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향적인 성격이 노력으로 가능한가요
1. ...
'16.7.2 11:20 A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행동이 바뀐다고 해도 그게 굉장히 무리하는거라 탈이 나더라구요. 전 털털한 내면이 아닌데 어릴때부터 생김새나 덤덤한 태도 때문에 절 털털하게 보는 사람들 기대에 스스로 부응하며 살았는데 그래서 상처가 많았어요. 이제는 그냥 남한테 폐 안끼치고 도리 지키는 선에서 호감이나 매력면에선 너무 애쓰지 않고 살아요.
2. 스피릿이
'16.7.2 11:27 AM (58.126.xxx.132)내향적인 성격을 외향적으로 바꿀려다 보니 편하지 않고 윗분처럼 탈이 나더라구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본인을 존중했으면 좋겠어요. 자존감을 높이고 굳이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힘든 노력하지 않고 물 흐르듯 세파에 휩쓸리지 않고 살았으면 해요. 타인을 너무 의식하는거 요즘 들어 느끼는 거지만 정말 피곤합니다.
3. 윗님들과 동감이고
'16.7.2 11:34 AM (125.134.xxx.228)원글님을 스스로 내성적이다 규정짓지 말고
그냥 마음가는대로 행동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행동에 변화가 오고
외향적인 행동들도 굳이
의식적인 노력 없이도 자연스러워질 것 같아요4. 시크릿
'16.7.2 12:23 PM (119.70.xxx.204)안돼요
타고난성향은 못바꿔요
내성적인사람은일단 에너지가 못따라가요
수다도 30분넘어가니 지쳐서 혼자쉬고싶어져요5. ..
'16.7.2 12:47 PM (112.140.xxx.23)내성/외성 복합인데 둘중의 경향만 서로 왔다갔다 하네요.
물론 내 자신의 의지로요
82분 댓글중에 이런말이 있더라구요
어느그룹에 속해있든지간에...인사는 무조건 열심히..
그외 갠적인 얘긴 아껴두기!!
정말 좋은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6. 저는
'16.7.2 2:19 PM (112.154.xxx.98)어릴때부터 초등때까지 내성적이고 말수가 진짜 없는 조용한 아이였어요 발표력도 없고 수줍어 어른들에게 말도 못하고 심지여 아빠에게도 말을 잘못하던 아이
그러다가 초6때 무리 친구들과 놀았는데 전부다 모범생에 외향적인 친구들 그속에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저도 활발해지고 성격이 바뀌더라구요
학예회날 친구들과 연극하면서 주인공 맡아 친구들에게 웃음주고 그런거에서 오는 희열감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그뒤로 남앞에서 이야기하는게 부끄럽기보다 웃긴 이야기해서 즐겁게 해줘야겠구나로 서서히 변하드라구요
중1때 남녀합반였는데 남자친구들이 저를 많이 좋아해줬어요
여자친구들 6~7명 무리로 다녔는데 인기많다는 이유로 웬지 대우 받는 느낌 받았고 그때부터 완전히 외향적으로 변했어요
제스스로도 놀랄정도로 남앞에 서고 주목받는게 좋았어요
중학교때 친구들 기억속에는 활발하고 재미있는 친구로 기억되었고
고등이 여고라 완전 성격이 더더 바뀌어서 상남자로 ㅋㅋ
친구들 사이에서 남자같은 친구로 통할정도였어요
이때 앞에서 주목받고 임원하면서 성격이 완전히 변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대학때 남자들 많은 학과 들어가서 좀 변하고
사회 나가서는 다시 예전의 조용한 성격으로 변했어요
제가 생각해보니 살아가는데 외향적이고 활발한 성격이 좀더 즐거웠다고나 할까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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