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스토랑에서 먹은 요리 집에서 구현 가능한가요?
1. 흠..
'16.5.9 5:47 PM (211.36.xxx.74)좀 다르긴 한데 저는 술안주는 거의 집에서 가능합니다.
2. 미각.
'16.5.9 5:59 PM (112.186.xxx.156)저는 어릴 때 저희 엄마가 요리를 아주 잘 하셨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 옛날에 벼라별 요리를 집에서 다 만드셨어요.
저는 공부한답시고 집안 일에는 별로 관심도 없었고
그저 한다는 것이 설거지.. 그릇정리. 이 정도였죠.
결혼하고서 요리를 할 때 사람들이 너무 놀라더라구요.
사실 저는 요리라고는 배워본 일도 없고
제 일이 바빠서 요리를 별로 해본 적도 없어요.
그런데 그것에 비해서 아주 초보라는 걸 감안하면 음식이 그냥저냥 먹을 정도는 되니까
사람들이 이 요리 정말 처음 만들어 본거냐.. 이럼서 맛있다고들 했어요.
제 생각에는 어릴 때 엄마가 맛있는거 해주실 때 먹기만 했어도
미각이 발달하게 된 거 아닌가 싶어요.
음식을 미각으로 먹으면 저처럼 요리를 잘 몰라도 대강 이런 재료 넣었고
이렇게 만들었겠다 싶게 추측이 가능해요.
절대 미각을 타고난 사람도 있겠죠.
또는 어릴 때 음식을 다양하게 먹어봐서 미각이 후천적으로 길러진 사람도 있겠구요.
이런 미각이 있다면 요리에 아주 익숙하지 않아도 음식 먹으면서 만드는 걸 대강 알수 있을것이고
또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겠고
미각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요리를 잘 해도 창조적으로 만들어 내는건 못해요.
그저 제 생각..3. 모범
'16.5.9 6:13 PM (223.62.xxx.170)충실한 레시피를 성실하게 따라하면, 자주...
곧 그 경지에 오르실거에요.4. ...
'16.5.9 6:32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흉내 정도는 내지만
화력이 달라서 완전 같은 수준이 되지는 않지요.5. 원글
'16.5.9 9:57 PM (77.67.xxx.226)역시 꾸준함만이 답인가 보네요...
저도 부모님이 음식솜씨가 좋으신데, 노력 한거에 비하면 음식이 잘나오는 것 같아요 ^^ 그런데 너무 기초가 없어서 ㅎㅎ 아무튼 요리 잘하시는 분들 요즘은 참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