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시간에 혼자도서관가는 초등고학년

june 조회수 : 3,543
작성일 : 2016-05-17 21:34:22
점심시간에 혼자 도서관 가는 아들그냥둬도 될까요
학습만화 보러 간다는데
제가볼때 딱히 놀친구가 없어서 가는거같아요
점심시간에 도서관에도 아무도 없다네요
혼자 심심하지 않냐 물어보면 쿨하게 책보다 오는게 좋다네요
친구들하고 같이놀면 좋으련만 왜이러는걸까요
초등샘들 계시면 조언좀 주세요
IP : 175.223.xxx.1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와
    '16.5.17 9:36 PM (223.62.xxx.60)

    전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 2. 성격
    '16.5.17 9:37 PM (112.154.xxx.98)

    도서관 봉사하다보면 그런 친구들이 있어요
    성격이 내성적이고 놀이에 끼기 힘드니 그냥 도서관 ㅇᆞ는학생

    친한친구 한두명이 외향적이고 활발하면 성격이 변하기도 하던데요
    자꾸 그렇게 혼자 있다보면 친구사귈 기회가 없어질것 같아요

  • 3. ddd
    '16.5.17 9:43 PM (121.130.xxx.134)

    근데 정말 책이 더 좋아서 그런 경우도 있어요.
    저도 그 나이 땐 책이 얼마나 좋던지 노는 것 보다 좋았어요.

  • 4. 얼마전
    '16.5.17 9:44 PM (112.166.xxx.158)

    강연들은 내용중 활동적이지 않은 아이에겐 친구 사귀고 밖에나가 어울리고 하는게 아이 입장에선 매우 어렵고 힘든일인데 엄마들은 나가서 친구 사귀고 어울리라고 한다고..그러지말라하대요. 아이 나름대로 즐기는걸 이해해주고 받아들이래요. 저도 내성적이라 친구사귀는게 너무 어렵고 스트레스였거든요. 억지로 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세요. 그게 아들의 사는 방식이고 즐기는 방식이니까요. 나쁜것도 아니고 책보는거라면 더더욱더...

  • 5. 울딸
    '16.5.17 10:07 PM (1.229.xxx.197)

    제딸이 그랬어요 초등고학년 책을 좋아하는 아이기도 하지만 책속으로 도망가는것도 있어요
    나중엔 제가 학교에서 가급적이면 책 읽지말고 아이들과 어울리라고 조금씩 권유했어요 책은 집에서도 읽을수 있고 좋아하는것만 할수 없으니깐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책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하구요 그뒤로 엄마말이 떠올랐는지 친구들하고도 어울리려고 제딴에는 나름 노력하더라구요
    딸둘이 모두 사회성이 별로라 전 책만 읽는거 반대에요
    강요는 하지마시되 권유하고 친구의 중요성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 6. 고민더하기
    '16.5.17 10:17 PM (118.36.xxx.112) - 삭제된댓글

    우리집에도....
    그런 초등고학년 여자아이가 있어요
    원글님 아드님은 그래도 쿨한 선택을 했네요...
    우리 아이는 친구들과의 관계에 목말라 하면서도 성격탓인지 어울리는게 힘이 드네요
    노력해보라고 응원하고 있기는 하지만 본인 성격과 다른 일을 억지로 하려니 얼마나 힘이들고
    외로울까 싶어서 자다가 일어나 한참을 울었네요

  • 7. ...
    '16.5.17 10:41 PM (116.41.xxx.33)

    학교에 있는 도서실은 그래도 혼자가도 괜찮지 않나요?
    제딸은 초5인데 밖에 있는 도서관도 혼자 다닙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넘 힘들어해서 항상 애태웠는데
    이제는 혼자 하는게 편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친구들하고
    함께 하는걸 항상 원하는걸 느끼지만 쉽지 않음을 알고 그렇게
    행동하는걸 지켜보는게 넘 힘듭니다.

  • 8. 학창
    '16.5.17 10:56 PM (119.18.xxx.219)

    학창 시절엔 공부 고민만큼 친구고민도 많이 큰거 같아요..
    생각보다 친구란게 쉽지 않져..

    말은 안해도 자녀들이 본인이 더 속상해 할겁니다 많이 지지해주세요..

  • 9. 전오히려
    '16.5.17 11:15 PM (119.71.xxx.132)

    칭찬해 주었어요
    책이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더 즐거운걸 어째요
    지금은 중학생
    여전히 책을 좋아하고 도서관에 가지만 이젠 혼자가 아닌 즤희 아이처럼 책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가네요
    남자아이지만 머리가 크니 저희 아이처럼 책 읽고 이야기 나누는 걸 더 좋아하는 친구가 생기네요

  • 10. Zzz
    '16.5.17 11:20 PM (222.237.xxx.47)

    딱히 지금 맘에 맞는 친구가 없는 거겠죠...
    너무 걱정은 마시고 관심있게 격려해주세요

  • 11. 또마띠또
    '16.5.18 12:33 AM (218.239.xxx.27)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어요. 그런 성향의 아이는 그렇게 두면 됩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 공부 잘하는 사람이 더 많고요 성공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8533 중딩아들 배아퍼서 b형검사했어요 1 비형 2016/06/21 1,156
568532 맘 안가게 하는덴 안보는게 최고 1 2016/06/21 1,212
568531 엄마와 있었던 일 중 제일 정떨어진 일 12 아히루 2016/06/21 5,279
568530 동남권 신공항 - 어디로 결정되든 승복하자 18 길벗1 2016/06/21 1,659
568529 중앙난방>>>>>개별난방 보일러.. 6 몽실이 2016/06/21 1,550
568528 커브스(여성순환운동), 핫요가, 스피닝중에 중년에 맞는것은 뭘까.. 5 추천이요 2016/06/21 3,256
568527 저도 피임약 얼마 먹지도 않았는데 부작용 겪었어요. 4 ,, 2016/06/21 2,037
568526 [스크랩] 전기, 가스 민간개방 결국엔 요금상승 ★★많이들 읽.. 4 ... 2016/06/21 854
568525 예술하는 사람은 지 멋대로 지 꼴리는대로 살아도 10 되나? 2016/06/21 2,932
568524 오해영에서 예지원 김지석 발차기장면 9 띠용 2016/06/21 3,578
568523 여수사시는 분들께 질문이요 ㅠㅠ 경도리조트라고 아세요? 8 여수밤바다 2016/06/21 1,323
568522 블로그는 중독인가요? 3 ㄴㄴ 2016/06/21 1,336
568521 서울 속눈썹 연장 잘하는곳 아이스 2016/06/21 572
568520 방사청, '불량 탐지기' 비리 범하고 대우조선에 책임 전가 &q.. 조국 -끝이.. 2016/06/21 338
568519 안현모 기자 원고 읽을 때 어색하지 않나요? 9 어색 2016/06/21 2,621
568518 대전에 사시는 분들 고등 수학 6 수학하자 2016/06/21 1,500
568517 김민희 보지말고 이거보세요이거 7 ... 2016/06/21 4,618
568516 헤나염색 하면서 감탄중이에요, 16 딸기체리망고.. 2016/06/21 7,296
568515 무혐의 처분을 받았으니.. 3 ..... 2016/06/21 1,032
568514 저 혹시 아시는분 1 ### 2016/06/21 547
568513 미용계의 밥아저씨. 4 .... 2016/06/21 1,595
568512 방산비리)천억 날렸다. 3 ㅇㅇㅇ 2016/06/21 826
568511 매실 담근지 일주일 용기교체 2 유월 2016/06/21 865
568510 발레오 프로폴리스 정품??? 당근주스 2016/06/21 799
568509 늙어도 최고 이쁜 여배우랑 새인생 시작하네요.ㅎ 23 남자들은 좋.. 2016/06/21 17,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