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아이들 엄마한테 일기 안보여주나요?

.. 조회수 : 817
작성일 : 2016-06-15 09:31:48
이제 초3밖에 안된 외동딸이지만 한해한해 지날수록 아이가 정신적으로 성장하는게 느껴집니다.
요즘 부쩍 저에게 숨기는게 많아지고 있는데 그중 일기를 그렇게 보여주길 싫어하네요. 학교 숙제로 쓰는 일기이다 보니 어떻게 쓰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아직도 맞춤법을 많이 틀려서 고쳐주고 싶은 맘에 보는건데 아이가 너무 싫어해요. 맞춤법을 너무 많이 틀려서 선생님 보기가 창피할 정도라 좀 가르쳐야 할거 같긴한데 ㅠ
다른집 아이들도 그러나요? 그리고 맞춤법 같은거 그냥 둬야할까요.
IP : 121.162.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15 9:35 AM (116.126.xxx.4)

    잘때 몰래 봐야 합니다.
    그림도 몇년전부터 안 보여주고

  • 2. 귀여워요
    '16.6.15 9:36 AM (211.182.xxx.4)

    제가 3학년때는 당연히 보여줬는데
    벌써 이십년 전이니..요즘애들 많이 성숙합니다

    몰래몰래 보세요 ㅋㅋㅋ

  • 3. ..
    '16.6.15 9:36 AM (121.162.xxx.250)

    아침에 몰래 보다 들켰어요. 그래서 애가 삐쳐서 학교 갔어요. ㅠ

  • 4. 뽀연
    '16.6.15 9:36 AM (203.239.xxx.69)

    남자아이고 3학년 이고 당연 보여줍니다. 주말숙제로 알림장에 적힌 일기 독촉해서 겨우 쓰게하고 제가 검사하구요,,,일기쓰기 너무 싫어해서 생각해보니 저도 쓰기 싫었던거 같아요,,ㅠ,.ㅠ
    중학교 가면 일기쓰기 숙제 없다고 3년만 더 고생하자고 얼르고 달래고 있습니다..^^

  • 5. ..
    '16.6.15 9:54 AM (210.217.xxx.81)

    초2남자아이인데도 엄청 싫어해요
    절대 보는 앞에서는 안봐요

  • 6. 어떤
    '16.6.15 10:03 AM (112.166.xxx.158) - 삭제된댓글

    교장선생님 강연들었는데 엄마나 선생님이 애들 일기보고 맞춤법 고쳐주고 밑에 코멘트 써주는거 하지말래요. 그러는순간 애들은 내용보다 맞춤법에 신경쓰게되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위한 일기를 쓴다고. 근데 제 초4,2 아들은 잘보여줘요ㅎ 나중에 싫어하면안보려구요.

  • 7. ..........
    '16.6.15 10:10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일기는 선생님 외에는 안 보여주는 거 아닌가요.
    누가 일기 본다고 생각하고 쓰면 그게 일기가 아니게 되잖아요.
    엄마 보라고 일기 쓰는 애면 정신연령이 유치원인거고. 애가 크면 당연히 일기 엄마가 봤다고 생각하면 너무 비참하고 슬플 것 같은데 배신감 같은거?

  • 8. 근데
    '16.6.15 10:26 AM (126.205.xxx.114)

    어차피 애들도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일기라고 생각하고 쓰지 않나요 학교에 제출하는데

    저 어릴적엔 다 알고 쓴거 같은데..

    완전 비밀일기장은 따로 있지요

    그것도 언젠간 누가 보겠지 하며 체념하며 썼던듯

    엄마가 보고 싶으면
    아이와 잘 얘기해서 합의하에 보면 되죠
    글이란 어차피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심리가 있어요
    안 그럼 머릿속에만 간직하거나 금방 찢어버리죠

  • 9. 다른 글로
    '16.6.15 1:56 PM (59.6.xxx.151)

    고쳐주시면 되지요

    근데 그노무 제출하라는 일기 숙제는 언제까지 내주는지
    엄마 못봐도 셈 한테 내는데
    일기라는 장르를 학교에서 잘못 가르치는 중인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678 부모님 이혼문제에 제 생각만하고있네요... 8 ㅇㅇ 2016/07/03 2,547
572677 집 페인트가 벗겨져 가루가 날려요. 2 ㅠㅠ 2016/07/03 2,957
572676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 1 ㅇㅡㅇ 2016/07/03 1,100
572675 결혼은 내아이가 맞느냐를 위한 제도라 생각해요 6 솔직히 2016/07/03 2,019
572674 대박좋네요 세탁특공대 강추!! 7 와조타 2016/07/03 3,765
572673 세라 워터스의 책 재미있나요? 3 아가씨원작 2016/07/03 849
572672 과일중에 어떤거 제일 싫어하세요...??? 56 ... 2016/07/03 6,233
572671 이정현 김시곤 통화내용..정말 심각하네요 5 가릴수있나 2016/07/03 1,997
572670 내일 직장 나가기 정말 싫어요.... 3 2016/07/03 1,795
572669 빌보가 디자인나이프, 코티지, 프렌치가든 선택윽? 11 빌보 2016/07/03 2,793
572668 빗소리 좋아하는 분들 14 적당한 2016/07/03 3,063
572667 집값 마련 어떻게 하세요? 6 Dd 2016/07/03 3,431
572666 곡성 원래 현아가 무명역이었다는데 5 .. 2016/07/03 4,810
572665 미동부여행관련 문의드려요. 9 미국여행 2016/07/03 1,089
572664 미가1 의정부식 부대찌개 추천해 주신 분께 감사하며 다른 제품은.. 1 82는 내사.. 2016/07/03 957
572663 혹시 묵은지 맛있는 거 살 곳 3 무명 2016/07/03 2,017
572662 새로나온 맥주 망고*고 드셔보셨어요? 6 .... 2016/07/03 2,017
572661 평촌 더샾 센트럴 전세 or 매매 어떤가요 5 평촌 2016/07/03 2,707
572660 배추김치(잘라담근 막김치)에 뭘 같이 넣나요? 4 다른 댁은 2016/07/03 1,644
572659 웅진코웨이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나왔다는데요 5 방금 뉴스 2016/07/03 2,643
572658 이것만 보고 신뢰 가시나요? 5 관계 2016/07/03 1,106
572657 코팅팬 어떻게 버리나요? 1 장마 2016/07/03 1,470
572656 세상에.. 동네에 아트센터가 생겼어요(서울) 6 미미 2016/07/03 2,958
572655 요즘 둘째 돌잔치 하세요? 14 뭔가 2016/07/03 3,946
572654 부자가 되면 좋은 이유 10가지 4 착한 부자가.. 2016/07/03 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