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모금함] 친구의 남편에게 칼로 찔린 분을 도와주세요

.. 조회수 : 3,594
작성일 : 2016-06-05 21:53:01

타까페에서 보고 사연이 너무 안타까워.. 콩 모금이 내일 (6월 6일) 까지라 퍼왔습니다.

혹시 안되는 글이면 말씀해 주세요. 삭제 하겠습니다.


------

우연히 네이버 메일 클릭하다가 보게 됐는데,

친구가 도와달라고 해서 친구 집에 갔는데, 친구 남편이 이 여성분의 목을 칼로 찔렀고, 경추 관통으로 인해 사지

마비가 왔다네요.

당시 친구에게 도움을 구했던 친구는 복부와 허벅지 등을 칼로 찔렸지만 현재는 완치된 상태이고 이 환자 (친구) 분과는 연락을 끊으셨다네요 

피해자가 의료비를 걱정 해야하는 이 현실이 슬프지만, 가해자인 친구 남편은 교도소에 있다고 하네요

총 500만원의 목표 금액이, 내일 6월 6일 2달의 마감일인데 이제 30만원도 채 안모였네요 (글쓸 때 287,100원임)


혹시 잠들어있는 네이버콩 보유하신 분들은 이 분을 좀 도와 주셨음해서 글 올려봅니다. 콩 100원도 괜찮습니다. 큰 돈입니다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비극
한 가정의 가장 역할을 하며 남편, 딸과 함께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던 지숙희 환자는 어느 날 가장 친한 친구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남편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으니 도와달라는 전화였습니다.

그 즉시 환자는 친구의 집으로 향했고, 친구의 남편은 환자가 현관을 들어서자마자 칼로 목을 찔렀습니다.

위기에 처한 친구를 구하려던 대가는 너무나도 끔찍했습니다. 날카로운 칼이 경부를 관통해 사지마비가 된 것입니다.



하루아침에 평범한 일상 짓밟혀
환자는 그날 이후 일상생활은 물론 앉을 수도 없습니다. 혼자서는 밥을 먹을 수도, 화장실에 갈 수도 없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건강했고, 한 가정의 생계까지 책임지던 사람이 하루 아침에 범죄의 피해자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제 환자에게 남은 것은 어마어마한 병원비로 인한 부채 뿐입니다.

당시 환자에게 도움을 구했던 친구는 복부와 허벅지 등을 칼로 찔렸지만 현재는 완치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환자와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희망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친구의 남편은 현재 교도소에 복역 중입니다.

환자는 그동안 저축해 두었던 돈과 국가에서 지원하는 범죄 피해자 지원금으로 병원비를 충당해 왔으나 모두 바닥이 난 상태이며, 치료마저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사고 직후 전혀 감각이 없었던 손끝과 발끝에 미세하게나마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고 합니다.

환자가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0986

IP : 125.138.xxx.22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6.5 9:53 PM (125.138.xxx.227)

    http://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30986

  • 2.
    '16.6.5 9:58 PM (121.131.xxx.43)

    얼마 안되지만 기부할께요.

  • 3. 기부했습니다
    '16.6.5 9:59 PM (223.33.xxx.88)

    그 친구도 이 글 보시고 연락이나 좀 하면 좋겠네요 ㅠ ㅠ 물론 얼굴을 들 면목이 없겠지만 나를 구하려다 다친 사람에게 이러는거 아니죠 ㅠ ㅠ

  • 4. 대못 박기
    '16.6.5 10:00 PM (211.200.xxx.179)

    가해자 재산이나 가압류해서 묶어놓고 가해자를 상대로 민사소송이나 걸라하세요. 가해자 마눌ㄴ이 이용해먹을때는 언제고 돈 나갈테라 생까는거 보니 악질이네요.

  • 5. 친구한테
    '16.6.5 10:02 PM (223.62.xxx.55) - 삭제된댓글

    저게 할짓인가. 별 그지같은 경우가 다 있나.
    연락두절이라니 기가 차네요.

  • 6. 경찰을 안부르고
    '16.6.5 10:05 PM (108.28.xxx.77)

    친구를 그 위험한 상황속으로 끌어 들이고 나중엔 잠적 ?
    사람이냐 ?

  • 7. -.-
    '16.6.5 10:08 PM (119.69.xxx.104)

    기부하고 왔어요.
    휴우

    서서히 감각이 돌아 온다니 곧 일어 나실 듯 합니다.
    어서 훌훌 털고 일어 나셔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 8. 너무해
    '16.6.5 10:13 PM (118.219.xxx.34)

    저도 기부하고 왔어요.
    진짜 너무하네요.

    진짜 황당하네요.
    억울해서 어쩜 좋나요!!!!!!!!!!!!!!!!!!!!!


    잠수탄 친구도 진짜 나쁜년이네요..

  • 9. ..
    '16.6.5 10:13 PM (59.6.xxx.224) - 삭제된댓글

    심난한네요..그 지경이면 경찰을 불렀어야지.

  • 10. 아니
    '16.6.5 10:15 PM (175.126.xxx.29)

    경찰을 불렀어야지....
    그리고 그놈은 왜 남의 여자를 칼로 찌르고 지랄인지

    친구년은 왜 잠적한건지.....
    참 답없는 세상이네요.

  • 11. 김흥임
    '16.6.5 10:30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 기부할줄몰라서 딸도움받아 포인트 털어넣고 왔어요

    본래 저런부부싸움엔 함부로 끼이는게 아닙니다
    저의 이모부도 이웃집 부부싸움말리다가 칼맞아 장이 다 쏱아져나와
    이년인가 삼년 중환자실에 계셨습니다

  • 12. ...
    '16.6.5 10:43 PM (183.107.xxx.162) - 삭제된댓글

    이웃이든 누구든 어디서든 싸우는 소리 들리거나 현장을 목격하면 즉시 112 신고부터 하세요~

  • 13. 그럼요
    '16.6.5 10:50 PM (185.9.xxx.67)

    부부건 뭐건 싸우면 절대 말리지 말고 신고를 빨리 하세요

  • 14. ...
    '16.6.5 10:56 PM (125.177.xxx.193)

    세상에...

  • 15. 햇쌀드리
    '16.6.5 11:14 PM (182.222.xxx.120)

    기부할께요.ㅠ

  • 16. ...
    '16.6.5 11:19 PM (112.154.xxx.89)

    기부하고 왔어요.
    빨리 나으시길 바랍니다.

  • 17. 차차부인
    '16.6.6 2:13 AM (222.104.xxx.9)

    차곡차곡 모아뒀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전부 부었어요
    작은도움이나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8. 아가둘맘
    '16.6.6 7:25 A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동참했어요~

  • 19. 우왕
    '16.6.6 1:12 PM (121.131.xxx.43)

    82 대단해요. 500만원 채워졌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902 월세를 살아야되나 고민이에요 14 심란 2016/06/11 5,027
565901 옷 간소하게 있으신 분들 비법 좀.. 13 .. 2016/06/11 7,062
565900 (펑) 12 민트초코 2016/06/11 2,368
565899 방콕 3일 일정 문의드리겠습니다 ㅎ 9 방콕 2016/06/11 1,697
565898 르노삼성 QM5 VS 현대 투싼 어떤 게 나을까요? 9 푸른 2016/06/11 2,886
565897 고1 꼴찌 대화불통 아이 어쩜 좋을까요? 7 인문계고1 2016/06/11 2,071
565896 생리예정일이 16일인데요 2주 전부터 계속 가슴이 아파요 4 ㅠㅠ 2016/06/11 2,402
565895 국립대 교직원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15 스트릭랜드... 2016/06/11 12,606
565894 (스포) 아가씨에서 미장센 장면과 해설 부탁해요 2 미장센 2016/06/11 3,541
565893 고등학생 요리하나요? 6 아아아 2016/06/11 1,035
565892 자존감과 성적의 연관성이 어느정도 있나요? 9 324524.. 2016/06/11 2,499
565891 더 페이스샵 새 광고 2 .. 2016/06/11 1,263
565890 삼*이나 엘*에서 무상 가전 받는 블로거들... 23 ... 2016/06/11 6,260
565889 인도차이나 보다가 잤어요 1 자다 2016/06/11 1,165
565888 박용하 처음 그날처럼.... 9 소나기 2016/06/11 2,623
565887 중국여행 갔다오면 살찔까 무섭네요 5 구구 2016/06/11 2,250
565886 나이 마흔에 추리닝 입는 여자 24 ... 2016/06/11 8,187
565885 휘** 냄비 바닥 궁금해요 3 라라 2016/06/11 1,276
565884 청량리 20년된빌라에서 의정부 장암동 아파트중 4 스트레스 2016/06/11 2,059
565883 방금 광화문 생중계 보면서 펙트티비 2만원 후원했어요 8 ㅎㅎ 2016/06/11 1,211
565882 불고기 준비하는데 있어서 질문좀 할께요 3 무지개 2016/06/11 976
565881 저렴브랜드중 저는 토마토 김밥 좋아요. ㅇㅇ 2016/06/11 1,145
565880 미니멀리즘을 잘못 이해한 분들 많은듯해요 20 ... 2016/06/11 13,354
565879 20층에 사는데 파리가 올라오네요? 3 ..... 2016/06/11 1,399
565878 휘성 아쉬워요 yaani 2016/06/11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