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다닐때부터 가창 시험이 제일 싫었어요
일단 몸이 왜소해서 소리울림통이 없다보니 노래도 잘 못부르고
노래부르는거 자체가 즐겁지가 않아요
혼자 노래방 간다는건 제 인생에 없는 일이고 단체로 노래방 가는것도 억지로 갑니다
가서도 분위기 안망치려고 부르는거지 앉아있는게 아주 고역이구요
가끔 잘 놀고 잘 부르는 사람들 노래는 듣기 좋긴 하더라구요
요즘 티비에서 아주 노래프로 열풍이 일고 있는데 그 흔한 복면가왕
나는 가수다 슈가맨 K팝스타 같은 오디션 프로 등등 노래 프로그램 가족들이 틀어놓으면
그냥 오며가며 보는거지 저 혼자는 일부러 찾아보거나 하지도 않아요
봐도 모르는 노래들도 많고 그다지 감동스럽지도 않구요
저 같은 한국사람 별로 없죠? 사회생활하는데 좀 걸리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