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가 스테이크 창업 어떨까요
업종 전환을 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는 중인데..
저가.. 15.000원~19900원 쯤 하는 스테이크 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고기는 호주산 아니고 목우촌에서 납품받을 생각이구요.
지금 하는 일이 주로 중장년층 대상이라 젊은 사람들도 함께ㅈ공략하는 사업을 하려해요.
스테이크집은 남녀 데이트할때 주로 가나요?
분위기는 내고 싶은데 비싼 메뉴이다 보니 좀 망설여잖아요.
세련된 매장 분위기에서 롯지 무쇠팬에 스테이크와 샐러드도 팔고 파스타나 맥주도 팔면 어떨까요..
물론 음식 맛이 젤 관건이겠지만, 제가 요식업에는 이골이난 사람이고 맛과 재료의 중요성은 잘 아는 사람입니다.
이미 저가 스테이크 집이 드물게 있지만 여러분들이라면 잘 가실 의향이 있나해서 여쭤봅니다
1. ㅡㅡ
'16.5.9 6:15 PM (182.221.xxx.13)그다지...
2. 조인쉐프뉴욕
'16.5.9 6:15 PM (175.223.xxx.44) - 삭제된댓글이나 서가쿡이 그런곳 아닌가요?
요즘 많이 가요.3. 원글
'16.5.9 6:16 PM (1.210.xxx.41)네 윗님 서가앤쿡은 음식이 영 별로더라구요
4. 음
'16.5.9 6:16 PM (39.7.xxx.19) - 삭제된댓글2046스테이크 보니까 젊은사람 많기는 한데 역시 위치가 중요한 게 아닐까요? 중장년층은 그돈이면 삼겹살 집이나 무제한 샤브로 갈 것 같아요
5. ㅡㅡ
'16.5.9 6:21 PM (116.37.xxx.99)저도 별루요
6. Rossy
'16.5.9 6:25 PM (211.36.xxx.227)원가 절감하려면 호주산이 낫지 않나요? 굳이 목우촌일 이유가...?
7. 차라리
'16.5.9 6:27 PM (175.223.xxx.63)고깃집이 낫겠어요.
얼마전에 홍대 앞에 밥집에 갔는데 손님이 많더군요.
퓨전 일식집 같은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집밥을 컨셉으로 해서는 셀프로 반찬을 리필할 수 있는 반찬바(?)도 있었어요.
저렴하고 분위기 있게 배를 채울 거라면 그쪽이 저가 스테이크보다는 훨씬 값싸고 맛있겠네요.8. 근데
'16.5.9 6:30 PM (119.194.xxx.144)목우촌이 소고기도 취급하나요?
돼지고기랑 닭고기만 마트에서 사봐서요,,,
저 같으면 젊은 십대에서 삼십대 취향으로 그 정도 가격에 샐러드 메뉴 딱 몇가지만 특화해서
살짝 고급(?)까진 아니더라도 저렴한 샐러드뷔페와 차별화하면 대박도 날수 있을거 같아요
전 50대지만 고기 좋아하는 아이들을 키우는지라 스테이크 집에서 자주해주는데 귀찮을땐 고기값으로
밖에서 해결하고플때 많거든요 곁다리메뉴 준비하는데 귀찮을때가 많아서요9. ...
'16.5.9 6:31 PM (211.200.xxx.213)초등 애엄만데 친한 엄마들과 자주 가요~~
서가앤쿡 같은덴 맛이 없어서 호프집 스타일 런치타임에도 가네요..애들 데리고 갈 수 있는 저가 스테이크집 아주 좋아요~~~^^10. 저가
'16.5.9 6:31 PM (66.249.xxx.218)스테이크 집 있어요. 검색해보심 나와요. 청담동에도 있음
저같으면 노년층 인구 공략할것 같아요.
앞으로 노인인구 엄청나게 증가하고
불경기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중간한 가격보다는 박리 다매 형태.
칼국수 밀숲같은것도 좋고요. 뼈해장국류도 노인층 젊은이들 다 좋아하죠. 술한잔 반주 걸치기도 좋고요.11. ㅁㅁ
'16.5.9 6:32 PM (175.116.xxx.216)별로... 저 가격이면 그냥 고깃집가서 먹는게 낫죠..
12. ..
'16.5.9 6:33 PM (121.140.xxx.244)솔직히 저가 스테이크 별로에요
고기상태가 별로니 양념맛만 강하고 질길거같다는 인상이 세서요
서가앤쿡 한번 가봤는데 딱 그렇더라구요 ㅜ 그때의 학습효과 때문인지 그정도 가격으로는 괜찮은 스테이크 자체가 기대가 안되어요 ㅎㅎ
괜찮은 파스타나 샤브샤브같은데 가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고요13. . .
'16.5.9 6:39 PM (39.113.xxx.52)차라리 대중적인 음식점이 낫지싶어요.
음식맛에 자신이 있다면요.
스테이크라면 어쩌다 가는곳이지만 예를 들어 매운 쭈꾸미집이라든가 벌집삼겹살같은곳은 남녀노소 많이들 가잖아요.14. 경기도
'16.5.9 6:41 PM (175.124.xxx.211)서가앤쿡이 아니라 2046팬스테이크 느낌이네요.
저는 그런곳 좋아하는데 울동네에 생기면 좋겠어요~15. ...
'16.5.9 6:43 PM (124.5.xxx.12) - 삭제된댓글스테이크는 잘 먹는 아이템이 아니라서....
16. 저도
'16.5.9 6:47 PM (220.124.xxx.131)스테이크는 별로요.
파스타집가서 시켜먹긴해도 스테이크 전문점은 안가지더라구요.
저 사는 지방도시 스테이크 전문점 제법 크게 들어왔다 두 개정도 문 금방 닫았어요17. 대저ᆞ
'16.5.9 6:49 PM (116.125.xxx.103)대전사는데요
대전에 라라코스트라고 저가 스파게티피자 스테이크점 있는데 잘되요
저도 모임여기서 많이해요
일단음료가 무제한커피 공짜인데
중딩인 딸도 시험끝나고 친구들과 가고요
여기는 매장도 크지만 사람도 많고 맛도 괜찮아요18. ㅇ
'16.5.9 6:51 PM (39.7.xxx.11)전 대전은 스코네가 최고 같아요
19. ㅁ
'16.5.9 6:56 PM (110.70.xxx.83)서가앤쿡 가격대비 좋던데요?
타겟을 어디로하길래 서가는 별론갸용20. ㅁ
'16.5.9 6:59 PM (110.70.xxx.83)그리고 애매한가격에 맛이면 별로 안가고싶을꺼같아요
안그래도 팸레 스테이꾸도 사양길이자나요21. 대전
'16.5.9 7:00 PM (116.37.xxx.99)라라는 저가 피자 파스타 이미지죠
22. ..............
'16.5.9 7:01 PM (59.11.xxx.15) - 삭제된댓글맛이 괜찮다면 저는 갑니다.
입맛에 맞는 집은 너무 비싸서 아예 집에서 해먹습니다.
맛도 괜찮고 가격도 좋은 스테이크집 있으면 나가서 먹고 싶어요.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집이란 확신들면 자주 갈것 같아요.23. ㅇㅇ
'16.5.9 7:02 PM (49.142.xxx.181)오늘 낮에 대학생아이가 학교 늦게 가는 날이라 점심을 아이 학교근처에서 먹고
아이는 학교 들어가고 저는 저 볼일 보고 왔는데요.
학교근처에 함박스테이크 & 스파게티 집에서 먹었는데
엄청 학생들 많더라고요.
학생들이 먹기엔 다소 비싼 7500원 8500원대의 메뉴와 콜라 사이다 따로 시켜야 해서
대략 혼자 가도 최소 만원~만 몇천원은 드는 곳인데도 학생들이 어찌나 많던지요.24. ㅇ
'16.5.9 7:06 PM (121.168.xxx.185)서울에 그런곳 있어 가봤는데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괜찮던데요. 소가앤쿡 아니고
나름 분위기있올고요.
젊은 사람들 많은 곳이 좋을거에요. 대학생25. 대구
'16.5.9 7:11 PM (218.233.xxx.240)중저가 스테이크집이 맛이별로라 안가는사람 많다면 원글님같이 맛하나는 자신있다싶으면 오히려 좋은기회 아닌가요?
여기 대구 아파트밀집에 대학 한군데 있는곳인데 라라코**체인 바글 그려요~ 맛은 별로인데 학생들많아요 젊은 엄마들 많구요..스테이크 파스타집 어른들은 돈만 비싸고 먹을거없다 안가지만 젊은사람들은 시험끝나고 또 생일 등 특별한날 삼겹살집보단 먼저생각하죠~
주위조건만 받쳐주면 아이템은 괜찮은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곳은 큰창에 모던한분위기있어야지 2층 사방 꽉막힌곳은 안되더라구요~ 비슷한메뉴인데도..26. 음식 컬리티만 괜찮다면
'16.5.9 7:13 PM (182.209.xxx.107)저는 좋아요.
아이가 스테이크를 좋아해서^^27. 원글
'16.5.9 7:29 PM (1.210.xxx.41)저녁 장사 시간이라 대충 훑어봤는데 댓글 달아주신 많은 분들 감사합니다.
이따 마감하고 찬찬히 참고해볼게요.
지금은 쭈꾸미,낙지 매운 볶음을 불향나게 해서 낙지 맑은탕 등 해물 위주로 영업 하는데 경기가 나빠 매출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그동안 너무 잘됬어요.
오월에 가정의 달이라고 초에도 무난히 장사했구요.
아직 젊은데 일을 손놓을수도 없고 다른거 알아보는중인데 다른분들 의견이 어떤지 알고싶어 올려봤습니다.
감사합니다28. 스테이크
'16.5.9 7:50 PM (220.76.xxx.44)몇년전 대구에서살때 대구상인동 롯데백화점 지하에 스테이크집이 있엇어요 부페식으로
그런데 얼마전 가보니까 없어졋더라구요 대구에 살다와서 지인들많아 다니러가니 없어져서
서운햇어요 이사간곳 아시는 대구시민이면 좀알려주세요 우리식구들은 잘갓거든요
음식맛도 좋앗어요29. ....
'16.5.9 8:02 PM (59.12.xxx.241)저희 동네에 딱 그 가격대 스테이크집이 있어요.
평일 점심 때도 2/3 정도 자리가 차 있었고
주말 점심에는 대기했다가 먹었어요.
젊은 친구들 모임. 엄마와 아가들. 데이트 커플. 노모와 딸. 들이 있었어요.
저녁에는 술도 파는 것 같더라고요.30. ..
'16.5.9 8:37 PM (1.236.xxx.167)젊은사람들 상대로 하실거면 여기에 묻는건 아닌거 같고요.
젊은 사람들은 그런 데 자주 가요. 질좋고 맛좋고 분위기 좋으면 좋죠.
관건은 위치선정이고요, 모든 세대를 공략하기엔 좀 어렵죠.
당장 여기분들은 차라리 고깃집 간다하시니.
저희동네는 작은 가게여도 깔끔한 매장들 손님 많네요. 젊은 애들이 많아요.31. dma
'16.5.9 10:33 PM (121.167.xxx.114)메리고어라운드..라고 약간 저가 스테이크집 있어요. 그곳도 벤치마킹 해보세요.
32. ㅇㅇㅇ
'16.5.10 3:27 AM (116.38.xxx.236)전 30대 초반 여자예요. 아이가 없어서 남편이랑 데이트 느낌으로 맛집 다니는 거 좋아하고, 20대 후반~30대 초반 여자친구들이랑도 자주 만나구요. 사는 곳이 홍대 근처라 주로 이 주변에서...
그런데 제 연령층/성별에서는 저가 스테이크 가게는 정말 안 가게 돼요. 고기 자체가 건강한 메뉴라는 느낌도 아니고, 저가니까 맛있을 것 같지도 않고... 스테이크는 돈 좀 더 주고 아예 맛있는 걸 먹거나 아니면 집에서 한우 사다가 맛있게 구워 먹는 게 더 낫죠. 스테이크가 주력 메뉴인 집이라면 파스타나 샐러드도 별로일 거라는 느낌이 강하니까 더 안 가게 되구요. 그리고 제 주변 분위기는 이왕 먹을 거 예쁘고 사진발 잘 나오는/또는 특이해서 나 이런 곳 가봤다~하고 인스타그램 올리고 싶은 식당 찾아다니는 흐름이에요.
저가 스테이크는 딱 2000년대 중반쯤에 주머니 사정 빤한 대학생 커플이 분위기 내려고 가고 싶어했을 거 같은 아이템인데.. 하긴 그땐 아웃백같은 팸레에 밀렸으려나요 ㅎ
요즘은 인당 2.5만원 정도면 좀 더 특색 있는 메뉴가 많잖아요. 그래서 별로 경쟁력이 없는 거 같아요. 서가앤쿡 같은 곳은 양이 유별나게 많기라도 했지만...
전 요즘 주변에 샐러드 창업 좀 하라고 권하고 있어요. 1리터 샐러드 같은 아이템이 요새 슬슬 흥하거든요.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멈추지 않으니까 그런 거 한번 고민해 보세요. 주력 샐러드 6가지 정도에 스프 1가지, 가벼운 샌드위치 2가지 정도 해서... 건대 투고 샐러드 같은 곳 엄청 잘된다더라구요.33. 텍사스
'16.5.10 5:22 AM (50.155.xxx.6)Texas Roadhouse 가 여기 미국에서 인기많은 중저가 스테이크 집이에요. 주말에는 줄서야되는데 이 집이 참 좋은 이유는
첫째 - 들어가면서부터 무제한 땅콩. 땅콩 까먹는 재미가 있어 음식기다리면서 지루하지 않아요.
둘째 - 빵, 갓 구운 빵과 더불어 이집 특유의 땅콩버터를 발라먹으면 맛있어요.
셋째 - 스테이크 적당한 양념 및 구이
넷째 - 사이드 디쉬 : 미국 스테이크에서는 사이드로 뭐가 나오는지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인기있는 사이드는 Chilis 이고 저는 꼭 Sweet Potato 먹고 샐러드도 인기 많아요.
스테이크메뉴에서 고기만 생각하시면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그냥 고깃집가서 고기먹는게 더 좋을 수 있어요. 하지만 Texas Roadhouse 처름 곁들어 나오는 다른 음식들이 좋으면 차별화되어서 더 가고 싶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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