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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소하게 거짓말을 했던 남자...어떤가요

우산우비 조회수 : 4,534
작성일 : 2016-07-04 22:56:08

남친이랑 사귄지 몇달 되지 않았어요.

일을 하다가 만나서 조직생활을 잠시 같이 했었어요.


제가 예전에 허언증 있던 사람을 잠시 겪어봐서 트라우마가 남은건지

거짓말에 좀 많이 민감하고, 말의 앞뒤가 안맞거나 모순되면 그냥 넘어가지 않고

거기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보는 편이에요.


근데 남친이 말의 앞뒤가 잘 안맞는다는 느낌을 주어던 것 같아요.

정말 사소한 것들일 수 있는데, 거짓말 한 것 자체가...아니면

잘 모르면서 대충대충 그렇다고 말을 내뱉은 것 자체가 매우 실망스러운데요.


예를 들어서,

보험 들어놓은 것이 있냐고  물었는데, 엄마가 보험 안든걸로 알고있다

해놓고서 며칠후에 다시 ... 정말 보험 든게 없어? 라고 물어보면서..

실비도 안들었다는거지? 라고했더니 실비는 들었다고 말을 바꾸더라구요.

근데 말의 앞뒤가 안맞아서 다시 캐보니 나중에 엄마가 든줄 알았는데,자기엄마한테 다시 물어보니

보험 안들었다고 했다는군요.


그 뿐 아니라 둘이 동일한 신앙을 가지고 있는데,

어제 예배 다녀왔어? 라고 물어봤는데, 안다녀왔으면 안다녀왔다고 하면 되는거잖아요..

근데, 알보보니... 안다녀왔으면서 다녀왔다고 거짓말을 했더라구요. 이건 좀 여러번.


근데 이런 사소한 것들이 좀 여러개 있어요.

말이 안뒤가 좀 안맞는느낌이 들때가 많다고 해야하나..

허언증 사람 겪은 트라우마 인지...


저는 상대가 실제로 뭔가를 했고, 안했고를 탓하고 싶은게 아니라

그냥 안했으면서 했다고 하거나, 없으면서 있다고 하는 그 거짓말이 너무 싫거든요...


어떨때는 이 사람이 뭔가를 말하는데, 팩트는 맞다는 느낌은 드는데

뭔가 과장법을 쓰는 것 같이... 하나를 두개인것 처럼 덧붙이는 느낌이 들때도 있구요.

물론, 너무너무사소한것들이에요.

그래서 이런것들이 제안에 좀 쌓여서...

이번에 터트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신뢰가 많이 중요한 사람이라서, 이 가치가 좌절되면 더 이상 만나기

힘들다고 느껴지는 사람이라서요.


근데 그 사람이 하는 말이...

자기는 저한테 잘보이고 싶었대요.

너무너무 저를 잡고 싶은데, 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아니깐... 경제적으로든 정서적으로든요. (제 기대치를 저도 여러번 어필했던거같아요)

그래서, 작은일도 책잡히고 싶지 않아서.... 아마 그래서, 사소한 것도

거짓말을 한적이 있었던거같다고 하더군요.


저를 많이 좋아해주고 아껴주고 제 감정을 캐어해주고

잘해준건 맞아요. 대화도 잘 통했고 공감능력도 뛰어났던 사람이구요...


근데, 저는 너무너무 사소하다고 싶은 이런 것 조차

저에게 신의를 저버린게 너무 좌절스럽고

만나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둘다 결혼적령기 이구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제가 사소한 것을 너무 크게 확대하는걸까요.....ㅠㅠ


초창기에 만날 때, 제가 술을 마시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 사람에게도 그 부분을 말햇었는데..

늦은시간에 저랑 통화하다가 술집에서 친구와 한잔 하고 있었으면서

카페라고 계속 우긴적이 있었는데, 제가 촉이 좋아서..딱 봐도 호프집같더라구요.

그거 자기가 하는말이...제가 술을 마시는것을 싫어해서 사실대로 말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진짜 거짓말 하려고했으면 먼저 전화했겠냐구요..

그때는 화가 났었지만, 그럴수있지, 잘보이고싶었나보다...하고 넘어갔었어요...


근데...저는 이제 잘 모르겠네요... 큰 거짓말 , 배신, 요런건 없었지만..

짜잘하게...말이 앞뒤가 안맞다? 과장되었다? 라는 느낌이 자꾸들게 하네요 ㅠㅠ


그럼에도 고민되는것은 , 저한테 정말 잘해주고 다정한 사람이었고...

공감능력도 뛰어나서 대화가 너무 잘 통했어요.. 외모도 나쁘지 않았고,

비슷한 일을 해서 서로 잘 이해할수있었구요...ㅠㅠ


누구나 저정도 거짓말을 하면서 만나고 사는건가요...

조언을 구합니다..


IP : 110.46.xxx.6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상
    '16.7.4 11:01 PM (175.223.xxx.222)

    원글이가 이상하군요.별것도 아니구만.
    남자들 하나씩 따지고 드는거 싫어해요.
    그럼 님은 완벽한가요?

  • 2. 절대로
    '16.7.4 11:05 P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싫습니다

    아마 결혼해보면 알게되겠죠
    왜 남자가 사소하게 거짓말을 하게됬는지요
    그것도 참 가풍이라면 가풍인데 시모의 성격때문인지 시부의 성격인지.. 집안자체가 진실되지 못하다던지
    다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저렇게 사소한거짓말을 하면 저는 못삽니다

  • 3. ;;;;;;;;;
    '16.7.4 11:06 PM (121.139.xxx.71)

    그런 사소한 거짓말이 일상화된 남자는 나중에 큰문제 생기면 그냥 잠수해요.
    곤란한 감당하고 제대로 말하는 남자도 많아요.
    지금이냐 간도 빼줄거 같지만...

  • 4. 헤어지세요.
    '16.7.4 11:17 PM (117.111.xxx.111) - 삭제된댓글

    특히 결혼은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시부나 시모가 그런 성격일테고 형제들도 그럴겁니다.
    헤어지자고 하면 죽어버린다고 할겁니다.
    그래도 그 고비 잘 넘기고 헤어지세요.
    조상이 돕는다면 헤어지게 될거예요.
    -조상이 안도와서 피눈물 흘리고 결혼 생활중인 사람이-

  • 5. 어떤 사람은
    '16.7.4 11:29 PM (211.244.xxx.154)

    내가 말을 안했을 뿐이지 거짓말은 안했다고도 해요.

    피해야 할 부류중 하나죠.

  • 6. ..
    '16.7.4 11:35 PM (118.221.xxx.103)

    사소한 거짓말 하는 사람 절대 믿을 수 없죠.
    평범한 일에도 습관적으로 자기 기분에 따라 사소한 거짓말하는 사람을 아는데 진짜 기분 나쁘죠.
    그런 사람이랑 계속 역이면 일상 생활에서 뭔가 미묘하게 조금씩 틀어진 느낌이 들어요.
    원글님 예처럼 예배를 안드린 것 같은데 드렸다고 하거나 술집에 있으면서 아닌척한다거나 하는 것들이 이미 신뢰를 깨는 일이잖아요. 나중엔 그런 거짓말들을 거짓말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기 합리화를 해요. 결국 인간에 대한 환멸이 느껴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에서 저런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도덕적 감수성이 아주아주 낮은 사람이예요.

  • 7. 비타민
    '16.7.4 11:57 PM (222.238.xxx.125)

    아유.
    그만 두셨으면 합니다.

    남자가 님의 마음에 들려고 무리를 하느라 거짓말이 입에 배었네요.
    자신감이 없는 남자가, 거의 본능적으로 하는 거짓말인데,
    굉장히 눈치보고, 님 반응을 봐가며 그때그때 하는 겁니다.

    아주 사소한 거짓말들이죠.
    문제는, 사실대로 말해도 되는 일들조차
    거짓말을 한다는 겁니다.
    왜? 자신감이 없어서.

    그러다보면, 사실대로 말해도 상관없는 일조차 반대로 말합니다.
    듣는 사람은 나중에 그야말로 환장합니다.
    왜 거짓말했냐고 따지는 게 일상이 돼요.

    나중엔 거짓말한 것과 안한 것이 뒤섞이고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르게 됩니다.
    그냥 버스타고 왔다고 해도 되는 걸 택시 타고 왔다고 하고
    님에게 혼날까봐 아무 것도 아닌 일도 꼭 사실대로 말 안합니다.

    일단 이런 관계가 되면, 남자는 못 고칩니다.
    님 얼굴만 보면 자동 거짓말이 나와요.
    저건 엄청나게 노력해야 고치는 것인데
    아주 심리 밑바닥에서부터 거짓말이 자동으로 발사되는 것이라서
    지적하다보면 더더더 심해집니다.
    일종의 틱과도 같습니다.

    그만 두세요.
    님 미칩니다.

  • 8. ....
    '16.7.5 12:05 AM (222.238.xxx.240)

    언젠가는 크게 실망할 겁니다.

  • 9. 절대
    '16.7.5 12:35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절대 가까이하고싶지않네요
    거짓말 밥먹듯이 한 인간 못믿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했죠
    동생이라면 뜯어 말리겠어요..

  • 10. 더큰
    '16.7.5 1:33 AM (175.223.xxx.238)

    거짓말을 했을지도...

    아가씨 그런 남자 만나지마세요

  • 11. minss007
    '16.7.5 1:50 AM (211.178.xxx.159)

    거짓말은 사소한것부터 시작하지요
    그게 습관이고 생활이라는게 문제인겁니다.

    작은것부터...사소한것부터 신뢰를 주지 못하는 사람을 왜 만나시나요...

  • 12. ........
    '16.7.5 3:16 AM (175.182.xxx.197) - 삭제된댓글

    그사람과 결혼하면 원글님은 늘 의심속에 살며
    자주 실망하면서 살게 될거예요.
    그래도 상관없으신가요?
    지금 느끼는 혼란과 불쾌감을 평생 안고 살아야 합니다.
    사소한 거 일상적인 거짓말 하는 사람은 그게 별게 아니라고 생각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그버릇 못고쳐요.
    왜 이게 문제가 되는지도 몰라요.
    괜찮으시겠어요?

  • 13. ~-
    '16.7.5 4:46 AM (125.177.xxx.200)

    그게 힌트에요.
    별거아닌걸로 여기고 결혼하면 아.......이게 힌트였는데 몰라봤구나...하고 땅치며 후회하겠죠

  • 14. 저도 싫어요
    '16.7.5 5:16 AM (115.93.xxx.58) - 삭제된댓글

    거짓말을 아주 쉽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자기한테 유리한 쪽으로
    쉽게 쉽게 말이 바뀌고
    왜 거짓말 했냐하면 화내는거 싫어서~~

    반면에 자기 스스로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고 거짓말에 서툰 사람도 있고요

    안타깝지만 성향인듯요
    아이때부터 어른이 된 순간까지 거짓말 하는 상황에 티나고 어쩔줄몰라하는 애가 있고
    아주 쉽게 능숙하게 거짓말 하는 애가 있고 그렇더라고요.

    저도 경험해봤는데 쉽게 거짓말하는 사람은 인간 자체가 달라요.
    자기가 10가지 잘못을 했다.
    이런 사람들은 죽어도 한번에 한개씩 들통날때마다 거짓말하지
    어느순간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정직하게 다 자기 보이고 그런게 없어요.
    1개가 들통나면 그게 전부라고 죽어도 더이상 없다고 하고요
    2개 들통나서 뒷통수 맞고 분노하면 죽어도 그게 전부다 맹세한다 그러고요
    그런식으로 속일수 있는 한 끝까지 속입니다

    단 한순간도 솔직하거나 정직한 순간이 없는 사람이구나 그런 좌절감을 느끼실거에요.
    소탈한거 솔직한거 남 속이지 않는거 그런 사람들을 이해못하는 사람들이에요.
    자기한테 유리한쪽으로 남 속이고 거짓말하는게 타고난 본능이라서

  • 15. 저도 싫어요
    '16.7.5 5:18 AM (115.93.xxx.58)

    거짓말을 아주 쉽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자기한테 유리한 쪽으로
    쉽게 쉽게 말이 바뀌고
    왜 거짓말 했냐하면 화내는거 싫어서~~

    반면에 자기 스스로 거짓말하는 걸 싫어하고 거짓말에 서툰 사람도 있고요

    안타깝지만 성향인듯요
    아이때부터 어른이 된 순간까지 거짓말 하는 상황에 티나고 어쩔줄몰라하는 애가 있고
    아주 쉽게 능숙하게 거짓말 하는 애가 있고 그렇더라고요.

    저도 경험해봤는데 쉽게 거짓말하는 사람은 인간 자체가 달라요.
    자기가 10가지 잘못을 했다.
    이런 사람들은 죽어도 한번에 한개씩 들통날때마다 거짓말하지
    어느순간 솔직하게 다 털어놓고 정직하게 다 자기 보이고 그런게 없어요.
    1개가 들통나면 그게 전부라고 죽어도 더이상 없다고 하고요
    2개 들통나서 뒷통수 맞고 분노하면 죽어도 그게 전부다 맹세한다 그러고요
    그런식으로 10번을 상대방 뒷통수를 칠 지언정 속일수 있는 한 끝까지 속이지
    털어놓는건 어쩔수 없을때에요
    속고 뒷통수맞은 사람이 왜 거짓말했어?
    하면 이해를 잘못해요

    소탈한거 솔직한거 남 속이지 않는거 그게 왜 좋은건지 이해자체를 못하는 사람들이에요.
    이해하는 척은 하지만
    자기한테 유리한쪽으로 속이고 거짓말하는게 본능이라서
    단 한순간도 솔직하거나 정직한 순간이 없는 사람이겠구나 그런 좌절감을 느끼게 하죠

  • 16. 본인도 원인제공 중
    '16.7.5 9:36 AM (180.65.xxx.11)

    둘이 안맞는거임.
    본인이 원인제공 하고있잖아요.
    남자가 잘했다는 얘기가 아님.

  • 17. ...
    '16.7.5 11:01 AM (75.155.xxx.21)

    그렇게 신뢰를 잃으면 오래가지 못해요.
    나중에 남친이 무슨 말을 하던 의심부터 하는 상황이 될거예요.
    사소한거 왜 거짓말을 하나.. 차라리 말하지 말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어떤 관계를 이어나가려면 신뢰가 굉장히 중요한 문제예요.
    더 괴롭기 전에 그만 두세요.

  • 18. ...
    '16.7.5 11:13 AM (211.178.xxx.68) - 삭제된댓글

    님 앞에서만 그런 게 아니라
    그렇게 타고나서 그런 환경에서 자라와서 그래요.
    유전자가 그렇고, 어릴 적에 바람직한 가정 교육을 못 받고 커서 그래요.

    님은
    지금 빙산의 일각을 보고 있는 겁니다.
    지금 헤어지지 않으면 언젠가는 빙산의 몸통을 보게 될 날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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