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이렇게 생각하는게 예민한건가요?

ddd 조회수 : 1,676
작성일 : 2016-05-13 18:48:25

몇일전 저녁에 스킨쉽문제로 싸웠어요 남친이 스킨쉽을 시도했는데 제가 거부했어요

기분나쁘게 거부한건 아니었지만 남자친구는 자존심이 상했던지 그거갖고 저한테 계속 뭐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그런반응이 당황해서 그냥 별 대꾸도 안하고 듣다가 집에 들어왔어요


다음날 아침에 톡이왔어요 어제 미안했다고요

뭐가 미안한지 말해보라고 했어요

근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화 비슷하게

사람이 미안하다고 하면 좀 그런줄 알고 들으라며..미안한거 하나만 말하고 나서 그거말고 또 없냐고 하니까

내가 그럼 뭘 또 미안해해야 하는데?

그래서 제가 어제저녁에 무슨 큰 잘못을 한것마냥 다그치더라고 하니

저한테 또 뭐라고 하고요


저로써는 저녁에 있었던 일보다 저한테 사과를 하면서 같이 뱉은 말이 더 상처구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길래 "미안하다고 하면 그냥 그런줄알고 들어"

이런식으로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미안해서 톡한건지도 더욱 모르겠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60.29.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13 6:50 PM (61.254.xxx.16)

    뭐가 미안한데? 라고 말하는 원글이나
    거기다 버럭하는 남친이나 둘 다 똑같은 수준.

  • 2. ...
    '16.5.13 6:57 PM (125.185.xxx.225) - 삭제된댓글

    뭐가 미안한데 묻지 말고 그냥 님이 화난 포인트를 일목요연하게 먼저 말하세요.

  • 3. ...
    '16.5.13 7:03 PM (175.223.xxx.19) - 삭제된댓글

    본인이 무엇때문에 기분이 나빴는지만 제대로 전달하세요.

  • 4. 따지는
    '16.5.13 7:46 PM (14.47.xxx.196) - 삭제된댓글

    따지는것처럼 들릴수도 있죠..
    이거 개그 주제로 사용되는 남녀싸움대화에요..
    나는 이래이래해서 정말 속상했다 하고 마음을 말하시는게 낫죠

  • 5. 따지는
    '16.5.13 7:47 PM (14.47.xxx.196)

    따지는것처럼 들릴수도 있어요
    그리고 이런 남녀사이 싸울때 개그 주제로 사용되는 대화내용이에요..
    나는 이래이래해서 정말 속상했다 하고 마음을 말하시는게 낫죠

  • 6. ..
    '16.5.13 8:27 PM (221.157.xxx.144)

    남자친구가 끝없이 지고들어가고 빌어주길 바라는 느낌이네요 ..

  • 7. ...
    '16.5.13 9:53 PM (223.33.xxx.83)

    원글님.
    죄송하지만 딱 더이상 같이 말하기 싫은 스타일이예요

  • 8. 저...
    '16.5.14 1:53 AM (1.231.xxx.78)

    원글님 그렇게 따지듯 물으시면 상대방이 화나요. 남녀 불문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026 화장품 회사에서 알려주지 않는 '선크림'의 비밀 1 샬랄라 2016/05/20 3,320
559025 태국 방콕여행 4박5일정도.. 이렇게가면 기가막히다는 일정 혹시.. 2 쏘굿 2016/05/20 2,209
559024 너무 화가나서 복수하고 싶네요 3 로리타 2016/05/20 2,296
559023 고딩 아이 상담가면 뭘 물어보시나요? 4 다른분들은 2016/05/20 1,426
559022 저 우울증이라고 얘기하며다니는 동네엄마 어찌해야할까요 22 ㅇㅇ 2016/05/20 6,479
559021 아 놔 이거 5 ... 2016/05/20 1,082
559020 펀드에 투자하는것도 주식만큼 위험하나요? 7 rlafld.. 2016/05/20 2,155
559019 조영남, 송기창씨에게 그림 부탁하고 싶어요 15 그림 2016/05/20 5,044
559018 풍년가스압력솥 2인용으로 밥을 했는데... 15 ... 2016/05/20 4,396
559017 자궁에 혹이 있는데요... 6 꼬부기 2016/05/20 2,225
559016 2016년 5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20 549
559015 정신병이 있으니 여성혐오사건이 아니다? 5 서천석님글 2016/05/20 969
559014 왼쪽 갈비뼈 아래부분에 갑자기 쥐가 나는것 같은 증상 1 위경련?? 2016/05/20 5,882
559013 신랑 머리가 많이 큰데 아이 낳을때 많이 힘들까요 15 신랑큰머리 2016/05/20 2,281
559012 부러우면 진다는 말 5 말꼬리잡기 2016/05/20 1,563
559011 그릇 추천해주세요~ (밥공기, 국공기) 11 .... 2016/05/20 3,401
559010 런던계신분...서더크 지역 중심가에서 먼가요? 4 00 2016/05/20 958
559009 자궁 근종 수술 후 임신 6 2016/05/20 2,603
559008 글삭제하는거요 2 궁금 2016/05/20 651
559007 아마존직구시 2개제품을 주문했는데 입고오류 문자를 받았어요..... 10 초보 2016/05/20 1,202
559006 각종 캠프, 대회, 인증시험등이 아이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13 고지식한 엄.. 2016/05/20 2,316
559005 당시 제대로 교육 받은 사람들이 친일파뿐이 없어서 8 ㅇㅇ 2016/05/20 1,293
559004 은평구 정형외과 3 beroni.. 2016/05/20 1,579
559003 살림에 무지한 주부, 조리용 그릇? 관련 질문드릴게요. 3 스타쭌맘 2016/05/20 1,190
559002 돌아가신 고모네 집 꿈 1 2016/05/20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