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북한식당 종업원 집단탈북 사건과 관련 김정은의 ‘상응한 보복’ 지시로 급파된
국가안전보위부 반탐(反探) 요원과 정찰총국 납치조가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 선양(瀋陽),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 공항과 호텔 등지에서
우리 국민 동향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김정은이 탈북 종업원 수의 몇 배에 해당하는 남한 국민을 납치할 것에 대한 지령을 내렸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우리 국민에 대한 납치가 실제 자행될 수 있어,
북중 접경지역 방문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북한 사정에 밝은 한 대북 소식통은 18일 데일리NK와의 통화에서
“한국으로 들어간 종업원 수 몇 배에 해당하는 사람을 납치해 오라는 (김정은) 지령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면서 “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 중국 접경지역에 납치조들이 급파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어 “이 납치조들은 최소 300명으로, 지금까지 파견된 인원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은 제시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면서
“이들은 단둥, 선양, 옌지 등의 공항에서 한국발(發) 비행기를 주시하면서
타깃(목표물)을 정하기 위해 서성이고 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식당이나 여권을 제시할 수밖에 없는 호텔도 이들의 주요 활동 무대”
라면서 “이들은 중국 공안(公安·경찰)들이 기분 나빠할 정도로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중국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많은 주의가 필요할 것 같네요.
뭐 되도록 방문 안 하는게 좋은게 아닐지?
그런데 만일 북한 공작원에 의한 “중국 내 한국인 납치”가 실행된다면,
중국 공안 만이 아니라, 중국 정부, 그리고 시진핑 주석은
그야말로 국제사회와 중국사회에서 개망신을 당하겠군요.
시진핑 정말로 북중 송유관 걸어잠글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