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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하늘에도 슬픔이 이윤복 군 얘기 아시는 분

ㅇㅇ 조회수 : 3,990
작성일 : 2016-07-10 18:08:28
알라딘 중고서점 갔다가
무슨 인연인지 그 책을 보게 되었어요. 첫 일기부터 울고짜고 울다가 마지막까지 울면서 읽었네요

62년에 쓴 일기인데요, 이 때 우리나라 상황이라던지(껌팔이, 희망원, 식모, 학교 수업료와 우유 대금, 학생들 돕느라 옷도 제대로 못 입지만 어려운 학생 15명 돕는 선생님, 구두닦이..
일기 배경은 대구 입니다.)

이윤복 군 얘기 알려주시면 감사할게요.
일기가 출판되고 상황이 나아졌는지..
집나간 순나는 돌아왔는지.. 어머니와는.. 얘기가 궁금하네요.

영화도 찾아보고싶은데 일기내용을 각색한거같아
오히려 지금 감동을 해칠까봐 못보겠어요.
IP : 220.85.xxx.1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생 땡중 팔자
    '16.7.10 6:13 PM (1.231.xxx.105)

    잘 모르겠고, 아주 오래전 신문기사에 가난을 극복 못하고 외로이 쓸쓸히 살다 죽었다는 것 같던데요.

  • 2. ...
    '16.7.10 6:14 PM (222.237.xxx.47)

    저도 어릴 때 그 책 읽었어요...

    나중에 후일담을 기사에서 보았는데

    그냥 평범하게 사시는 걸로 나왔고(순나 이야기는 기억이....ㅠㅠ)

    돌아가신 후 다시 기사가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 3. 동물병원39호
    '16.7.10 6:21 PM (210.117.xxx.178)

    전 엄마 없는 하늘 아래, 3남매가 궁금해서 한때 열심히 검색 했던 적이 있었어요. 1편을 진짜 눈물,콧물 흘리면서 봤던지라 남매들 그 후가 너무 궁금했었거든요. 너무 오래돼어 신문 기사나 자료가 거의 없었지만 그 남매들도 그리 평탄하게 살지는 못한 것 같았어요. 개구쟁이 둘째가 일찍 죽었던가 그런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첫째 인터뷰에서 본 기억이 나요. 윤복이 이야기도 너무 가슴 아프죠.

  • 4. ...
    '16.7.10 6:24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http://www.freecolum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42

  • 5. ...
    '16.7.10 6:25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1990년 서른여덟의 한창 나이에 만성 간염으로 세상을 뜸

  • 6. ...
    '16.7.10 6:27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74711

    주인공을 찾아
    3형제 중 두 형 요절, 막내 업둥이는 울산에서 생활

  • 7. ...
    '16.7.10 6:28 PM (118.176.xxx.202)

    엄마없는 하늘아래 주인공을 찾아
    3형제 중 두 형 요절, 막내 업둥이는 울산에서 생활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074711

  • 8. 동물병원39호
    '16.7.10 6:32 PM (210.117.xxx.178)

    링크 걸어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지금 시간이 없어 못보고 자기 전에 봐야 겠어요. 아 제가 읽었을 땐 둘째만 떠났었는데 ... 참.

  • 9. ...
    '16.7.10 6:33 PM (118.176.xxx.202)

    1990년 서른여덟의 한창 나이에 만성 간염으로 세상을 뜸


    ‘저 하늘에도 슬픔이’의 기억
    http://www.freecolum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42

  • 10. 제발
    '16.7.10 7:24 PM (112.173.xxx.198)

    잊어주자
    이제 사람들도 가고 없는데 싸구려 호기심으로
    다른 사람의 아픈 과거를 자꾸 들추는 건 예의도 도리도 아니다.
    나 추억팔이 하자고 언제까지 타인의 아픈 가족사를 씹어대야 하는지..
    영화 만든 사람 때려주고싶다는 막둥이릐 말 너무도 공감된다

  • 11. ㅇㅇ
    '16.7.10 8:03 PM (1.236.xxx.14)

    그러네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ㅜ 잊어줘얄듯ㅜ

  • 12. 네네
    '16.7.10 8:31 PM (220.85.xxx.192)

    그런데 영화만든 사람 이건 영화가 각색이 좀 되었거든요 책과 다르게
    그것때문 인거 같은데요
    싸구려 호기심이라니. 그런 댓글은 연예인 가십 기사에나 써주세요.

    그 선생님도 멋진 일 하셨고. 그래도 그 시절에 성적도 상위권 아니고 그렇게 가난하지만
    중학교도 고등학교 까지 나온 걸 보면
    책 출판.. 사람들의 도움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쓴거였는데 물어본거 괜히 무안하네요
    제 질문에 멋진 답변 주신 윗 분에게도 죄송하구요.
    위에 분 글 아직 못읽으셨다고 해서 읽으시면 지울게요.

  • 13. 궁금할수도 있지
    '16.7.10 9:06 PM (118.217.xxx.58)

    제발..?
    원글이 어릴때 기억남은 것이라 물어 본것인데 싸구려 호기심이란 말을 턱턱 하는 반말투가
    공개게시판에 참 거슬립니다.

  • 14. 윤복이의 일기(다큐영화)
    '16.7.10 9:16 PM (1.228.xxx.136)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6323

    저는 우연히 봤는데
    유투브에는 없네요

  • 15. 저 어릴때
    '16.7.11 8:31 AM (59.7.xxx.206)

    이 책 읽고 너무 슬퍼서 며칠동안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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