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남자아이구요.
작년 가을부터 스마트 빨간펜하구있어요. 선생님은 안 와요.
동영상 강의 매일 10분정도 듣고 문제푸는 것. (국,수, 사, 과 학교진도에 맞춰)
영어는 집앞에 매일 가는 작은 학원에 다녀요. 선생님하고 잘 맞아서 그냥 보내요..
딱~! 공부가 여기까지네요.
운동이랑 악기하나씩 하구요. 일주일에 두번..
빨간펜 하고 나면 나가서 야구랑 축구하고 놀아요. 친구들이 거의 항상 운동장에 있음.
공부는? 글쎄요.. 여기 지역이 시험을 학기에 한번 봐요.
것도 담임이 시험문제를 내서, 수준 평가가 어려워요.
단원평가 가~~끔 한과목씩 보면 두어개 틀려오구요.
이 지역이 그런건지? 시험도 안보고 학교에서 공부를 너무 안 시킨달까.. (충청도쪽입니다..)
사교육은 없는 거 없이 다 들어와 있어요. 소득이 낮은 지녁은 아니거든요.
아. 팩토문제지 사서 하루에 2장씩 풀어요.. 한달에 한권정도 푸는데, 어려워하진 않아요.
3권정도 풀었습니다.
수학머리가 없는 편은 아닌것 같지만, 아직 쉬운편이라 ..
궁금한건. 이제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에요.
1. 수학학원을 보낸다.
제대로, 문제풀이과정을 쓸 수 있도록 배워야 하니까요.
직장맘이라 봐주기도 힘들어요.. TT 엄마아빠가 다 이과라 마음만 먹으면 되겠지만 아무래도..
아무래도 애 혼자하다보니 답은 아는데, 식을 잘 못 쓴다거나 할 떄가 많아요.=]]
2. 수학문제지를 사서 풀린다.
추천해주세요~ 한번도 안 사봤네요.. 쉬운거랑 어려운 거 두 권정도 풀어야 할지..
3. 수학 선행은 언제부터 해야할까요?? 지금?
잘 하는 애들은 벌써 중학교 과정도 하겠지만요.
지금 공부를 시키며 심화하는 게 더 낫지 않을지.
직장다니느라 정보에도 약하고.. 동네 어느 학원이 잘하는 지도 모르고..
제대로 가르치고 있는 지도 모르겠고,
마음만 불안하네요.
서울 애들에 비해 뒤쳐지는 느낌도 들구요.
(좋은 엄마가 아니라서 더 그래요..)
뭐라도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