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사는 옷은 왜 이럴까요?

[ㅇㅇ]

인터넷에서 옷을 사서 만족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요.
그래도 나다니기 싫으니까 사서 맘에 안들어도 입는데 정말 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제 전철타고 다닐때 너무 에어컨을 세게 틀어서 그때 걸칠 가디건을 하나 주문했어요 인터넷에 사진은 정말 예뻣는데
도착한 물건은 밑단이 실밥이 주루룩 늘어져있어서 묶어놓고 가위로 자르고 통은 커서 푸대자루가 따로 없네요 제가 마른 체형도 아니고
66사이즈인데 옷이 통이 그리크면 어쩌라는건지
인터넷에는 바짝 마른 모델이 낙낙하게 이쁘게 입고 사진찍었드만
실물은 왜 그런지 아휴 진짜 가격이 저렴해서 3만원대
반품도 귀챦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이제 다시는 인터넷쇼핑 안할래요 아래저래 돈만 날리네요 ㅠㅠ

[중3]

중3 저희 딸 미쳐라 라는 싸이트를 제 폰에도 깔아놓고 골라놓으면 저 보고 들어가 시키라 해요
진짜 옷도 옷도 아니예요
거져 줘도 걸레로 쓸 까
중요한 건 3개 사면 1개 입을 까 말까예요
본인도..
전 반품 귀찮아 안하고..
본인은 입을거라 놔두라 하고
근데 안 입죠..
어디 원단이 그리 허접한 지..
그냥 메이커 사줘요?제가 사 주는 건..
비싼 게 비싼 값 해요
근데 메이커는 또 디자인이 맘에 안 든다고
안 입고 다니고
맨날 입고 다니는 옷만 입고 다니네요
누가 보면 옷 없는 줄 알겠어요

[....]

제가 요즘 느낀게 글로는 사람 모르고, 사진으로는 옷 모른다. 이거예요... 최근에 인터넷으로 열개이상 샀는데 반이상이 반품 나머지는 그냥저냥해서 냅두는거지 맘에 들어서 냅두는게 아니네요.ㅠㅠ 되게 심사숙고해서 산것들인데도 이렇더라고요... 보세 아니고 브랜드인데도 실물과의 갭이 상당해요..

[..]

저도 한창 인터넷쇼핑몰 옷 구매했다가 다 쓰레기임을 깨닫고 죄다버렸어요.

[애고]

저 윗님.
캐주얼 브랜드랑 구호 타임 같은 류랑은 품질이며 핏이 다른 게 너무나도 당연하지 않나요?^^;
가격이 얼마나 차이나는데...
인터넷에서 가디건 3만원짜리 구입하는 사람에게 뭐하러 그런 댓글을 다시는지...ㅠㅜ

[코댁]

윗님 그 디자이너사이트를 알려주실순없나요^^

[당연히]

싼값하는거죠 ㅎㅎ
최소10만원은 되어야 1년이상 입을 수 있어요.
3만원짜리팔면 원가가 얼마라는 소리일까요?

[지혜를모아]

인터넷에서 10만원씩 하는 옷들은 아우터말곤 거의 없던데요 저도 싼게 필요한게 아니라 가격이 좀 나가도 좋은게 필요해요.

[그래서]

믿을 만한 브랜드를 사는거죠.
백화점몰에서 백화점 제품을 사거나 유명한 업체들 있잖아요 ssf, lf, sk 패션그룹 이런데서 사요.
그리고 브랜드 이월 상품 싸게 파는 패플이나 하프클럽 등에서 아는 브랜드 제품 사고요.

[영미히메]

전 영미히메 단골인데요 네이버 카페에요. 원단, 바느질 정말 좋구요, 공장 직거래 공동구매 형식이라 가격은 저렴한데 주인이 브랜드 준비한다고 원단에 투자 많이 하는 냥반이라 고급스럽습니다. 브랜드 납품하는 디자이너 카페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번에 바지 몇벌 샀는데 정말 핏이 제대로 나와서 통바지 첨인데도 어색하지 않게 너무 잘 맞아 좋더라구요. 디자인도 구호 르베이지 스탈로 편안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이 주를 이뤄서 고르는데 어려움이 없어요.. 아니 다 사고 싶어서 그게 더 문제라면 문제일까요. 인터넷 쇼핑몰 만족 못하셨으면 여기 한번 구경해 보세요 회원들 후기가 참 많아서 도움도 되구요.

[..]

인터넷 쇼핑 거의 20년 되가는데요
거의 실패 안해요
일단 반품 안돼는곳은 주문 안해요
받아서 안 입게 생긴건 무조건 반품
왕복택배비 5천원 아깝다생각안해요
못입는옷 놔두는게 더 아깝죠

몇번 사면 내 마음에 드는 사이트가 있어서
거기에서만 주문해요

[진짜]

차라리 오렌지팩토리 가보는게 나아요
싸고 직접 볼수있고

[감사]

까페가볼게요

[으헝~]

오렌지 팩토리는 진짜 아니던데... 한번 가보고 다신 안가요

그냥 백화점 세일 잘 이용하는 편이...

[이글은]

어찌 댓글들이 인터넷 쇼핑몰들 광고판이 될듯하네요~~~ 다 필요없고 안입느니 반품하세요 보세말고 브랜드옷 세일하는것 사는게 그나마 괜찮아요 지마켓 3만이상 무료반품이런거 이용하시고 소셜들 무료반품되는곳에서 구매하시구요 캐쥬얼이든 여성복이든 브랜드 세일하는것이 그나마 제일 괜찮아요

[000]

인터넷 쇼핑해서 걸레옷이 온다면 아직 인터넷쇼핑 초보자여서 그래요.
이거도 많이 하면 늡니다. 저는 너무 바쁜 직장맘이라 백화점 갈 시간이 없어서
10년 전부터 인터넷 쇼핑했는데요.
처음에 시행착오 좀 있었지만
자기 체형, 스타일 맞고 원단 좋은 데 찾으면 편하고 저렴하게 옷 살 수 있어요.
저는 10번 사도 반품은 1번 할까 말까 합니다.
한 곳을 자주자주 들어가 보면 설명과 후기만 봐도 어떤 옷일지 대충 짐작이 되죠.

지시장 11번가 뭐 이런 사이트의 저렴이옷은 웬만하면 안 사는 게 맞고요...

[무지개]

저 역시 직장생활을 해서 인터넷 쇼핑 자주해요.
중요한 건 모델 핏에 속으면 안되구요.
저 66반에서 77
처음 제타입인 싸이트 발견해서 구입해 입어서 만족했어요.다른 분들도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시고..
삼x이나 엘x 쇼핑몰도 이용해요.일단 적립금이나 혜택이 있어서 싸게 구매하는 건 사실이구요.
어쩌다 백화점 갈 일 있으면 같은 옷을 봐요.색상차이가 있을 수도 있어서..입어보지는 않구요^^;;
그래도 등산복 하나는 실패했어요.제가 입으니까 내복같아서~ㅜㅜ

[거의]

동대문표도 아니고 중국에서 몇천원에 때오는 물건들일걸요?
중국 온라인사이트가면 도매로 판다더라구요.
그냥 아울렛같은데서 중저가 세일할대 사는게 훨씬 질도 좋고 오래입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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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품비 아끼지 말고 반품하세요.
어차피 옷사러 직접 나가도 차비 들고 시간 들고..그 정도 돈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