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양가부모 도움 안받고 키울 수 있나요?
친정엄마랑은 사이가 최악이구요.
엄마가 보통사람 아니라 형제들 결혼하고선 다 멀어졌구요
오히려 결혼하고 시댁보고 이런 엄마도 있구나 남편이 너무 부러워서
혼자 가끔 눈물도 흘렸네요
아이낳고 친정엄마랑 더 멀어지는게 정신건강위해 좋을 것 같은데
되도록 도움 받을 일 없게하고 싶어요
주위보면 상황 안되는 사람들 엄마 혼자서들 키우는데 괜찮을까요?
1. ㅇㅇ
'16.5.23 11:36 AM (223.62.xxx.31)출산하고 신생아 얼마만큼 손이 가는지 시간을 얼마나 들여야 하는지? 인터넷 봐도 잘 모르겠어요...
2. 다들
'16.5.23 11:36 AM (1.236.xxx.188)그렇게 키워요
3. 음
'16.5.23 11:37 AM (59.9.xxx.181) - 삭제된댓글제 주변에선 엄마 도움 못 받는 사람이 더 많아요. (친해도 그런 경우 많음)
정 힘들면 도우미 쓰시면 되고 일단 해보세요.
순한 애는 의외로 쉬워요.4. 전
'16.5.23 11:38 AM (110.70.xxx.178)회사 다니면서 양가에 한시간도 안 맡기고 도우미 써서 키웠어요
5. 당연히
'16.5.23 11:39 AM (1.235.xxx.71)카울 수 있죠. 요즘 독박 육아로 힘들다는 글 많이 보이는데 닥치면 다 됩디다. 저도 친정 제주도에 시댁 경상도라 애를 저혼자 키웠다고 봐야는데 키울만 했어요. 집에만 있는 게 갑갑해 애 유모차 태워 낼 마트 장 보러 가는 게 바람 쐬는 거였네요.
6. 당연히
'16.5.23 11:41 AM (1.235.xxx.71)위에
낼 -> 매일7. 다
'16.5.23 11:41 AM (118.35.xxx.161)키워요. 직장 다니며 애 남의 손에 맡겨 가며 키웠어요. 시어머니가 자기 아프면 너희 손해라고 애는 절대 안 봐준다더군요. 친정 엄마처럼 암말이라도 하지를 말지.
8. ....
'16.5.23 11:42 AM (59.14.xxx.105)100일의 기적이란 말 많이 하잖아요. 백일지나면 아주 조금 수월해지더라구요. 저도 그랬고.. 출산휴가 끝나자마자 어린이집 가는 아기들도 꽤 있어요. 눈물 흘리며 보냈지만 형편이 안되니 어떡하겠어요. 힘내세요.
9. ...
'16.5.23 11:48 AM (112.149.xxx.183)제 주변엔 거의 없긴 해요. 다들 양가 부모님들이 물심양면, 그거 쪽쪽 빠는 자식들이 대부분..
정말 손꼽게 부부 둘이서 아둥바둥 몇 분 있는데..그나마 교사 등 시간 등에 여유있는 직종이라 버티는 듯 싶고..참 힘들어하고 부모 도움 받는 거 너무 부러워 하더군요..
암튼 어쩔 수 없는 거니 돈으로 버티고 힘 내셔야죠..10. 음
'16.5.23 11:48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아이는 낳으셨나요?
쉬운 애들은 진짜쉬워요.
그러다 조금 크면 기관 가면 시간 더 생기고 그러는거죠.
예민한 애라도 다 어떻게든 키웁디다.
부모님 도움 받는 사람들이 복 받은 사람들이에요.11. 음
'16.5.23 11:49 AM (223.62.xxx.27) - 삭제된댓글아이는 낳으셨나요?
쉬운 애들은 진짜쉬워요.
(전 애가 신생아 시절에 제 평생 잠을 제일 많이 잤어요.)
그러다 조금 크면 기관 가면 시간 더 생기고 그러는거죠.
예민한 애라도 다 어떻게든 키웁디다.
부모님 도움 받는 사람들이 복 받은 사람들이에요.12. ...
'16.5.23 11:57 AM (59.15.xxx.86)걱정하지 마세요...잘 키울 수 있어요.
출산하면...조리원에서 2주 정도 있으면서 다 배워요.
그 후에는 산후도우미를 쓰세요.
동사무소에 문의해 보세요.13. 닥치면
'16.5.23 11:58 AM (58.127.xxx.89)다 하게 돼 있어요.
저는 연년생 남매 낳고 둘 다 산후조리도 거의 못 한 채
출산 다음날부터 움직이며 다 했어요.
미리 걱정 마세요.14. ㅆ
'16.5.23 11:59 AM (223.62.xxx.31)도움받는 상황들이 의외로 많지가 않나보네요
주위에는 많아보였는데^^; 출산은 아직이구요 수술할지말지도 아직 못정했어요 ..다들 키운다고 하시니 저도 맘 굳게 먹어야겠네요15. ...
'16.5.23 12:00 PM (121.166.xxx.239)전 친정엄마와 친하지만, 친정어머니가 나이도 많이 드셨고 해서, 일부러라도 도움 받지 않았어요. 내 자식 키우는데 도움 받아야 한다고 생각도 안했고요. 산후조리는 산후도우미 불렀습니다.
16. ㅆ
'16.5.23 12:03 PM (223.62.xxx.31)주위 사람들이 절대 절대로 혼자 키울수 없다고 해서 심난해 하고 있었어요 ㅎㅎ
팔랑귀라...17. 남편없어요?
'16.5.23 12:07 PM (218.37.xxx.219)애아빠랑 같이 키우는거지 뭘 애를 혼자 키우나요
18. 저도
'16.5.23 12:22 PM (66.249.xxx.224)친정 시댁 떨어져서 저랑 남편만 살다가 애낳고 거기다 울남편은 일년에 반은 해외출장인데 저 혼자 애 키웠는데요? 워킹맘이면 불가능하겠지만 전업이면 가능합니다. 저도 했는걸요...
19. ㅏㅏ
'16.5.23 12:24 PM (223.62.xxx.31)용기 얻고 갑니다
20. ***
'16.5.23 12:24 PM (183.98.xxx.95)산후조리할때 친정에 두달있었고 온전히 혼자키웠습니다
양가 멀리 떨어져 살아서
할수있어요21. 자갈치
'16.5.23 12:24 PM (211.203.xxx.83)저도 양가도움 하나 없이 키우고있어요..29개월 6개월아들둘이요. 29개월아들은 이제 어린이집 다니는데..남편이 잘 도와줘도 힘들긴하네요.. 첫아이면 그나마 괜찮아요.
조리원가시고 안되시면 산후도우미는 꼭 쓰세요.22. 일하면서도
'16.5.23 12:44 PM (125.178.xxx.207)일하면서 아무의 도움없이 남매 키웠어요
남편도 별 도움이 안되었구요
돈이 좀 작살나서 그렇지
좋은 분 만나서 아이들 잘 커주었구요.23. ...
'16.5.23 12:47 PM (125.177.xxx.193)저 지금 50일 아기 혼자(남편이 너무 바쁨) 키우고 있구요.
일주일에 두번 집안일 도와주시는분, 애기 봐주시는 분 반나절 부르고 전 쉬거나 병원, 외출해서 기분전환 해요.
배앓이도 하고 아주 순한 아기는 아니지만 아직은.. 키울만해요. 그런데 둘째는 안낳을꺼구요.24. ...
'16.5.23 12:55 PM (211.36.xxx.135) - 삭제된댓글다 키울 수 있구요
하시다 힘들면 일주일에 몇번 도우미 부르셔도 되구요
너무 걱정 마세요25. 전업이면
'16.5.23 1:01 PM (175.126.xxx.29)되는데
직장주부면 모르겠네요..26. 한마디
'16.5.23 1:02 PM (219.240.xxx.39)애는 엄마아빠가 키우는 겁니다.
전 남편이 자영업이라 바빠
애셋 혼자 다 키웠어요27. 당연
'16.5.23 1:16 PM (183.109.xxx.87)연년생도 혼자 키웠어요
하다보면 다 됩니다28. ㅇㅇ
'16.5.23 1:16 PM (39.119.xxx.21)하다보면 손에 익어요
충분히 잘할수 있어요 님 혼자가 아니잖아요
아기아빠랑 하면돼요29. fntl
'16.5.23 2:33 PM (111.118.xxx.113)친정시댁 2~3시간거리
첫째는 조리원2주 도우미2주
둘째는 조리원못가고 도우미만 4주 했어요
할만해요 ^^30. :-)
'16.5.23 3:03 PM (175.223.xxx.169)맞벌이로 사람 쓰면서 육아중입니다.
7개월째 할만 합니다.
양가에 당당할 수 있고, 내새끼 내가 키우는게 당연하지만
친정엄마 도움받는 주변 친구들 생각하면
왠지 제가 효도까지 하는거라는 착각에 행복합니다.31. 그럼요
'16.5.23 3:23 PM (59.6.xxx.151)양가 다 멀거나
외국 체류하면서도 길러요
닥치면 다 합니다
어른들 도와주시고 잘 맞기까지 하면야 금상첨화지만
다 좋은 점만 있을 수 있는 것도 아니구요
마음은 서러우시겠지만 산후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것보다 낳을 듯 하니
너무 걱정마시고
무엇보다 출산 전후 잘 드셔야 합니다^^32. ㅇㅇ
'16.5.23 11:49 PM (14.75.xxx.128) - 삭제된댓글아이둘다 내가키웠어요
절대로 양가부모님 도움없었어요
그때는 다들 애기띠 둘러업고 달래며 그리키웠어요
요즘젊은엄마들 힘들다고 난린데 애들은 고대론데
엄마들이 나약한것같아요33. 미국맘
'16.5.24 1:00 AM (128.147.xxx.181)엄마아빠가 장애인인가요? 애 하나를 엄마아빠 둘이서 못키울 정도로 힘들면 그건 애가 이상하거나 엄마아빠가 뭔가 문제가 있는 거죠.
양가가 저희보다 멀진 않으실 거에요. 저희는 양가가 지구 반대편에 삽니다. 산후조리도 남편이 했고 지금 애 둘 남편이랑 저랑 둘이 키웁니다. 둘다 풀타임으로 맞벌이하면서요.
그런데 이런 문제를 이미 임신한 다음에 걱정하시는 걸 보면 좀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세상에 한 생명을 데려오는 일인데 준비되었다는 확신이 없으면 일을 저지르지 말았어야죠. 매사 그런 식으로 처리하시는 스타일이면 정말 육아가 순탄치 않을 수도 있겠네요.34. ......
'16.5.24 6:37 AM (116.33.xxx.68)닥치면 다 할수있다가 정답이네요 그래도 원조가있으면 덜힘들겠죠 저도 연년생 키우면서 도움한번도 못받아봤어요
진짜 힘들었지만 더욱 가족간 애착이 강해십니다 제스스로 자람스럽고 떳떳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60559 | 대기업 계약직인데 평사원들 무섭네요 9 | ㄷㄴㄷㄴ | 2016/05/24 | 5,175 |
560558 | 신랑 될 사람이 심리치료 받으러 가자네요.. 15 | 심리치료 | 2016/05/24 | 4,198 |
560557 | 하루 신은 운동화 5 | 어휴 | 2016/05/24 | 1,040 |
560556 | 아이가 열이 닷새째... 5 | 걱정 | 2016/05/24 | 1,001 |
560555 | 말이 자꾸 기생집에가서 말을죽였다는ᆢ 17 | 모모 | 2016/05/24 | 4,056 |
560554 | ebs 다큐프라임 보셨나요? 너무충격받았어요... 25 | SJ | 2016/05/24 | 24,846 |
560553 | 초등아이 손뜯는 버릇 2 | 차니맘 | 2016/05/24 | 1,833 |
560552 | 친정엄마와 해외여행문의.. 1 | 모던 | 2016/05/24 | 927 |
560551 | 부산 노랑 콘서트 3 | 5월이면 | 2016/05/24 | 624 |
560550 | 마이너스 통장 만드는거요 3 | 라떼 | 2016/05/24 | 1,211 |
560549 | 순금 몸에 지니고 다니면 돈복 들어온다는 말.. 믿으세요? 17 | ,,, | 2016/05/24 | 10,326 |
560548 | 질렸어요 남편 7 | 이젠 | 2016/05/24 | 3,154 |
560547 | 비오는 날 중고딩은 뭐신나요? | 튼튼맘 | 2016/05/24 | 426 |
560546 | 70세 중고차 추천 부탁드려요 11 | 이쁜딸 | 2016/05/24 | 1,472 |
560545 | 여름 휴가 어디로 가실거에요? 해외여행은 예약잡기 너무 늦었나.. 1 | 컨닝 | 2016/05/24 | 808 |
560544 | 베체트병 의심? 6 | ㅠ | 2016/05/24 | 2,352 |
560543 | 메리츠화재 암보험 진단비 받아본 분 계세요~ 6 | . | 2016/05/24 | 1,983 |
560542 | 플라스틱 아기의자 1 | 재활용 | 2016/05/24 | 447 |
560541 | 지금 투자상품 els 들어가는거 어때요? 16 | ㅇㅇ | 2016/05/24 | 2,234 |
560540 | 자기 꾀에 넘어가는 남자들 13 | 밍크 | 2016/05/24 | 3,047 |
560539 | 비행기에 접시 핸드캐리 되나요? 1 | ff | 2016/05/24 | 1,083 |
560538 | 에어써큘레이터 어떤가요? 3 | ........ | 2016/05/24 | 11,865 |
560537 | 댓글 감사합니다. 14 | 먼지가 되어.. | 2016/05/24 | 3,061 |
560536 | 서울사람들은 해장국,짜장면,김밥,라면,짬뽕,삼겹살 이런거 안먹죠.. 26 | ㅇㅇ | 2016/05/24 | 4,996 |
560535 | 초간단 반찬 레쉬피 공유해요 1 | 간단레시피 | 2016/05/24 | 1,6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