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만 먹고...
하던일 정말 도저히 못하겠어요..
9급행정직 문제를 풀어봐도
과목당 한두문제 틀려야 합격하는데
저는 합격할 그릇도 아니고..
같은 과 동기였던 친구는 아직까지 9급행정직 수험생이에요...(11년차 장수생입니다)
3D업종의 상징 보건의료기사였는데요..
전에 같이 일하던 남자사장님이 그만두고 환경미화원에 합격하셔서 거기로 가셨어요..
처음엔 왜 가셨을까..의구심이 들었는데
그래도 공무원이라니까(공무원이나 마찬가지?) 길게보면 훨씬 낫다 싶네요.
저는 여자지만 체력되고 뽑아라도 준다면 환경미화원 하고싶네요 ㅠㅠ
월급이 적더라도 내 한몸 건사할정도의 고용이 안정된 직업을 갖고 싶은데..
정말 답답하네요..
우문이지만
진입장벽이 너무 높지않은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이 있을까요?
영혼이라도 팔고싶은 심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