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한 복판에 10억 이상 집들
부모한테 물려 받아 대출 없음 몰라도 연봉 1억 2억 되도
둘이 맞벌이 해서 그냥 저냥 월급받아 여기 맞추고 저기 맞추고 여행 좀 다니면서 애 교육 시키고
조금 더 풍족하게 키우고 조금 더 문화생활 즐기고 사는 정도지
생각보다 사는 게 거기서 거기예요
건설현장에 오래 일을 했는 데
여기 들어 오시는 외주업체 사장님들 그냥 작은 사무실이나 컨테이너 한 개 가지고 들어 오시지만
인테리어 업체들도 마찬가지고
다들 비싼 외제차 타고 다니세요
옷은 후줄근 하게 작업복 입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하자체크 하시고 하다보니 입주민들이 엄청 무시하고
나이 많으신 분들 한테도 함부로 해요
말 한마디 잘 못 했다고 아저씨 지금 뭐라 했냐고??
며느리 뻘 딸 뻘 인데 악다구니 하며 대들기 예사죠
얼마짜리 집인 줄 아냐면서..이렇게 공사를 했니 어쩌느니..
아마 그 분들 입장에서 충분히 화 나실 수 있죠
얼마짜리 집인 데..
중재하러 올라가면 저 한테는 공손 들 하신데 아저씨들 한테는 민망할 정도로 함부로들 하세요
내려 오면서 달래 드리고 차도 타 드리고 하는 데
그 분들 퇴근할 때 옷은 작업복 이어도 차는 벤츠 아우디 렉서스등 외제차 타고 나가십니다
저는 진짜 월급 300 겨우 받는 월급쟁이지만 그 분들은 1달에도 억씩 버는 분들이죠
외모 가지고 지역 가지고 보여짐으로 판단하면 안 되는 데
여튼 저녁 맛나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