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어서 오전에 가는데
요즘 일이 많아서 3시간씩 자고 그래도 운동하겠다고 갔습니다
성의 없이 한 건 아니고 체력이 딸려서 프로그램을 못 따라가고 있는데
가르치는 사람이 갑자기 기분 나쁘다고 중간에 스탑하네요
그러면서 다른 사람이랑 제가 마무리 운동하고 있는 옆에서 저 성의 없다는 얘기를 하는데 너무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끝나고 나서 성의 없이 한 게 아니라 체력이 딸려서 그런거다 오해하지 말아달라 했는데
자기는 어떤 상황이든 제대로 안 하면 기분 나빠진다고 이렇게만 얘기하네요
당장이라도 환불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너무 성급한 결정을 내리는 것 같아 그만 뒀습니다
또 저 처음 봤으면서 그 사람이랑 제가 성의 없다는 등 얘기를 한 사람한테도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미친사람처럼 보일까봐 참았습니다.
근데 너무 속이 상하네요
이 체육관 관장이 기분파라 다른 사람한테도 이렇게 하는 거 봤는데
회사일에 운동하면서까지 이런 거 신경써가면서 해야되나 생각이 드네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리고 저 첨봤는데 제 옆에서 뭐라한 사람한테 나중에라도 한마디 하는 거 이상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