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딸이 오늘 뭐가 그리 기분이 좋은지 6시에 일어나서
우리 방앞에서 춤을 춥니다..
잠옷 원피스를 입고 덩실덩실....말만한것이 춤을 추다가 자기아빠한테 달려들어 매달리고...
아침에 출근해야하는 아빠를 자꾸 추근대니 남편이 받아주다가 이제 그만 했더니
바로 삐져서 방으로 들어가서 문 쾅.....
조금있으니 어제 맞춰준 썬그라스를 끼고 나와서 또 애교...
그러다가 지남동생이 왜저래 한마디에 또 삐져서 문 쾅....
어휴 오늘 아침 학교가기까지 저 모습을 도대체 몇번을 봤는지...-.-;;;;;;
남편이 심각하게 공부한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는거 아냐 걱정하네요
이제 시작인데...당신도 맘을 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