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초반 코수술 하고싶어요.. 주책인가요?

코코코.. 조회수 : 7,230
작성일 : 2016-05-09 14:07:29
20대에 할걸..안한거 후회해요.
그땐 막연하게 그런거왜해? 이렇게 신경도안썼어요
왜 그랬을까요? 이쁜얼굴도 아닌데 ㅋㅋ
그런데 이제 나이먹으니 하고싶어도 이 나이에..
늙어가는 처지에 무슨..이런게 신경쓰이네요,?
나이드니까 더하고 싶은게..
평생 예쁜얼굴로 못살아봤어요
나머지 삶이라도 얼굴 좀 업글해보고 살아보고싶어요.
아주미인으로 튜닝하는것보다는 컴플렉스를 좀 완화
해보려는 생각이에요..

약간 앞턱 돌출한 주걱턱이에요
이목구비도 중요하지만 일단 얽굴형이 각지면
전혀 이쁘지않잖아요.. 알지만,,ㅠ 턱수술이라는 대공사를
하자니 넘 큰비용이 부담스러워 못하고.
그래도 코라도 좀 봐줄만하면 좋았으련만..
제코는 어릴때부터 놀림받은 무콧대..완전 납작..
이마도 꺼져있고 턱은 나온마당에 코까지 푹 파묻히니
옆에서보면 얼굴 중앙이 쑥 파낸것처럼 슬프게 생겼죠 ㅠ
아무리 익명이라지만 솔직히 말하니 창피하네요....
그나마 쌍수도 한거에요..이거라도 안했음 정말최악이었을.

코라도 조금 세우면 전체적으로 얼굴이 조금이라도
덜 이상할거에요. 푹꺼진 가운데를 살리면요.
의사는 아니지만 확신이 들어요. 많은 차이가 날거라는.
그리고 코가 정말 낮기도하고 약간 매부리처럼 중간이
튀어나오기도했어요.. 이러니 항상 첫인상 마이너스부터
먹어가구요. 차갑고 비호감으로..늘상 그랬어요
못생김을떠나..얼굴이 복없게 생겼다라는 느낌이들더군요
이런느낌 떨쳐버리고싶어요

그러나 지금 코성형수술을 한다고하면...다들 비웃겠죠
니나이가 몇인데? 애가 둘이나 딸린 애엄마가?
사는거 빠듯한데 뭔돈으로? 제정신이냐?
안봐도 훤하네요..ㅠㅠ

요즘도 200정도 드나요? 하..정말 이런데 돈 쓸 처지가
아닌것도 알지만.. 한번 해보고는 싶고..
주위반대도 신경은 쓰이고, 늦은나이에 하자니 부작용?
이런것도 신경쓰이고.. 뭐 ㄱ러네요..휴휴..

여러분들은 제처지라면 어쩌시겠어요?
그냥 아무한테도 말못한 은밀한 소망ㅋ
여기서 털어보네요
IP : 210.222.xxx.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9 2:11 PM (175.209.xxx.110)

    저 20살 때 한번, 그리고 20대 후반에 재수술, 요렇게 코 두번 했는데...할때마다 왠진 모르지만 얼굴이 한번씩 훅~ 가는 느낌이 들었어요 ㅠ 수술 한번 할때마다 얼굴, 그리고 피부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주는 거거든요. 거기다 코 세우면 모공이 늘어나니까... 그만큼 탄력을 잃는 거구요. 어떠한 수술이던지 잃는점 얻는점 두가지 다 존재합니다. 두가지 다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세요~

  • 2. ...
    '16.5.9 2:24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저 68년생인데 재작년에 코수술 했어요
    80 넘으신 시어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제가 코가 컴플렉스라고 하니까
    시어머니께서... 본인도 코가 컴플렉스였다며 넌 지금도 젊다며 당장 수술 받으라고...
    얼굴에 컴플렉스 있으면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어서 수술 받으라 하셔서
    얼결에 수술 했어요
    그냥 컴플렉스라고만 생각했지 수술은 꿈도 안꿨었거든요
    간단히 수면마취로 했는데 전혀 아프지 않았고 예전처럼 콧대 분필 집어넣은 것 처럼 하는 수술 아니라
    자연스럽게 예뻐졌어요... 완전 만족...
    저 수술한거 보고 저보다 네살 많은 사촌 언니도 했답니다~

  • 3. ㅇㅇ
    '16.5.9 2:28 PM (58.140.xxx.81)

    연예인도 코수술 40대에 하고나오면 갑자기 늙어보여요. 수술로 높인 높은코는 젊을때나 그나마 하는 수술인듯.

  • 4. 성공
    '16.5.9 2:38 PM (175.199.xxx.142)

    코수술해서 윗분처럼 예뻐진분도 있으니 용기내서 해보세요.
    대신 잘 알아보시고 나중에 잘되면 후기도 올리시구요~

  • 5.
    '16.5.9 2:39 PM (125.184.xxx.64)

    요즘은 코수술할때 콧대는 실리콘 넣고, 코끝은 귀연골 쓴다고 해요.
    저는 귀연골 이야기 하고 싶어서요.
    성형외과에서는 귀연골 떼는거 아무것도 아니다 하는데..
    귀연골이 모든 인체와 연결돼 있다고 해요.
    한의학에서 귀에 침 놓는 것만으로도 특정 부위가 좋아지구요. 평소에 귀를 자주 만져주면 건강해진다는 이야기는 방송에서도 많이 나왔지요. 귀 연골 조금 떼는것도 절대 안된다고 말하고 싶어요.

  • 6. /////
    '16.5.9 2:47 PM (1.224.xxx.99)

    원글님 40대 라면 몸 여기저기 이상신호 오지는 않으셨나요...
    좀 더 있음 치아들도 말썽생기고 얼굴에 신경 쓸 틈 없을터인데요.
    건강체 인가봐요. 마취도 두렵지 않고, 수술이라는게 만능도 아닌데요.

    주걱턱이면 돈 좀 만지셨을터인데...그 인상으로 잘 살아왔습니다.
    이순자씨가 왜 얼굴은 안건드렸겠나요......그 돈으로...그거 복상이기 때문이에요.

  • 7. ..
    '16.5.9 2:49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아직 40년은 더 살아야해요.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 8. 아...
    '16.5.9 2:58 PM (175.126.xxx.29)

    전에 팟캐스트 들으니
    남자개그맨 하나가 얼굴을 거의 갈아엎었는데
    코 얘기가 나오던데
    코에 귀연골을 썼다고하더니 그거인가 보네요..

    근데 연골 없는 귀쪽으로 자면 귀가 좀 불편하다고 했어요.

  • 9. ㄴㄴ
    '16.5.9 3:00 PM (118.33.xxx.98)

    80년생인데 올초에 했어요
    완전만족해요 진작할걸..
    아직 몇 개월 안됐는데 자연스럽고
    저도 위에 어떤 분처럼 분필넣은 모양으로 안 하고
    -요새는 그렇게 안 하는 추세-
    실리콘 1미리 넣고 코끝 살짝 올리면서 좁혔어요
    일부러 좁힌 게 아니라 코끝을 살짝 올리니 좁혀져요
    자연스럽게..
    저는 잘하는데서 하시길 강추합니다
    젊은 의사 말고 경험많은 의사샘한테 하셔요~

  • 10. ㅠㅠ
    '16.5.9 3:06 PM (223.62.xxx.123)

    80년생 윗분 어디서 하셨나요?
    저도 코끝 살짝올리고 좁히고 싶어서요

  • 11. 그런데
    '16.5.9 3:09 P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주걱턱은 뭘해도 안예쁘니
    주걱턱하고 코하세요
    코만 했다고 나아지지는 않을거예요
    더 발란스가 안맞을거 같은데요

  • 12. ..
    '16.5.9 3:33 PM (223.62.xxx.36) - 삭제된댓글

    본인이 원하심 하세요 저도 님 또래인데 요새 병원 알아보고 있어요
    여기 글쓰는 사람 중에 턱 깍은 사람이나 가슴수술한 사람도 많을텐데 성형문의하면 다들 하지 말라 하는데 요새 20대 애들은 저희가 상상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많이 해요 코 정도야 병원 잘만 찾아가시면 괜찮은데 마취과 의사 있는 곳 꼭 찾아가시고 금액은 최하 200일 거에요

  • 13.
    '16.5.9 3:49 PM (183.103.xxx.243)

    하세요.
    저 20대인데 코 수술 안했지만 주변에 한 친구들 많습니다.
    결과론적으로보면 너무 과한 욕심 안부리면 괜찮아요.
    귀연골써도 아무렇지도 않다하고요
    이상한 케이스들은 원래 괜찮은코인데 완전 많이 넣어서 분필심은것처럼 만들어버린 코가 이상한거고요.
    그래도 완전 자연산 코처럼 보일거라는 생각은 완전히 버리세요. 그럴수가 없어요.

  • 14. ...
    '16.5.9 4:04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조 위에 글 올린 68년생 코수술자ㅡㅡ;; 인데요 ^^
    오른쪽 뒤 귀에서 연골 떼어 코 끝에 지지대를 만들어 살짝 높이니
    콧구멍도 좁아보이고 실리콘 저는 1.0 하면 더 예쁘긴한데 살짝 티가 날 수 있다고 해서
    0.7 짜리로 콧대 넣었거든요
    뭉뚝하던 코가 살짝 날렵해지고 (뾰족하게는 안해주더라구요) 별로 티 안나요...
    그리고 윗엣분 말씀처럼 경험 많은 선생님께 하세요~
    저도 몇군데 상담다녔는데 허언장담 하는 곳 쳐내고
    현실적으로 말해주는 실장 있는 병원에서 했어요
    실장 보면 원장 어떤 사람인지 나오더라구요

  • 15. ...
    '16.5.9 4:05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조 위에 글 올린 68년생 코수술자ㅡㅡ;; 인데요 ^^
    저는 오른쪽 뒤 귀에서 연골 떼어 코 끝에 지지대를 만들어 살짝 높이니
    콧구멍도 좁아보이고 실리콘 저는 1.0 하면 더 예쁘긴한데 살짝 티가 날 수 있다고 해서
    0.7 짜리로 콧대 넣었거든요
    뭉뚝하던 코가 살짝 날렵해지고 (뾰족하게는 안해주더라구요) 별로 티 안나요...
    연골 떼어낸데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모를 정도로 하나도 표시 안나고 느낌도 없구요
    그리고 윗엣분 말씀처럼 경험 많은 선생님께 하세요~
    저도 몇군데 상담다녔는데 허언장담 하는 곳 쳐내고
    현실적으로 말해주는 실장 있는 병원에서 했어요
    실장 보면 원장 어떤 사람인지 나오더라구요

  • 16. ...
    '16.5.9 4:07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조 위에 글 올린 68년생 코수술자ㅡㅡ;; 인데요 ^^
    저는 오른쪽 뒤 귀에서 연골 떼어 코 끝에 지지대를 만들어 살짝 높이니
    콧구멍도 좁아보이고 실리콘 저는 1.0 하면 더 예쁘긴한데 살짝 티가 날 수 있다고 해서
    0.7 짜리로 콧대 넣었거든요
    뭉뚝하던 코가 살짝 날렵해지고 (뾰족하게는 안해주더라구요) 별로 티 안나요...
    연골 떼어낸데 오른쪽인지 왼쪽인지 모를 정도로 하나도 표시 안나고 느낌도 없구요
    그리고 윗엣분 말씀처럼 경험 많은 선생님께 하세요~
    저도 몇군데 상담다녔는데 허언장담 하는 곳 쳐내고
    현실적으로 말해주는 실장 있는 병원에서 했어요
    과한 욕심 안내면 완전 자연산코으면서 만족도도 높아요
    실장 보면 원장 어떤 사람인지 나오더라구요

  • 17. 전반대
    '16.5.9 5:13 PM (223.62.xxx.7)

    전 코수술하고 재수술도 했는데 코수술이 시간 지나면 자꾸 밑으로 쳐지고 오래 지나면 코뼈에 협착되서 재수술도 어렵고 그렇더라구요 ㅠㅜ 전 수술한 지 오래되서 재수술 포기하고 살 지만 점점 더 휘고 맘에 안드네요. 이번에 언니가 코에 실 넣는 시술 받았는데 완전 괜찮았어요 언니랑 나중에 애들은 수술 시키지 말고 실 넣어주자 했네요
    필러보다도 효과 훨씬 좋은 듯

  • 18. 작고ㅈ귀여운 코
    '16.5.9 5:28 PM (125.149.xxx.111)

    여잔 코가ㅈ높아지면 좀 남상이 되는 경향이 있어요.
    인상이 뚜렷해지는데 그게 마이너스가ㅈ되는 경우도 있어요.

  • 19.
    '16.5.9 6:55 PM (1.238.xxx.219)

    그렇게 콧대가 없다면 티는 날것같아요.

  • 20. 네 티는 날거에요
    '16.5.9 9:41 PM (1.232.xxx.217)

    일반인이 콧대 세우면 무조건
    코랑 이마는 그냥 무조건 티가 나요..
    그래도 뭐랄까 무뚝뚝하거나 촌스러운 느낌은 완화되긴 할거에요.
    저라면 그보단 화장을 진짜 열심히 배울듯요
    화장기술이 세련된 이미지를 만드는데 정말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165 이혼할 결심 정대세 명서현 부부요 4 .. 04:33:14 454
1645164 어제 오늘 82에 주작이었나요? 1 뭐지? 04:04:25 313
1645163 트위터에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중인 곽튜브 진짜 03:51:32 489
1645162 민주 “녹취 추가 공개, 윤석열 대통령 부부 입장 보며 판단” 정치판 03:49:09 425
1645161 70키로는 너무 몸이 무거워요ㅠㅜ 8 무기력 돌아.. 03:17:22 818
1645160 연예인 남편 다 그런가보다 하면서 예능으로 보는데 03:02:47 556
1645159 조나단, 조세호 결혼식서 민폐 하객 등극 "축의금 적은.. 3 모기 03:00:14 1,855
1645158 22기 경수 3대째 한의사 집안 , 옥순 사표 2 ... 02:34:15 1,033
1645157 60대 이상 분들, 친척집 가서 자주 주무시나요? 8 Rt 02:11:20 858
1645156 돈많은 한량으로 살고싶어요 5 jjj 01:55:16 1,229
1645155 최근 서울과기대에서 개발했다는 비행 카트 2 .. 01:38:55 880
1645154 일산 유방암 수술 -두 곳중 어디 추천해 주시겠어요? 7 낼결과 01:38:02 475
1645153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 너무 무섭 3 .... 01:27:57 579
1645152 직원들이 서로 일 소통이 안되면 5 01:26:32 383
1645151 한쪽 다리로 서기 10초 못 하면 10년 내 사망 위험 2배 증.. 1 ㅇㅇㅇ 01:26:32 1,107
1645150 남자가있을때랑 없을때 텐션이다른 여자 2 G 01:21:32 731
1645149 네이버 줍줍 1 ..... 01:09:14 525
1645148 멘탈이 강하다는 건 뭘까요? 9 멘탈 01:08:42 900
1645147 어깨 팔 한쪽이 많이 아프기 직전인데요.  3 .. 01:05:55 523
1645146 간헐적 단식이 폭식이 되는데요 7 ㅇㅇ 00:50:03 1,248
1645145 요즘도 '도를 아십니까' 있나요? 5 ... 00:47:42 679
1645144 22기 옥순이 출신 대학교요. 21 이지연 00:46:46 3,438
1645143 국민건강보험...병원자료 몇년전꺼까지 보관하나요? 000 00:37:25 222
1645142 매일 거짓말 하는 중2 5 Mm 00:37:12 819
1645141 아파트 주차난이 심해요 7 짱나 00:31:42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