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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가 닮으면 잘산다는데 정말인가요?

호기심천국 조회수 : 5,726
작성일 : 2016-06-19 13:35:54

흔히 어른들이 말하기를 부부가 생김새나 분위기가
닮으면 성격이나 취향 같은것이 잘 맞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그럴까요?
임상 사례?는 어떤지 궁금해요 ㅋ
IP : 39.7.xxx.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뜨리나
    '16.6.19 1:40 PM (125.191.xxx.96)

    저요
    어디를 가든 닮았다고 하는데 서로 기분 나빠합니다
    취향 100프로 다르구요
    성격도 완전 다릅니다

    맞는거 하나도 없고 사는 내내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그냥 살다보니 생감새도 비슷해지는것 같아요
    날샌 성격도 두루뭉실해지는것처럼...

  • 2. 우리
    '16.6.19 1:42 PM (112.173.xxx.251)

    신혼때 나가면 오누이인줄 알던데 사이 좋아요.
    궁합 좋다는 네살 터울.

  • 3. 시크릿
    '16.6.19 1:44 PM (223.62.xxx.253)

    닮으니 잘사는것같아요

  • 4. 가치관
    '16.6.19 1:47 PM (14.63.xxx.153)

    다른 부부는 지옥.

  • 5. ....
    '16.6.19 1:49 PM (58.227.xxx.173)

    그렇다고 하대요.

    저희도 네살 터울~ ^^

  • 6. 당연
    '16.6.19 1:50 PM (183.99.xxx.138)

    부부가 성격이나 취향이 비슷하면 당연 싸울일도 줄어들고 잘 살지 않겠어요?
    정치적 견해라던가 가치관, 취미, 식성 등등이 서로 반대인 부부는 허구헌날 싸울텐데요.
    미국 심리학에서는 사람이 이성(배우자)를 고를때 외모부터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끌려서 결혼한다고 합니다.
    자신과 반대인 사람은 그 점 때문에 끌리기는 하지만 그리 오래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 7. ..
    '16.6.19 2:20 PM (223.62.xxx.92)

    부부가 닮았다 하더라구요.
    오누이인줄 알았다고도 하구요.
    잘맞긴해요.

  • 8. 흠..
    '16.6.19 2:33 PM (116.127.xxx.116)

    잘 사는 건 모르겠고 닮은 이성에게 호감을 느껴 결혼까지 하는 건 맞죠.

  • 9. 좋은 점이 닮아야지
    '16.6.19 2:36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나쁜 점이 닮으면 양보 없이 더 싸우고
    망하는 지름길

  • 10. 완전딴판입니다
    '16.6.19 2:36 PM (113.199.xxx.11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잘 삽니다 ㅎㅎ

  • 11. 좋은 점이 닮아야지
    '16.6.19 2:37 PM (218.52.xxx.86)

    나쁜 점이 닮으면 양보 없이 더 싸우고
    자기 단점도 싫어죽겠는데 배우자마저 같은 단점 있으면 더 밉고
    망하는 지름길

  • 12. 너무
    '16.6.19 2:40 PM (110.70.xxx.67)

    닮아서 신기해요.
    저는 제일 듣기 싫은 소리네요
    오래 같이 살다보니
    이젠 안 닮은 것이 없는 듯요

  • 13. 하핫
    '16.6.19 2:52 PM (223.62.xxx.230)

    생긴 것도 완전 다르고 성격도 달라요.
    그래서 더 재미있고 신기해 해요 서로 ^^
    근데 중요한건 가치관이 너무나 비슷해요.
    인생에서 바라보는 방향이 같은 착한 사람과 사는 행복 너무 감사해요

  • 14. 고고싱하자
    '16.6.19 3:43 PM (223.63.xxx.229)

    저희도 신혼때 오누이냐는 말 많이 들었었어요
    살아온 환경이 너무 다르긴한데 결론적으로는 너무 잘살고 있어요
    딸 하나인데 세식구 서로서로 다 닮았다고 해요
    이목구비 하나하나보다 전체적인 이미지가 비슷하대요
    저는 듣기 좋더라구요

  • 15. ㅇㅇ
    '16.6.19 4:30 PM (14.34.xxx.217)

    긴 세월 같이 웃고, 같이 울다보면 얼굴주름이 비슷해서 전체적 인상도 닮아간대요. 사이 좋게 잘 사는 부부라 닮아 가는 걸지도.

  • 16. 안닮은 부부
    '16.6.19 9:53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우리부부는 닮은게 없어서 못사는가봐요.
    저는 흰둥이.남편은 티나게 까만피부
    저는 불을 잘 끄고 남편은 한 번도 화장실불같은걸 끌줄 몰라요
    저는 일자걸음,남편은 팔자걸음
    저는 실용주의자,남편은 허세 빼면 시체..........
    참 끝이 없네요.
    남편어머니에게 도로 돌려주고 싶은데 이미 돌아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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