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은 의존적으로 공부

ㅇㅇ 조회수 : 1,753
작성일 : 2016-05-20 16:57:14

예전과 다르게 사교육을 많이 받으니까...

의존적으로 공부하게 되는데

이게 공부가 어려워져서 그런건지


학력고사보다는 수능이 어렵잖아요


혼자서 공부하려면 정신에너지며 체력이 너무 들지만

아무래도 사교육 의지하다보면

덜 힘들기는 하고 효율면에서 좋고

남은 체력과 시간을 다른데 투자하기 좋고....


그래도 마지막에 나오는 말

유전자빨이라는 거 들으면


원희룡 안철수는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지금 세대 태어났어도

사교육못받아도

수능 1등급 맞고 서울대 갔을거 같긴해요..

IP : 211.37.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20 5:05 PM (66.249.xxx.218)

    쉽든 어렵든 상대평가니
    아무리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해도 다들 그러면 등급 내려가고
    대충해도 다들 대충하면 같이 등급 올라가는거죠.

    원희룡 안철수야 학력고사 전체수석에 서울대 의대 졸업생인데
    4퍼센트가 받는 1등급이 문제겠어요.
    0.4퍼센트도 들어가죠

  • 2. 제 생각과 반대
    '16.5.20 5:09 PM (121.160.xxx.191)

    제 생각과 반대예요...
    학원다니고 사교육 받는게 어떻게 덜 힘들수가 있을까요
    어른으로 말하면 투잡 뛰는거나 마찬가지에요 직장 끝나고 또 알바하는거.
    물리적으로 긴 시간동안 돌아다녀야하고 정신 쏟아야하는데.
    오히려 아이들이 너무 지쳐서 진짜 집중하고 진짜 흥미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에
    많은 학습문제가 일어난다고 생각해요.

    학원과 사교육이 지금처럼 많지 않았던 우리 세대 (저는 45세)
    공부하기가 더 쉬웠던건
    많이하든 적게하든 내 손에 결정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세상에 태어난 아이들 불쌍해요.

    옛날 부모도 공부하라고 잔소리했죠
    하지만 애가 공부 안하면 뭐 별다른 방법이 없었어요. 욕이나 하고 한숨이나 쉬었지.
    그러면 놀만큼 놀고 방황할만큼 방황하고 어쨌든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죠.
    지금 부모들은 애가 공부를 하든안하든 우격다짐으로 학원에 보내요
    그럼 아이들은 그저 지쳐서 자기자신을 잃어버려요.

    이게 제가 생각하는 사교육의 폐해예요...

  • 3. ...
    '16.5.20 6:24 PM (123.254.xxx.117)

    수능이원래 사교육없앨려는거였는데...

    몇단계씩 선행하는데
    어떻게 자율적으로 하겠어요.
    초등을 고등수학시키는거면..

  • 4. ....
    '16.5.20 6:38 PM (221.164.xxx.72)

    요즘 수능은 학력고사보다 쉽다고 봅니다.
    몇백만원 쪽집게 선생한테 배워도 소용없는 초기수능이 좋았죠.
    원글님처럼 사교육 받으니깐 의존적으로 된다는 말도 맞고
    댓글처럼 사교육이 투잡 뛰는거니깐 공부가 어렵다도 맞아요.
    두분 말 다 맞아요. 악순환이라고 보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028 화분에서 사는 개미 처치한적 있으세요 3 개미 2016/06/08 2,174
565027 혜택많은 신용카드 추천해 주세요. 9 ... 2016/06/08 2,349
565026 오래된 빌란데 자꾸 절에서 왔다면서 초인종 눌러요 17 자증 2016/06/08 4,816
565025 집이 근저당 잡힌다는게 뭔가요? 3 .. 2016/06/08 1,539
565024 서진도 농협에서 새로 출시 된 해초검정쌀이에요~ 팽목항 2016/06/08 587
565023 도대체 집행유예라는 것이 왜 있어요? 5 ........ 2016/06/08 1,547
565022 에이 주식에 디어서... 5 배당주 2016/06/08 1,879
565021 6세 아이에게요 공공예절 지키라고..좀 심하다싶을정도로 가르치는.. 8 미나리2 2016/06/08 1,415
565020 제가 겪은 개인병원이야기입니다. 16 간호사 2016/06/08 5,424
565019 관리실에서 층간소음 민원전화 받았어요. 22 괴로워 2016/06/08 7,802
565018 학원쌤이 결혼하셨는데 중딩맘 2016/06/08 1,053
565017 요즘일본사람들은 어디로 휴가가나요? 4 ..... 2016/06/08 2,097
565016 요새 군입대할때 부모가 가야되죠? 직장을 다녀서 ,,, 15 아이들끼리 2016/06/08 2,292
565015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커뮤니티 어디 없나요 ㅠㅠㅠ 2 235 2016/06/08 1,299
565014 우체국 태아보험 가입하신분 있으세요? 15 우체국태아상.. 2016/06/08 6,203
565013 뱃살빼는 운동, 복부가 단단해지면 되는건가요? 4 뱃살 2016/06/08 2,844
565012 민사소송 승소시 변호사 비용까지 상대가 부담하나요? 5 .... 2016/06/08 3,246
565011 글좀 찾아주실 능력자분 안계신가요? 3 우울해 2016/06/08 726
565010 상대가 안읽었는데 답변은 왔어요. 4 카톡요 2016/06/08 2,421
565009 미학 교수님이 예술이라고 감탄까지 하시는데 전 왜 이렇게 웃기죠.. 2 아마 2016/06/08 1,669
565008 이간질 하고 다니는 유치원 같은반 엄마에게 전화해서 한소리 해도.. 5 ㅡㅡ 2016/06/08 2,469
565007 감동 주는 문자를 보내고 싶은데.... 7 어떻게 살까.. 2016/06/08 1,342
565006 이재명 “지방재정 개악, 지방자치 없애려는 공격” 1 후쿠시마의 .. 2016/06/08 568
565005 자동차 접촉사고 관련 질문드려요 10 ..... 2016/06/08 1,336
565004 매운 것에도 화상을 입나요? 4 으앙 2016/06/08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