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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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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전 태풍 볼라벤 기억나세요 ?

...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6-07-05 16:25:01
한반도를 통째로 날려버릴 위력인것처럼 설레발 치더니
그냥 일년에 한두번쯤 부는 강풍정도 수준이라 다들 이게 뭐야 했던..
저도 그날 회사에 있었고 직원들하고 낑낑되면서 창문에 테이프 붙이고 
서울을 강타한다는 2시를 벌벌 떨면서 기다렸는데
그냥 창문 몇번 덜컹덜컹 거리더니
TV켜보니 볼라벤이 한반도를 다 지나갔다고 -.-
사장님도 허탈하게 웃으시더니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이게 뭐냐고 ;;

IP : 149.56.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기억이 맞다면
    '16.7.5 4:39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남쪽에는 엄청난 피해를 주었던ㄴ 태풍입니다

    서울에 영향이 없

  • 2. 기억
    '16.7.5 4:46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남쪽에는 엄청난 피해를 주었던ㄴ 태풍입니다

    서울에 영향이 없었고, 기상청의 태풍 예상경로가 완전히 벗어나서 흑역사로 기록되지만, 남쪽은 사망자 십수명이 났던 피해가 엄청났었습니다

  • 3. 다시시작
    '16.7.5 4:58 PM (121.186.xxx.155)

    나한테 피해가 없다고 남도 피해가 없는거 아닙니다.
    내 50평생 그렇게 바람이 세게 불었던 적이 없었습니다.

    로사도 당해 봤지만 산마다 나무가 뿌리채 널부러져 있는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태풍이 온다며는 조심하며 창문 단속 같은거 철저히 하게 되었습니다.~

  • 4. 왜그래요?
    '16.7.5 5:24 PM (14.36.xxx.8)

    피해없이 지나갔으면 다행인거지 아무 피해없어서 억울하신건가?ㅋㅋㅋ
    나는 그날 버스 타고 가다가 나무가 차도쪽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죽을뻔했어요.

  • 5. ..
    '16.7.5 5:28 PM (125.182.xxx.69) - 삭제된댓글

    보이는게 전부인줄 아나봐요?
    여긴 아파트 담벼락 넘어가고 고층 유리창 여러집 박살 났어요.태풍 지나가고 난후 유리창 교체하는 집 엄청 많았어요.

  • 6. ..
    '16.7.5 5:31 PM (125.182.xxx.69) - 삭제된댓글

    보이는게 전부가 아녀요.
    일부가게는 문짝 날아갈까봐 여러 매달려 있고
    아파트 담벼락 넘어가고
    고층 세대 여러집이 유리창이 박살나 대피하는 소동도 있었어요.

  • 7. 무슨
    '16.7.5 5:38 PM (39.7.xxx.143)

    내창문몇번덜컹거렸다고
    남의창문도그랬을줄알아요?
    50평생 첨이었어요
    자연현상이그렇게 무서운건

  • 8. 곤파스
    '16.7.5 6:24 PM (211.201.xxx.168)

    전 곤파스가 제일 무서웠어요. 한강변 아파트 사는데 저희 동네 유리창 수십 집이 깨져서 난리도 아니였죠. 아차산 아름드리 나무들.. 한강 고수부지 거대한 나무들 가지 부러지고 밑둥 부러져 쓰러지고 진짜 무서웠어요. 거실 유리창 붙들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떨던 기억이 나요. 다행히 집수리 한후라 샷시가 튼튼해서 버틸수 있었죠. 그 후론 태풍 소리만 들어도 그 무서웠던 순간이 생각나요. 아무튼 올 여름도 아무도 탈없이 지나가길 바랄뿐이에요

  • 9. 제가
    '16.7.5 6:29 PM (117.111.xxx.140)

    겪었던 태풍중엔 최고였어요..
    저희 집 근처가 신도시라서 아직 신축중인 아파트가 많았는데
    건설자재들이 막 날아다니는데..
    맞으면 죽겠구나 싶더라구요..

    이정표 간판들이 바람에 거의 180도로 덜컹거렸구요..
    저는 그날 출근하다가 날아든 쇠뭉치에 자동차 본네뜨랑 휀다가 확 구겨졌으요..ㅠㅠ
    제 동료는 아파트에 창문이 떨어져
    새 차 뽑은 지 몇 달 안 되었는데..견적이 6백이나 나았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태풍의 위력이 그리 대단한 건..볼라벤때 첨 알았죠..

  • 10. ㅎㅎ
    '16.7.5 8:01 PM (121.167.xxx.114)

    저도 단단히 대비했다 싱겁게 끝나서 별거 아닌가보다 했는데 저희 형님댁 갔더니 베란다 유리창이 와장창.. 안으로 쏟아져 들어와 화분에 뒤섞이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아파트 화단에 나무 다 뽑히고 그 밑의 차들 난리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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