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인데요, 푸아그라/트뤼프같은 식재료 어떤 걸 사야할까요?
그런데 종류가 많아 뭘 사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콕 찝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1. 트러플
'16.6.3 8:48 PM (175.210.xxx.10)트러플 오일 유용해 보여요. 그리고 제가 프랑스가면 꼭 사는 게랑드소금 이건 저렴하고 유용해요 선물로..그리고 마리아쥬프레르같은 티도 11유로 정도 였구요 . 푸아그라는 저는 잘 즐기지 않아서 비싼건 아는데 ... 그렇드라구요. 개인적으로요.^^;
2. 프와그라
'16.6.3 9:08 PM (91.183.xxx.63)한국으로 가져가시는거죠? 프와그라는 냉장코너에 소세지처럼 묶인 형태(torchon)이 가장 좋고 맛있긴 한데...한국까지는 못가져가요.
1.일단 foie gras entier(꼭 entier로)로 구입하시고요 bloc으로 써져 있는건 사지 마세요. 하나의 거위간 100%이 아닌 여기저기 남은 간들을 뭉쳐놓은거거든요
2. foie gras d'oie말고 foie gras de canard(거위간)으로 사시고요, oie는 품종이 안좋아요
3. labeyrie, montfort, delphyrat 상표 프와그라들은 믿고 살만 해요
(사진예시: https://www.google.be/search?q=foie gras entier&espv=2&biw=1745&bih=863&source=lnms&tbm=isch&sa=X&ved=0ahUKEwj876aG6IvNAhULj5QKHWRzDhUQ_AUIBigB#tbm=isch&q=foie gras en conserve marque&imgrc=y8UbIDqTUh65aM:)
트러플의 경우
꼭 블랙 트러플로 사셔야 하고, 이탈리아산 말고 perigord 지방에서 나온 트러플 제품으로 사세요
생트러플은 엄청 비싸고 가져가지도 못하는데, 통조림보다는 트러플 오일로 구매하시고요
이상 현지 아짐이었습니다3. ...
'16.6.3 9:20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옆구리로 새서 지송요.
지금 파리는 비가 많이 옵니까?4. 음?
'16.6.4 12:45 AM (2.6.xxx.25)oie가 거위고 canard가 오리인데?? 거위간으로사라고하시고 canard 로쓰셔서어떤걸걸사라는건지모르겟어요.
푸와그라는 냉장이나냉동이고 트뤼프는생버섯인데 지금철도아니고 파리에서 구할수가있나요?5. ...
'16.6.4 2:07 AM (79.16.xxx.160)트러플은 검정 트러플이랑 흰 트러플 크게 둘로 나뉘는데 흰 트러플이 훨씬 더 비싸고 상품이에요. 위에 현지 계신다는 분은 왜 검정 트러플 추천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트러플은 가을이 제철인데 오일에 들어 들어있거나 가동된 것으로 사셔야할거 같네요. 검정 트러플은 프랑스 산이 많고 흰 트러플은 이탈리아산이 대부분이고 질도 좋아요. 특히 이탈리아 피에몬테(piemonte)에서 나는 트러플이 제일 상품이에요.
6. oo
'16.6.4 9:55 AM (39.115.xxx.241)요즘 트러플에 푹 빠져있는데
이런글 좋아요~ ㅎㅎ
그런데 트러플가향된 오일들 종류도 많던데
추천할만한 브랜드 있을까요?
블랙만 접해봤는데 흰트러플은 또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해요~7. 원글이
'16.6.5 1:01 AM (58.32.xxx.218)감사인사가 늦었습니다.
결정적으로 이 글 올리고 나서 유심데이타가 다 소진되는 바람에 주옥같은 댓글들을 못 봤어요. 엉엉
안 그래도 푸아그라는 아무래도 반입문제때문에 못 샀고요.
트뤼플 오일만 샀어요.
안타깝게도 이번엔 제가 보진 못 했지만, 다음번엔 굉장히 유용한 정보될 듯 합니다.
도움 말씀들 남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위에 날씨 여쭤보신 님, 제가 매일같이 밤에 쓰러지듯 자서 몰랐는데, 밤사이 많이 왔었나 봐요.
낮에 다닐 땐 그렇게 센느강 범람 위기 소리까지 나올 정도로 그렇게 종일 심하게 오진 않았어요.
그런데 현지도 뉴스 보면 또 난리가 나 있고, 센느강 수위가 높아지고 물살이 세긴 해서 바토무슈가 취소되긴 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