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창회의 목적인가.. 봤어요.
그렇다고 제가 동창회에 자주 참석하진 않지만..
성인이 된후에 만나 보면 어릴적 수순함은 정밀 보기 힘들어..
같이 있는 시간이 공허해 지더라구요.
그리고 늘상 만나면 술이고.. 2차는 노래방.
1. 엥?
'16.6.20 4:55 PM (119.197.xxx.1)그거 그냥 3류 에로영화인데 누가 왜 추천을 했을까요.
2. 음
'16.6.20 5:02 PM (121.167.xxx.114)동창회 나가지 마세요. 나는 안 그런다 해도 동창회 나가는 사람들 제 정신으로 안 보여요.
3. 쭈글엄마
'16.6.20 5:32 PM (223.62.xxx.1)댓글들 많이 올렸으면 좋겠어요 동창회라면 무슨일이있어도 한번도 빼놓지 않고 개근상을 받고싶어하는 남편좀 보여주고싶네요
4. 불륜
'16.6.20 6:47 PM (118.220.xxx.230)의 지를길!!! 1박2일로 놀러가쟈하질않나 회사근처라하질않나 천박한것들 초등때 애들이 성인이되서 뭘 확인하려고 만나는지 참 한심한 저질들
5. ㅋㅋ
'16.6.20 8:41 PM (175.126.xxx.29)제가맨날 추천했어요
동창회 관련 불륜 나오면 한번 보시라고 맨날...
영화가 좋아서가 아니라....6. 윗님
'16.6.20 9:53 PM (219.249.xxx.10)ㅋㅋㅋㅋㅋ
7. 아이러브스쿨때 데여서
'16.6.20 10:05 PM (74.101.xxx.62)아주 오래전에 아이러브스쿨이 생겼을때,
고향 떠난지 오래 된 저나 다른 애들 신기해서 온라인상으로 만났는데,
저는 온라인상으로만 만났는데도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영화를 구해서 보내 달라고 부탁하는 진상동창에게 호구노릇한번 하고 (배송비는커녕 영화값도 안 주더라고요. 미친 ! ) 그냥 그 모임을 멀리 했는데요.
나중에 들어보니
아직 고향에 남은 애들끼리 만나서 놀러도 다니고 했나봐요. 이땐 결혼한 사람이나 미혼 반반씩인데...
세상에 그 미혼인 애들 사이에서 남자애 하나가 동창 여자애 돈을 억대로 떼어먹고 도망갔어요. 그래놓고 그 여자애가 자길 좋아해서 돈 준거라고 소문냈는지 여자애는 그게 아니었는데 완전 떼이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오히려 경찰들이 돈 문제로 사건처리를 안 하고, 남녀문제에서 여자애가 남자애한테 차여서 신고한것처럼 막 대하더라고 하더라고요. 암튼... 그 뒤로는 동창들 모임이고 뭐고 연락 아예 안 하고 살아요.
또 한 남자애는 유부남인 애가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엄청 지극정성으로 하던데... 맞벌이라는데도 온라인상에서 하도 여기저기 설치고 다니는거 보고, 제가 한번은 물어봤어요. 너는 퇴근하고 집안 일도 안 하니? 맞벌이라면서 온라인에서 이렇게 시간 많이 보내도 되는거니? 네 아내는 혼자 종종거리면서 돈 벌고, 살림하고, 애 키우는데 너는 이렇게 여자동창들이랑 온라인으로 놀 시간이 있다는거 불합리하단 생각은 안 해봤어? 라고 했더니... 다들 조용하다가... 제가 그 모임을 피하는 것으로 끝났어요.
제가 겪어본 바에 의하면 동창회에 나오는 남자애들은 거의가 다 현재 별볼일이 없고, 과거의 자신이 지금보다 나았다고 느끼는 애들이 거의 다고요. 여자애들은 과거보다 현재 결혼을 잘 했거나, 잘 나가는 중이라서 '과시, 자랑' 하러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고요.
한마디로 .. 남자애들은 다 루저가 나오는 공간에,
여자애들은 시집 잘 간 허영심 쪄는 애들이 모여서 끼리끼리 어울리면서 사건사고치는 것이 동창회더라는 겁니다.
제 관점이 완전하게 틀렸으면 저 좀 알려주세요. 건전하고 좋은 동창회 경험담 좀 궁금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8438 | 딸도 재산 받을 수 있는거죠..?? 11 | 죄송해요 | 2016/07/20 | 3,028 |
578437 | 성주농민회장 세월호때 이렇게 당했구나 10 | ㅠㅠ | 2016/07/20 | 2,635 |
578436 | 요즘 초등 저학년 뭐하고 노나요 유행아시는분(캐릭터) 4 | ... | 2016/07/20 | 1,076 |
578435 | 갈증해소법좀 알려주세요 ㅠㅠ 12 | ... | 2016/07/20 | 2,094 |
578434 | 수지-캔디 김우빈-테리우스 임주환-안소니 8 | 00 | 2016/07/20 | 2,674 |
578433 | 주재원 나가는게 좋은가요? 18 | ... | 2016/07/20 | 6,325 |
578432 | 세월호827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7 | bluebe.. | 2016/07/20 | 356 |
578431 | 가슴수술때문에 제모하려고 하는데요. 4 | .... | 2016/07/20 | 2,330 |
578430 | 이런 수학샘 어때요? 4 | 궁금 | 2016/07/20 | 1,244 |
578429 | 보신탕을 왜 먹는건가요? 38 | .. | 2016/07/20 | 3,311 |
578428 | 졸음운전하는 고속버스 타봤어요 3 | 20년전 | 2016/07/20 | 2,752 |
578427 | 이창훈딸 이창훈판박인거죠?? 6 | .. | 2016/07/20 | 3,873 |
578426 | 부동산 거래 끊기고 귀농 뜻 접고..시름에 잠긴 성주 3 | ㅇㅇ | 2016/07/20 | 2,734 |
578425 | 40대 이상분들 어렸을때 주유소 기억나세요? 6 | 00 | 2016/07/20 | 2,171 |
578424 | 직장의 부하직원 하나가 일을 너무 못해요 13 | 속이 문드러.. | 2016/07/20 | 5,480 |
578423 | 이런 성향의 아이 고칠점 3 | ㅇㅇ | 2016/07/20 | 920 |
578422 | 흑설탕 4일째 33 | ... | 2016/07/20 | 7,577 |
578421 | 아이들 자랑 한가지씩 해 보아요~ 25 | ^^ | 2016/07/20 | 1,980 |
578420 | 흑설탕 율무에 이어 3 | ᆞ | 2016/07/20 | 2,382 |
578419 | 극한지성이라 두어시간 지나면 화장이 지워지는데 10 | 산유국 | 2016/07/20 | 1,260 |
578418 | 육아..내 마음대로 안 되네요...육아 강의 신청했는데 들을만 .. 6 | 한민정 | 2016/07/20 | 1,042 |
578417 | 서현-수내-정자 방두개 20평대 주거형 오피스텔 추천해주세요 1 | 여울 | 2016/07/20 | 1,624 |
578416 | 못생긴 여자의 슬픔..ㅜㅜ 9 | ,, | 2016/07/20 | 7,785 |
578415 | 곧 미국 쇠고기 30개월 제한 풀리겠네요 20 | $#@! | 2016/07/20 | 2,045 |
578414 | 보일러 배관 청소 6 | 보일러 | 2016/07/20 | 1,29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