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복되는 집안일 나는 뭔가 싶고

40중반 조회수 : 1,819
작성일 : 2016-05-19 10:00:09
중고등 애들 있는데
온가족이 하루입고 옷을 세탁.
자켓만 이틀입음
그중에 엊그제 산옷이 맘에 든다 싶음 날마다
입으려고도 해서 .밤에 후딱해서 아침에 다리기도
암튼 어제 피곤해 일찍11시 자버렸더니
온가족이 불성실한 엄마탓을 하네요

하루 4번 상차리고
아침 .중딩 둘째4시 .7시에 남편.10시 둘째.첫애
모든 옷이건 물건은 제자리 있지 않아
허물벗은듯 입구에 벗어놔서
다 정리. 끝도 없이 재활용 쓰레기 치우고
동생은 엄청 청소를 즐거워하는데
전 못해먹겠어요. 하루종일 쉼없이 청소 딱기 해야 깨끗해질판ㅠ

사실 5년 동안 맞벌이 하다
2달째 쉬고 있어요
일할땐 엄마가 간식 챙겨줌 좋겠다하고
밥먹고 설겆이 감은 싱크대로 가져가긴
하더라구요
딱 거기까지. 그리고 힘들어하는 엄마를
안쓰러하긴 하더니
이젠 집안일 모든걸 엄마 몫이라 하니 화나내요
거기다
다시 일을 못찾겠어서 우울한 상태인데
내년에 고등되는 둘째는
10시 까지 야자 하고 오면 힘들어할 아이라
챙겨줄것도 많은데
하필
새로운일 보는게 9시까지 일해야 하고
물론 일주일 3일이지만
10시온 아이 간식 밥도 챙기고
세탁하고 .집치우고
아침 챙기고 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IP : 39.7.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머리 띠 두르고
    '16.5.19 10:05 AM (175.209.xxx.199)

    파업 한번 하세요.

    혼자 할 건 각자 혼자 하라고 하고.

  • 2. . . .
    '16.5.19 10:15 AM (121.150.xxx.86)

    그러보니 남자애들은 맨날 똑같은 옷만 입어요.
    검은 트레이닝바지에 옆선만 다른 옷. . .
    저렴이로 사주시고 괜찮아하면 몇벌 같은걸로 사주세요.
    욕실옆에 옷바구니두고 거기 안넣으면 안빨아준다고 공표.
    식기세척기도 하나 들이시고요.
    이제 직딩모드장착하시고 시작해보시죠.

  • 3. 고민요
    '16.5.19 10:23 AM (220.95.xxx.102)

    아디다스.나이키.그런것만 사주라하고
    이젠 여러벌 사줄 돈도 없네요
    교복도 2벌씩 샀는데 이틀 세탁기 쉬면
    난리고
    가족이 다들 체력이 힘들다 이러니
    시켜먹기도 그러네요
    정리는 습관인데 어릴때 다해줬더니
    다시 잡기도 그러고
    학원갔다 온애 밥먹고 그릇은 치워야지
    했더니
    성질 성질 둘째는 내년 고등인데
    업어다 학교 보내줘야 할판으로
    체력바닥 까칠까지 하니
    저는
    일은 할수있을까요?
    집에 있으니 머리가 터질듯 해요

  • 4. ..
    '16.5.19 10:32 AM (101.235.xxx.30) - 삭제된댓글

    그냥 대충사세요.. 지저분 하면 그냥 냅둡니다.. 본인들이 아쉽겠죠? 밥먹기 싫다하면 간단하게 빵으로 하던가.. 굶기던가.. 저도 님과 같은 나이대인데 그냥 싫음말고.. 이렇게 하니 좀 살아지더라구요.. 너무 종종걸음
    하는게 눈에 보여요.. 힘들어 보이고..

  • 5. 그럼
    '16.5.19 10:56 AM (1.246.xxx.85)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따라다니며 뒤치닥거리 다 해주셨나보네요 이젠 습관이 되서 다시 교육시키기 힘들어요 그날 입은옷 다 벗는거야 뭐라안하지만 자켓을 이틀입고 거기다 맘에 드는 옷은 밤에라도 빨아서 대기시켜야? 엄마가 아니라 하녀아닌가요ㅠ 엄마가 전업으로 있으면서 당연히 해야할일이기도 하지만 정도가 심한듯해요

  • 6. ......
    '16.5.19 1:42 PM (218.149.xxx.18)

    가족들에게 호구 잡힌거네요.

    이제라도 교육시키세요.

    집안일은 가족구성원이 모두 함께 하는 거라고.

    엄마는 가사도우미가 아니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집안일 나눠서 하고, 자기 뒷처리는 자기가 하게 하세요.

    빨래바구니 두고 빨아야 할 옷은 두게하고
    옷 걸어두는 거 자기가 하고.

    교복을 뭔 하루만에 빨아요. 블라우스나 티셔츠같은거면 몰라도
    바지 치마도 이틀에 한번빠나요???

    밥 먹은 그릇 치우라는데 화내는 아이라니.
    학원 다니는 유세인가요?
    나는 힘들다???

    82명언 있잖아요. 배려해주면 권리인줄 안다.
    이제라도, 아이들, 남편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몫을 하게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60되도 여기서 하소연하시게 될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449 영어 한 문장만 봐주실래요? 3 2016/05/27 698
561448 계산법 좀 알려주세요---몇프로 오른건지 계산 2 문과 2016/05/27 3,713
561447 경찰 군인 소방관 임용때 남녀 체력기준차별 43 ... 2016/05/27 4,544
561446 15년만에 처음 제사상 비용 남편이 주네요 11 역사 2016/05/27 3,432
561445 타인이 제 통장에 입금한 경우에 4 궁금 2016/05/27 1,653
561444 순식간에 미움날리는 방법 6 그냥 2016/05/27 2,748
561443 주말엔 다들 뭐 하실 계획이세요? 2 . 2016/05/27 1,138
561442 컴퓨터 한글 2010교육 2 샤방샤방 2016/05/27 642
561441 고등학생에게 종합학원은 정말.. 7 다시금 2016/05/27 3,377
561440 40살에 온앤온 블라우스는 무리였나 봐요.ㅠㅠ 11 ㅜㅜ 2016/05/27 6,898
561439 옥시 전 외국인 대표 검찰 소환 불응.."바빠서 못 온.. 1 샬랄라 2016/05/27 544
561438 계란말이 2 새벽 2016/05/27 1,153
561437 갤럽)호남 더민주1위... 4 여기조차 2016/05/27 950
561436 2.1등급 8 ~~ 2016/05/27 1,633
561435 급)6월말 련던 숙박 문의 4 감사합니다... 2016/05/27 619
561434 길냥이가 기침을 컹컹하네요 3 에휴 2016/05/27 1,195
561433 세월호77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7 bluebe.. 2016/05/27 429
561432 진심 미세먼지 이제 심각하게 느껴져요... 5 또릿또릿 2016/05/27 3,142
561431 TV조선에서 이봉규 신나게 깨지내요 4 종편 2016/05/27 2,385
561430 엄마랑 사이가 안 좋은데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2 간사한마음 2016/05/27 1,209
561429 일반고꼴찌는 졸업후 대학 갈수 있을까요? 9 일반고꼴찌 2016/05/27 2,794
561428 귀지에도 종류가 있나요? 2 2016/05/27 2,239
561427 거꾸로 뜨는 달 웹툰 보세요 3 me 2016/05/27 1,775
561426 벌레들 임세령 타령 좀 고마해라 지겹다 (냉무) 지겹다 2016/05/27 942
561425 '인분교수' 2심서 징역 12년→8년으로 감형 4 .. 2016/05/27 1,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