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김인희 기자 = 롯데그룹으로부터 50억원의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다음주 출국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도피성 외유’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한 여당 의원은 “어떤 의원이든 자기 지역구 문제에는 민감하겠지만 최 의원은 여당 기반인 TK를 챙겨야 하는 입장이라 더 민감한 사람”이라며 “사드 배치와 같은 중대한 사안을 놓고 돌연 해외출장을 떠나겠다는 건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한 여당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의 단독 보도가 나간 이후 최 의원의 행동이나 일정이 평소와는 다르다”며 “평소 상임위에는 거의 빠지지 않았는데 상임위에 계속 출석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11일에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사드배치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는데 최 의원은 여기에도 불참했다”며 “사드배치와 관련해서 누구보다도 할 말이 많을 최 의원이 불참해 다른 상임위원들도 다소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13일, 본지(2016년 7월 11일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측 최경환 의원에 50억 전달 수사’제하 기사와 관련)와 대표이사 등 4명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
한 여당 관계자는 “아시아투데이의 단독 보도가 나간 이후 최 의원의 행동이나 일정이 평소와는 다르다”며 “평소 상임위에는 거의 빠지지 않았는데 상임위에 계속 출석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11일에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사드배치와 관련한 질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는데 최 의원은 여기에도 불참했다”며 “사드배치와 관련해서 누구보다도 할 말이 많을 최 의원이 불참해 다른 상임위원들도 다소 의아하게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경환 의원은 13일, 본지(2016년 7월 11일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측 최경환 의원에 50억 전달 수사’제하 기사와 관련)와 대표이사 등 4명을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