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 다 결혼하고 난 노인분들 바쁘게 사시는 분들은 어떤 분들인가요...

노인 조회수 : 4,129
작성일 : 2016-06-11 13:15:28

사실 부모나 시부모가 당신들의 삶을 살기를 원하지만

다 늙어서 그러기 쉽지 않죠.

너무 바빠서 자식 생각도 안 나고 독립적으로 잘 살려면

어떤 분들이 그런가요?

보통 종교가 있어야 하지 않나요? 돈은 기본이고?

IP : 175.209.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을
    '16.6.11 1:18 PM (112.173.xxx.251)

    하시던대요.
    두분다..
    당신들 살기 바뿌니 자식들에게 관심이 덜하다고.

  • 2. 건강이
    '16.6.11 1:20 PM (184.96.xxx.166) - 삭제된댓글

    관건이죠.
    건강좋으시니 일년에 서너번 골프치러 하와이로 필리핀으로 다니시고 피지에선 스킨스쿠버에 관광하러 갈라파고스, 마추피추가시고 주말엔 사이클동호회사람들이랑 자전거타시고...저희보다 더 활동적이시네요.

  • 3. ..
    '16.6.11 1:21 PM (211.197.xxx.96)

    친구요/하고 돈하고

  • 4. ......
    '16.6.11 1:24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새벽에 운동을 가면 걷기를 한후 운동기구 이용해서 50여분 운동을 합니다
    새벽이라 대부분 60-80대 노인분들인데
    오래 보다보니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대부분 풍족하니 운동에 목슴걸다 싶이 당신들 건강을 챙깁니다
    운동은 운동대로 하고 낮시간에는 주민센타나 문화센타 가서 요가,수영,노래교실 가고
    평일날 며칠 안보이면 친구들과 모여 여행 다녀 오신거더군요
    자식들에게 목메여 안하고 한사람이 어디가 좋다고 하면 꼭 가더군요
    옆에서 보면 지금 노년층 고생은 했지만
    가장 풍족하게 사는거 같아요

  • 5. ..
    '16.6.11 1:2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부부간에 사이 좋은 노인들이 자식들 귀찮게 안 하구요,
    종교 있는 노인네들은 더더더 귀찮게 합니다.
    전도하느라.
    특히 기독교.

  • 6. ...
    '16.6.11 1:30 PM (223.62.xxx.43) - 삭제된댓글

    친구 많고 돈 있고 건강하고 취미 있고 부부 금슬 좋은 분들이요.
    종교는 더 골치아파요. 전도는 물론이고, 교회에서 행사한다고 와라 어째라, 게다가 교회 집사, 권사들이 남의 집 일에도 참견해서 짜증 나요.

  • 7. ㅁㅁ
    '16.6.11 1:3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심신이 건강한 어른들은 일을 놓지않으셨습니다

  • 8. .....
    '16.6.11 2:20 PM (182.231.xxx.214) - 삭제된댓글

    친구,돈, 취미활동 (문화쎈타나 복지관 사진 음악 등)

    가족만 바라보고 살던 분들 노후는 그닥 행복해보이지 않는것같아요.

  • 9. . .
    '16.6.11 2:31 PM (175.223.xxx.151)

    휘트니스에 하루 종일 운동 사우나 번갈아가며 하는 할머니 계심. 할머니같지 않게 세련됨

  • 10. ....
    '16.6.11 2:49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성격이 제일 큰 것 같아요.
    어디에 연연해 하지 않는 성격.
    가면 가나보다, 오면 오나보다.. 그게 자식이든 친구든 돈이든 자연스럽게 사는 스타일

  • 11. gg
    '16.6.11 3:03 PM (182.225.xxx.51)

    울 엄마 아부지 매일 아침 1시간 반씩 함께 운동,
    2-3시간 텃밭 가꾸기,
    일주일에 3-4회 친구들 모임,
    아부지 월 1-2회 강의나 강연으로 전국 다니심.

    건강 돈 대인관계 절적한 사회활동
    엄청 행복한 노년임.

  • 12. 4646
    '16.6.11 3:51 PM (61.108.xxx.253)

    저희 엄니아부지.. 두분다 공무원 퇴직..
    아부지는
    고향일 보기.. 일주일에 2-3번
    운동 주3회
    각종온갖모임으로 엄청 바쁘시고
    어떤일이든 늘 지하철로 이동하실만큼 건강하고 몸이 가벼우심.

    엄니는
    주3회 운동
    엄마또한 모임으로 바쁘시고

    건강, 돈, 대인관계
    요 세가지의 뒷받침이 필요한듯해요.

    우리시아버지는.. 돈은 있으신데..
    정기적으로 만나는 친구나 모임이 없으시고 당뇨가 있으셔서.. 맨날 집에만 계심 -_-

  • 13. ...
    '16.6.11 4:16 PM (124.49.xxx.142)

    .....

  • 14. ...
    '16.6.11 4:48 PM (58.230.xxx.110)

    친정엄마요...
    일단 매일 한동네 사는 동생아이들
    학교 어린이집 등교시키고
    절에 가시고
    올케네 집 장봐놓고
    또 아이들 하교 시키고
    두분 저녁하시구요...
    뭔가 도움이 되는것에 큰 보람 느끼세요..

  • 15. 움직여요
    '16.6.11 5:22 PM (175.118.xxx.178)

    아버지는 대기업 퇴직하시고 대단지 아파트 경비하십니다.
    원래 하던 일과는 완전 다른 일, 다른 사람들..
    사람들의 갑질에 혀를 끌끌 차시지만 새로운 인생 시작이니.
    어머니는 아버지 도시락도 싸주시고, 원래 부지런한 분이라 구청에서 하는 운동 꼭 참여하시고
    공원 한바퀴 꼭 산책하시네요.
    두분 다 운동량은 저보다 많아요.물론 금슬 좋으시고 자식들 일에 전혀 터치 안 합니다.
    반면 시어른은 금슬이 좀..많이 싸우시고 아버님은 아버님 혼자 낚시가시고 어머님은 그걸 못 마땅해하시고
    매번 싸움의 원인입니다.-_- 그러니 자식인 우리 가족만 보고 사시고 일주일에 한번 안 가면 굉장히 서운해하시네요.

  • 16. ...
    '16.6.11 7:12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건강에 돈만 있으면
    완전 좋을것 같은데

    그 눔에 돈이
    우짜다가 중노인 되어 가면서 돈돈돈~~ 하고 있는 제가 많이 서글퍼요.

  • 17. 부모님
    '16.6.11 11:43 PM (116.33.xxx.87)

    두분 70넘으셨는데 저희보다 바쁘세요. 고위공무원? 이셨고 늦게까지 일하셨고 주변분들도 다 비슷한 직업이시니 경제적으로 여유로우세요. 잘 베푸시니 주변에 사람이 많아요. 약속도 많으시고 ...여행도 잘 다니시고 건강관리도 잘 하시구요. 저희부모님이 현재로선 제일 부럽네요. 자식들한테도 잘 베푸시고 간섭이 없으시니 자식들도 심지어 손주들까지도 알아서 안부전화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773 아래층 사는 아이 친구가 매일 불쑥불쑥 올라오는데... 28 000 2016/07/26 5,154
579772 며느리와 딸 28 2016/07/26 6,547
579771 흑설탕팩 해보려는데요 원당 흑당 1 .. 2016/07/26 1,225
579770 삼식이 4 /// 2016/07/26 1,497
579769 이 더위에 컨디션이 너무 안좋네요 1 ㅜㅜ 2016/07/26 734
579768 다시마 1 ㅗㅗㅗ 2016/07/26 437
579767 이 쇼파 브랜드 좀 알려주세요!!! ㅠㅠ 4 ㄴㄴ 2016/07/26 1,689
579766 다이어트 7일째인데 딸국질이 멈추질 않아요 5 딸기체리망고.. 2016/07/26 1,142
579765 아토팜 유해성분 있다고 밝혀졌나요? 어쩌나요.... 2016/07/26 2,712
579764 명치부터 끌어올리는 가래뱉는 소리.. 정말 혐오스러워요 4 .. 2016/07/26 2,640
579763 냉장고 서랍 좀 잘 빠지게 만들지.. 열대야 2016/07/26 593
579762 고추장을 줬는데.. 케이크를 받았어요. 9 어머나 2016/07/26 4,097
579761 브래들리 쿠퍼 참 묘한 배우네요 ㅠ.ㅠ 9 어휴 2016/07/26 2,461
579760 땀 흘리고나면 머리가 아파요 1 머리아픔 2016/07/26 1,420
579759 더운데 뭘 먹어야 시원하고 기분좋을까요? 4 뭐 맛있는.. 2016/07/26 1,133
579758 [2016 강정생명평화대행진] 평화야 고치글라 (8/1~8/6).. 후쿠시마의 .. 2016/07/26 262
579757 차한잔 사줄 마음 없으면서 왜 자꾸 만나자는 걸까요 21 친구중에 2016/07/26 6,991
579756 순복음 인천교회 우동 드셔보신 분 계실까요 4 .... 2016/07/26 1,491
579755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 확정 지역민들 “백지화하.. 후쿠시마의 .. 2016/07/26 332
579754 파미에스테이션 올반.. 요즘도 점심떄 사람 많나요? 2 고속터미널 2016/07/26 1,606
579753 남편은 휴가가고 23 산상 2016/07/26 5,260
579752 뉴욕 사라베스나 메그놀리아 질문 3 민희 2016/07/26 992
579751 세븐스프링스 디저트 원래 이런가요? 6 ㅇㅇ 2016/07/26 1,874
579750 진학사외 표본수 많은 입시사이트는 어디인가요? 8 고등맘 2016/07/26 1,354
579749 직장맘인데 애들때문에 울었네요 50 답답한 직장.. 2016/07/26 19,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