할 정도에요.
    더 살아봐야 알겠지만..친구 올케가 성향이 긍정적이고 싹싹하고 주관이 뚜렷한데다 친정의 요구를 다 짤라버린대요.
    제 남동생이나 친구 남동생이나 여자가 빈 몸으로 결혼한 케이스인데
    제 올케는 친정이 자식에게 효도하라고 요구하면 휘둘리고 남편에게 기대서 사는 스타일이었고
    친구 올케는 독립적이어서 친정이 요구하면 다 쳐내고 시댁에서 받으면 그 이상으로 잘하더라고요.
    도리어 친구네는 시부모와 며느리 간에 사이가 정말 좋아요. 받으면 감사해하고, 서로가 큰 욕심 안부리고 살아요.
    이런 경우도 있으니 집안이 중요하지만, 아가씨가 어떤 마인드인지 그걸 더 봐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 44. 다른건 모르겠고
    '16.7.14 10:45 AM (61.102.xxx.207)

    많은 일들이 있었겠지만 장모때문에 이혼한 사람을 알고 있어요.. 이혼 결정하는데 있어서 자기부인의 모습에 장모가 보이더래요. 뭐 어차피 헤어진 마당이니 그려려니 하지만

  • 45.
    '16.7.14 10:52 AM (114.204.xxx.212)

    며느리가 돈맡겨놨나
    무시한다고 울며 항의해서 아파트 받아내요? 헐 전세는 뭐 그냥 생긴건가
    없으면 자존심이라도 챙겨야죠
    돈없는거보다 이런 마인드가 무서운거죠

  • 46. ㅇㅇ
    '16.7.14 11:00 AM (39.7.xxx.174)

    아들에게 원망안들으려면 1억은 해주는게 나을듯

    1억해줘도 그런여자네는 힘들어서 나가떨어져요

  • 47. 글쎄요
    '16.7.14 11:48 AM (221.160.xxx.31)

    여자쪽에 대해 어디에서 수소문 하신건지,
    너무 잘난 아들이라 남자쪽이 극성?스러운건 아닌가요?
    제3자의 여자엄마가 극성스럽다는게 정확히 어떤 예인지 모르겠으나
    보통 자기엄마같은 사람 없다고 말하지만 고부 갈등을 봐도 그렇고 속속들이 들여다보면
    털어서 먼지 안나는 사람 없듯이 완벽하지는 않잖아요.

  • 48. 직접
    '16.7.14 2:11 PM (58.120.xxx.136)

    보고 판단하면 너무 늦는 건가요?
    보통 엄마를 보면 딸을 알 수는 있다고 하긴 하는데요. 소문이라는게 별로 믿을건 못 되어서요.
    믿을만한 소식통이면 모르지만 그냥 카더라 통신인데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그걸 또 언니말만 듣고 원글님이 반대하고 말고 할 필요는 없고요.
    일이 깊어지면 상견례 자리 마련할때 원글님도 따라가봐서 직접 보고 말을 나눠 보면 조금은 알지 않을까 싶어요.

  • 49. ///
    '16.7.14 5:05 PM (61.75.xxx.94)

    연애를 5~6년 이상 길게 하라고 하세요.
    그 정도 사귀면 서로 안 맞으면 부모가 안 말려도 저절로 헤어집니다.

  • 50. 반대하든 말든
    '16.7.14 5:0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아들이 주관도 뚜력하고 독립적인 성격이라는거 보니
    반대해도 소용 없을 것 같네요.

  • 51. 반대하든 말든
    '16.7.14 5:05 PM (218.52.xxx.86)

    조카가 주관도 뚜렷하고 독립적인 성격이라는거 보니
    반대해도 소용 없을 것 같네요.

  • 52. 잘난아들이
    '16.7.14 5:16 PM (211.36.xxx.198)

    아깝네요
    결국은 엄한뇬이 데려가니...
    이래서 아들잘키워도아들엄마들은 억울할듯
    최대한시간벌어서 말려보세요
    인생이달린건데 ...

  • 53. ..
    '16.7.14 5:17 PM (121.125.xxx.137) - 삭제된댓글

    속상할 수는 있어도
    반대할 빌미는 안 되네요.
    그렇게치면 아예 맞춤으로 찍어내야겠네요.

  • 54. ..
    '16.7.14 5:19 PM (121.125.xxx.137) - 삭제된댓글

    속상할 수는 있어도
    반대할 빌미는 안 되네요.
    다 마음에 안 들어도 참는데
    장모될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렇게치면 아예 맞춤으로 찍어내야겠네요.
    딸이면 그럴 수도 있는데,
    요즘은 시집살이 안 하는 세상이라 그 또한 약한 구실이고..
    아들이면 더더욱 처가와 가까이 할 일이 없는데..
    뭔 문제인가요?
    요즘 애를 봐주면서 장모가 중요해질 수는 있어도,
    그 나이 장모들은 사위 조심합니다.

  • 55. ..
    '16.7.14 5:22 PM (121.125.xxx.137) - 삭제된댓글

    속상할 수는 있어도
    반대할 빌미는 안 되네요.
    다 마음에 안 들어도 참는데
    장모될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서..
    그렇게치면 아예 맞춤으로 찍어내야겠네요.
    딸이면 그럴 수도 있는데,
    요즘은 시집살이 안 하는 세상이라 그 또한 약한 구실이고..
    아들이면 더더욱 처가와 가까이 할 일이 없는데..
    뭔 문제인가요?
    요즘 애를 봐주면서 장모가 중요해질 수는 있어도,
    그 나이 장모들은 사위 조심합니다.

    저 아는 사람
    남자가 볼 것 하나 없어요.
    근데, 여자는 정말 잘 얻었더라구요.
    그게 가능했던 것이
    여자 집은 정말 기울다 보니,
    여자가 남자 집안 보고 결혼..
    남자 집에서는
    남자가 인물도 좋고, 학벌도 더 낫고..
    게다가 집안도 더 낫다고 하겠죠.

    사람 자체를 보지 않고서는
    옆에서 조건만 갖고 속단하기는 그렇더라구요.
    사람은 여자가 백만배 낫더라구요.

  • 56. ,,,
    '16.7.14 5:24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그 언니 참 좋겠어요 알아서 이리 극성 떨어주는 동생도 있고...
    그 여자애가 시집자리들이 이런줄 알아야할텐데 ㅉㅉ

  • 57. ...
    '16.7.14 5:29 PM (221.151.xxx.79)

    푸하하하 역시 이중잣대 82. 의대생 딸과 전문대 남자는 그렇게 반대하더니 여자 조건이 처진다하니 조건따지는 속물 취급. 점점 본인이나 자기 딸들이 혼테크로 신분상승할 기회가 없어지니 속이 타나 아주 악을 쓰네요들.

  • 58. 설득할 수 있으면 말리세요
    '16.7.14 5:30 PM (59.6.xxx.151)

    글로는 자세하지 않은데
    원글님 들으시기에도 아니다 싶으면 시간을 두고 설득하라 하세요

    가난란거야 노력만으로 되는 건 아니라
    어른들 반듯하사면 돈은 한쪽만 있어도 됩니디만
    집안 정말 중요합니다

    사가는 오하려 헝식적일 때가 많지만
    가정안의 일은 여자들이 주도하는 경우많아 오히려 가정 분위기에 더 큰 영향을 줘요
    저부터도 비싸고 좋은 건 시가 드리지만, 소소하게 내가 하는 것들은 친정에 드립니다
    거기에 보고 자란 것 절대 무시 못해요
    저희 집안에도 어른들이 순진하시다 할지 고생한 거 안스랍다 말 그대로 숫가락까지 다 장만해줘가며 혼인시켰는데
    두고두고 바라는 아내와 처가 때문에 결국 이혼했어요
    여자왈 잘 사는 집인줄 알고 했다 고 하더랍니다
    마지막에 남자 생겼다고 당당? 하게 알고는 나랑 못 살태나 나는 나갈거고 다시 애들 안 찾을테니 위자료 달라 하더랍니다
    몇년뒤 찾아와 엄마가 시키길 그러면 결국 져줄거라고, 애 못 키워 져줄거라고 그래서 그런거다 했답니다

    좀 더 알아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말리세요

  • 59. 88
    '16.7.14 5:33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당연히 싫죠
    부유까진 아니더라도 아가씨도 괜찮고 아가씨집도 중산층
    정도는 되는 집도 많으니까요
    그러나 총각이 나이나 32세이하면 그래도 결혼을 좀 미루겠지만 총각나이가 32세이상이면 미루는것도 말빨이 먹히겠어요?
    거기다 총각이 능력남이라면 대출 받아서라도 집을 구할거고
    말리고 싶으나 아들하고 감정상할정도로 말리기도 걱정이고
    정답이 없네요

  • 60. 쥬쥬903
    '16.7.14 5:42 PM (223.62.xxx.80)

    동호회는 별내세울거 없는 여자들이
    혼테크.신분상승하려는 의도룰 가지고 모여드는 곳이죠.

  • 61. 반대요
    '16.7.14 5:45 PM (121.132.xxx.117)

    한쪽이 쬐금 더 잘살고 다른 한쪽이 덜 살아서 격차나도 힘든데,
    이건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여자네 쪽 집은 집 하나도 없고 버는 족족 다 쓴다면서요.
    외국처럼 사회보장 잘 되는 것도 아니면 그 노후 책임 누가 되겠어요?
    한쪽이 다른 한쪽에게 기대는 상대는 누가 되도 반대입니다.
    그러니 자식에게 부담 안되게 다들 노후보장 정도는 해놔야 하는 거고요.

  • 62. 순이엄마
    '16.7.14 6:00 PM (211.253.xxx.82)

    다른건 모르겠고 딸은 엄마 닮는다고....

    아들은 아빠 닮고....

    그런데 가정의 문화... 벗어날수 없는듯 해요.

  • 63. 아이고
    '16.7.14 6:59 PM (118.219.xxx.152)

    이모까지 참견하는 집에 시집가면 여자도 고생하겠네요.

  • 64. 옛날에는
    '16.7.14 7:17 PM (124.53.xxx.48)

    결혼시키기 전에 사람 풀어서 사돈 집 됨됨이 알아보고 혼사 맺었죠.
    집안 보다 당사자가 중요하다고 믿고 덜컥 결혼해서 후회하는 1인입니다.
    집안 내력 무시 못합니다.

  • 65. 제게
    '16.7.14 7:28 PM (220.83.xxx.188)

    정말로 잘난 딸이 있어요.
    우리 애가 결혼하고 싶다 하는 남친도 정말 잘난 넘이구요.
    근데 사돈될 부부는 정말 아니올시다 입니다.
    전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생각하며 맘 비웠는데
    생각만 해도 울 딸의 미래가 걱정입니다.

  • 66. ...
    '16.7.14 7:31 P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절친 조카 입니다.
    저는 살면서 이정도로 결혼 잘한 ??? 집은 처음 봤어요.
    준재벌급 인데 장손이 유학을 갔어요.
    그곳에서 정말 아무것도 없고 대학도 제대로 못나온 여자랑 만나서 남자가 한국에 오니 여자가 쫒아 나오고
    그쪽 부모까지 한국에 나와 다단계로 먹고살다가
    끝내 결혼 했어요.
    한동안 말 많다가 요새는 절친이 입 닫고 말안하니
    모르겠지만요. 자식 이기는 부모 없어요.

  • 67. ....
    '16.7.14 8:07 PM (1.233.xxx.99)

    이모가 조카 결혼 걱정하는 것 당연한 것 아닌가요?
    이것을 참견이라고 하시나요?

    이모가 조카네 밥숟가락 갯수 걱정하는 것도 아닌데
    뭘 여자가 고생하나요?

  • 68. ..
    '16.7.14 8:37 PM (121.125.xxx.137) - 삭제된댓글

    엄마 팔자 딸이 닮나요?
    그리고 엄마가 칠푼이 같다고 딸도 칠푼이 같나요?
    여기 자기 엄마팔자와 완전히 달라진 수많은 여자들..얼마나 많은가요
    솔직히 옛날에 못 배운 엄마들하고 요즘 많이 배운 딸들하고 아무리 엄마와 딸 사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닮고, 어떻게 팔자가 같아질 수가 있나요?
    아쉬운 것은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수용해야지,
    시작도 전에 걱정 한 댓박이면
    될 일도 그르치겠어요.

  • 69. ..
    '16.7.14 8:37 PM (121.125.xxx.137) - 삭제된댓글

    엄마 팔자 딸이 닮나요?
    그리고 엄마가 칠푼이 같다고 딸도 칠푼이 같나요?
    여기 자기 엄마팔자와 완전히 달라진 수많은 여자들..얼마나 많은가요
    솔직히 옛날에 못 배운 엄마들하고 요즘 많이 배운 딸들하고 아무리 엄마와 딸 사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닮고, 어떻게 팔자가 같아질 수가 있나요?
    아쉬운 것은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수용해야지,
    시작도 전에 걱정 한 댓박이면
    될 일도 그르치겠어요.
    그런 마음이면
    미운 짓 하면 열배로 밉고,
    이쁜 짓 하면 그 마저도 고깝게 보이기 딱 좋죠.

  • 70. 66
    '16.7.14 8:46 PM (211.59.xxx.176) - 삭제된댓글

    남자마다 다릅니다
    싫어하는 엄마 뜻을 따르는 아들이 있고 지 주장대로 하는 아들도 있고
    우리 친정 오빠 동생 얘기에요
    결혼에 관한한 부모에 직감이 맞더라구요
    가난한것도 싫지만 그거야 마음 크게 먹고 백번 양보해서 남도 돕는데 사돈 돕는다 셈치고 돕고 살 수 있지만
    경제 개념없이 해 먹는거 그 딸이 닮았으면 답이 없어요

  • 71. 66
    '16.7.14 8:48 PM (211.59.xxx.176)

    남자마다 다릅니다
    싫어하는 엄마 뜻을 따르는 아들이 있고 지 주장대로 하는 아들도 있고
    우리 친정 오빠 동생 얘기에요
    지 주장대로 사는 오빠는 좀 골골거리며 살고 엄마 생각에 어느 정도 따랐던 동생은 오빠보다 더 낫게 살아요
    결혼에 관한한 부모에 직감이 맞더라구요
    가난한것도 싫지만 그거야 마음 크게 먹고 백번 양보해서 남도 돕는데 사돈 돕는다 셈치고 돕고 살 수 있지만
    경제 개념없이 해 먹는거 그 딸이 닮았으면 답이 없어요

  • 72. 음음음
    '16.7.14 9:49 PM (59.15.xxx.50)

    친정엄마와 저는 완전히 다른데...

  • 73. ㅡㅡ
    '16.7.14 10:12 PM (175.223.xxx.251)

    방법은 하나 그처녀 보다 더 예쁘고 매력적인 아가씨 대령 하세요
    아님 말리면 더하고 싶고 애틋해져요

  • 74. ..
    '16.7.14 10:22 PM (211.210.xxx.21) - 삭제된댓글

    이모까지 나서냐 운운하는 사람들은 나중에 조카가 자기한테 사기친 여자랑 결혼한다해도 암말안키로해요.이모주제에 언니아들결혼에 어디 일언반구 의견을 내겠어요..

  • 75. ....
    '16.7.14 10:26 PM (221.154.xxx.7) - 삭제된댓글

    무조건 말리세요
    제가 딱 그렇게 결혼해서 잘알아요
    아빠 잘아시분께서 시아버지 동창이었는데 굳이 그결혼 시켜야겠냐고 시어머니 자리 굉장하다고 했어요
    시집살이 좀 되게 살거라며....
    제가 고집부려 결혼했는데 정~말 쓰레기라는 표현이 아까울 정도로 못된 사람이었어요
    나중에 맘 고생하는 절 보고 회사 동기들이 얘기해주더라구요 결혼식장에서 신랑측 하객이 그렇게 시모를 욕하길래 걱정 많이했다고ㅜ

  • 76. 경제적으로 어려운거까지야
    '16.7.14 11:55 PM (110.8.xxx.185)

    열심히 사는데 어려운건
    사실 나이들어 이렇게 저렇게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 있어요
    인생 한번 펴보지 못하고 평생 아둥바둥

    근데 버는대로 분수도 모르고 남들 다하는거 쓰고 사는중년
    주변인들 보면 노후 자녀들 결혼 시킬때 이 원글 여자쪽 집안 꼴 날듯

  • 77. 간단
    '16.7.15 3:24 AM (211.244.xxx.52)

    결혼은 반대안한다 대신 지원도 한푼 안한다 하면 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566 6년된 삼성 에어컨 부품이 없다네요 12 11 2016/07/18 3,028
577565 26만원짜리 쓰레기통 , 가치가 있을까요? 29 ... 2016/07/18 5,768
577564 요즘 된장찌개와 누룽지숭늉 해먹고 있어요 1 삼시세끼때문.. 2016/07/18 900
577563 가난은 당신의 뇌도 바꾼다 13 .. 2016/07/18 6,122
577562 단종된 향수를 샀어요. 7 추억 2016/07/18 3,073
577561 성주 사드배치는 끝났다!!! 3 성주는 끝 2016/07/18 1,632
577560 앙금케이크 때문에 찜기를 샀는데요 나야나 2016/07/18 895
577559 한국에서 미국 가는 항공권 가장 싸게 구입하는 방법은 무엇이가요.. 6 ... 2016/07/18 1,569
577558 중딩 영어 자습서 cd나 문제집듣기 cd..mp3사면 2 기계치 2016/07/18 468
577557 드라마 관련 설문 부탁드립니다 (고딩 소논문 작성 용도) 잠시만 2016/07/18 358
577556 자동차 접촉사고 났는 데 좀 이상해요 12 000 2016/07/18 2,722
577555 시어머니 13 귀여워 2016/07/18 3,627
577554 마늘짱아찌 수명...? 3 12e 2016/07/18 846
577553 제주게스트하우스 2 숙소 2016/07/18 790
577552 시판 피클 중,물컹거리지않고 아삭한 식감 살아있는 오이피클 아.. ㄹㄹ 2016/07/18 426
577551 미용실에서 '선생님' 호칭요 17 ... 2016/07/18 6,333
577550 어젠 끔찍한 하루였어요..ㅠㅠ 3 ㅎㅎ3333.. 2016/07/18 2,422
577549 오이지 물 끓여서 할때요 3 ㅇㅇ 2016/07/18 1,176
577548 아플때 그냥 누워계세요? 2 000 2016/07/18 888
577547 강남터미널 내려서 3 코엑스까지 2016/07/18 868
577546 손이 작은건(씀씀이가 작다) 기질, 환경, 탓인가요? 21 손이 작은 2016/07/18 3,685
577545 실력있는 전문과외선생님, 어떻게 구하나요? 7 sd 2016/07/18 1,347
577544 나는 왜 영양제를 처방하는 의사가 되었나 10 ........ 2016/07/18 3,090
577543 남편이 아직 나를 사랑한다고 느낄때있나요? 34 사랑 2016/07/18 5,788
577542 중학생 허리 치료 치료 2016/07/18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