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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훤칠한 훈남?아님 익숙한 남자..

ㅠㅠ 조회수 : 2,698
작성일 : 2011-08-25 21:51:49

안녕하세요 유치한 질문인지 압니다만 궁금해서요

제가 결혼 생각을 하고있는데.

3년 넘게 사겨온 남자에게 갑자기 권태기인지..뭔지.. 자꾸 돌아다니면

키크고 잘생긴 분들이 눈에 들어오고 제가 웬지 움츠러드네요...

저랑 제 남친이랑 키 차이가 4cm라 굽 신으면 ;;;;

요즘들어 순수치 못하게 자꾸 비교하게 되면서 말이죠.

유치하지만

좀 키크고 괜찮고 능력도 어느정도 갖춰지고 .. 제가 두근거릴 정도의 남자가 괜찮은건지

아님 그냥 익숙함과 자상함과 돈 잘 버는 ??? 능력을 가진 제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살아도 후회가 없는건지..

궁금하네요 .. 좀 결혼하고 오래 사신분들은 잘 아시지 않을까 해서요.

제가 능력 안되고 외모 안 되는 여잔 아니지만.. 결혼이 결혼이다보니 중요치않게 생각했던

키같은 조건도 자꾸만 보게 되네요.

IP : 125.187.xxx.1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8.25 9:56 PM (125.146.xxx.106)

    이런건 훈남이 일단 나타나면 고민하시는 것이....
    좀 키크고 괜찮고 능력도 어느정도 갖춰지고 - 이런 남자 마다할 여자가 어디 있겠어요.

  • 2. 근데
    '11.8.25 9:58 PM (112.169.xxx.27)

    그 키큰 훈남이 님한테 결혼하자고 한게 아니잖아요

  • 3. 그지패밀리
    '11.8.25 10:00 PM (211.108.xxx.74)

    우리남편 180넘어요.솔직히 목욕할때 살짝 보면 헐 잘 빠졌다 싶은 생각도 여러번 들었고
    잘때보면 미끈한 몸이 섹쉬할때도 있어요.
    그러나 그건 살면서 살짝의 눈요기지..저라고 우리남편이 몸이 오나전 완벽하다고 다른남자가 안멋있겠나요?
    그런사람과 사니깐 땅딸막딸한 남자가 호남형이면 괜찮게 보이기도 해요 ㅋㅋㅋㅋㅋ

    불편한점은 키가크니 옷이 길어서 빨래 널때 상당히 피곤하구
    옷 다릴때는 신경질까지 나요.
    우리애도 키가 중1 키가 160인데 다리가 길어서 바지가 길어요. 성인용 여자 바지 다 짧은편에 들정도로.
    내것만 아담하네요 ㅋㅋ
    둘다 빨래 널때 다릴때 중노동임.
    거기다 서서 막 돌아다니면 짧은 사람이 돌아다닐때보다 더 정신없어요.
    거실에 누워서 티비보고 있을때 건너기도 짜증나고.길어서.

    저는 그런게 뭐 중요하다고 느끼진 않네요.
    뭐 데리고 다닐때 좀 길쭉해서 폼은 좀 나네요.ㅋㅋㅋㅋ

  • 4. ㅠㅠ
    '11.8.25 10:05 PM (211.36.xxx.108)

    제가 글을 오해하게 썼나봐요. 제 직업상 남자 만날 직업은 아니구요.

  • 5. ㅠㅠ
    '11.8.25 10:08 PM (211.36.xxx.108)

    막상 길거리서 괜찮은 분 대쉬 받아도 나이가 이제 나이인지라 싫고 .ㅡㅡ

  • 6.
    '11.8.25 10:38 PM (109.192.xxx.221)

    훤칠한 남자도 시간 지나면 익숙한 남자 되고, 님도 이미 남친의 익숙한 여자입니다.ㅜ 남친분이 자상하고 돈도 잘버니 키가 훤칠하지 않다는 사실이 새삼스레 걸리는가본데,,, 복에 겨우신거 같아요.... 여자보다 더 작은 남자랑 사는 경우도 많아요.

  • 7. jipol
    '11.8.25 10:45 PM (216.40.xxx.206)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괜히 있나요.

  • 8. 구관이
    '11.8.25 10:58 PM (93.82.xxx.50)

    명관이란말이 항상 맞는 말은 아닌것 같아요

    근데 키보다는 성격적인 면에서 자기랑 잘 맞는 사람을 만나야 편하지 않을까요.
    그냥 외적인 면으로만 보녀 남자 키 너무 크면 좀 훌렁해보일때도 있는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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