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조숙증 지혜를 주세요
작년쯤부터 가슴이 나오기 시작 했어요.
병원에 갔더니 조금 지켜보자 하셔.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한 일년쯤음 큰변화 없이
가슴이 조금 있는정도 살이라 해도 될정도
여서 그냥 조금 무덤덤 해지더군요.
그런데 올해부터 가슴이 정말 가슴 느낌이 나게
나오는듯 하더니 3월에 초경과 비슷해 보이는게
나와 정말 생각지 못한 일이라 그야말로 멘붕 이
왔습니다
병원에 다시가서 피검사 했더니 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전문의 연결 해 주시겠답니다 (외국예요)
지금 전문의 연락 기다리는중인데 호르몬 억제
주사나 약이 필요 하다면 저는 해주는것이 후회가
없을까요? 혹시 모를 부작용이 너무 걱정 됩니다
호르몬이라는것을 인위적으로 사람이 건드려 놔서
나중에 그때 왜 그랬을까 하고 마음 아파 할까봐
어쩔지 모르겠네요.
이제 만9세 너무 빠른것은 확실한데.
그냥 받아 들이고 먹거리 운동이나 신경 써야 하는지
호르몬 치료가 필요 하다면 해여할지.
우선 전문의 얘기도 들어 봐야지만
제 맘도 정리가 안돼 조언 구합니디.
1. 그냥
'16.5.10 10:53 AM (223.62.xxx.234) - 삭제된댓글저는 아직 어린 딸 키우고 있어서
성조숙증 관련된 별 지식은 없는데요,
다만 제가 만 열살에 초경하고 주니어브라 하기 시작했는데
살아오는 데 전혀 지장 없었어요.
키는 크다 소린 못듣지만 보통은 되고,
아이 잘 낳았고, 아 관련있는지 모르겠지만 가슴은 크네요.
초딩 수학여행 때 생리해서 혼비백산했던 기억은 나는데
이런 부분이야 잘 교육시켜주시면 될 거구요.
그냥 너무 멘붕하시지 말고 자연-스럽게
적절한 조치는 취해주시라고 댓글달아 봅니다.
엄마가 혼비백산 하시면
아이도 내 몸이 뭐 잘못된 건가 싶을 것 같기도 하구요.2. 음
'16.5.10 10:57 AM (175.223.xxx.249)생리늦추자고 억제 주사 맞으면 뼈나이에 따라 키 손해 볼수 있어요.
키 손해 안보려면 억제하면서 성장도 해야 하고요.
아이가 처리만 잘 한다면 그렇게 하늘이 무너질 일은 아니라고 봐요.
만 9세면 한국나이로 11살인가요?3. 쥬쥬903
'16.5.10 11:05 AM (1.224.xxx.12)11살12살이면 초경해요.
고작 1~3년 이른거라 생각하새요.
별거 아닙니다.
유제품.두부가 안좋다 들엇어요.
성장호르몬맞은 고기도.4. 휴
'16.5.10 11:07 AM (175.223.xxx.188) - 삭제된댓글저는 아들녀석이 또래보다 커서 4학년때 성조숙증검사 한 경우 인데요.
성장지연 호르몬주사 안맞혔어요.의사는 권했지만 부모의 선택이라 저도 그당시 잠못자고 고만했었어요.
근데 호르몬주사 안맞히길 잘했다 생각해요.
키가 클지 안클지 누가 알수 있을까요?
호르몬주사에 대한 부작용도 겁났구요...
지금 중1인때 쑥쑥 잘크고 있구요...
원글님 따님은 초경이 빠른편이라 걱정이 많이 되시겠어요....
전문의와 상담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도움이 못돼서 죄송해요..5. ..
'16.5.10 11:24 AM (210.217.xxx.81)호르몬을 강제로 조절?하는건 정말 위험한듯해요
식단이나 운동으로 조절은 안될까요6. 우리딸도만9세
'16.5.10 11:27 AM (203.230.xxx.2)한국학년으로 4학년..재작년에 멍울 보이고 해서 서울 유명병원가고 검사받고 수치 낮다고 추적검사하자고 하다가 중간에 외국나가게 되서 검사 못받았었는데요..다시 한국돌아오긴 했는데 그냥 병원은 다시 안 가고 .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해볼라구요
파라벤 등 첨가물 없는 샴푸 사용, 방사유정란 먹이기, 콩종류 덜 먹이기, 플라스틱제품 덜 쓰기(환경호르몬)..하다가..
어제부터 필라테스 저랑 같이 시작했어요..아들도 같이..아들도 넘 키가 막 자라가지고...스트레칭이라도 같이 하려고..7. 딸아이
'16.5.10 11:53 AM (49.197.xxx.161)답변들 너무 감사해요.
생일지나 만 9세라 한국 나이론 10살 고작3학년
이예요.ㅠㅠ
남들 다 할때 시작 하면 축하해 주고 할인인데요
생각지 못하게 너무 빨리 와버려서 축하보다도
걱정이 앞서니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요.
너무 빨리 와서 아이가 처신해야 할일도 많고
친구들과 너무 신체적으로도 달라서 그냥
아이가 측은해요.
답은 없는거 같아요 .
그냥 속상한맘이고 . 자연스럽게 빨리 왔나보다
받아 들여야 할까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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