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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은 왜 못사는 자식 더 줘야 우애있게 지낸다고 생각하실까요?

... 조회수 : 5,558
작성일 : 2016-05-09 12:52:18
어제 어버이날 이라고 세시간 거리 차몰로 저혼자다녀왔어요. 저는 싱글맘이고 고등중등 남아둘.
아부지 모시고 식사하러나갔는데 음식점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았어요. 다들 효도하러 나왔나봐요.
아부지께 10만원드리고 꽃사다 달아드리고. 엄마 산소에 꽃꽂아놓고. 아부진 한사코 네가 주는 돈은 부담스럽다시며 어려워하셨고 애들 주라며 다시 5만원을 돌려주었어요. 울 아빠 평생 농사지으며 딸만 다섯 애지중지 아끼셔요. 지금도 고춧가루. 마늘 죄다 찧어놓고 빻아다 놓고 감말랭이 손수 하셔서 나눠주시고. 참기름도 다섯병씩 만들어놓으시고. 엄마 돌아가셨어도 늘 우리에겐 아빠가 큰 엄마 같고 그렇습니다.

식사중에 못사는 자식 더 줘야 니들끼리 우애있게 지낸다시며 늘 그걸 강조하세요. 그래서 제일 사고뭉치이자 부모님 속썩였던 딸이있어요. 돈사고치고 집에서 6년동안 인삼농사 지은돈 한방에 쓰게만든 딸. 그걸로 엄마는 우울증을 앓으셨고 돌아가싱때까지도 우울증을 앓으셨죠. 그래도 자식은 자식인지 그 자식에게 ㄴ남아있는 제일 값나가는 땅을 물려주시고 싶어하세요. 형편이 비슷해야 당신 없어도 우애있게 산다고...

아빠가 하시고 싶다는데 뭐라고는 안했지만 참 이해안되요. 쫄딱 망해서 지하 월세도 감지덕지 할판에 아빠에게 달라붙어 전세금 5천만원 얻어가고 지금도 명의이전해달라 하는가본데...
다른 딸은 가만있는데 왜 너만 그러느냐 핀잔 주시네요.
솔직히 나도 어려운데...혼자 벌어 애들 가르치는거 어려운데..너는 빚덩이나마 집이 있잖니 그러시네요.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아빠이신데 서운한 마음 드는거 말안되는건가요?
IP : 125.177.xxx.17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핑계임...
    '16.5.9 12:59 PM (175.182.xxx.151) - 삭제된댓글

    재산을 지킬 능력이 되는 아이에게 물려 준다는 부모도 있고요.

    그냥 물려주고 싶은 자식이 있는데
    거기에 걸맞는 이유를 만들어 내는 것 뿐이죠.
    원글님 말씀대로 부모 마음이니,
    나중에 동생이 원글에게 손벌려도 안도와줘도 될 확실한 명분이 하나 생겼다.생각하세요.

  • 2. ..
    '16.5.9 12:59 PM (211.187.xxx.26)

    부모가 다 그런 건 아니에여 님 부모님은 좋으신 분이고 어떤 집은 몸도 건강하고 꾸미는 데만 신경쓰고 부모에게도 이기적인 자식만 이뻐하더라구요 다 기준이 달라요

  • 3. 다 핑계임...
    '16.5.9 1:00 PM (175.182.xxx.151) - 삭제된댓글

    재산을 지킬 능력이 되는 아이에게 물려 준다는 부모도 있고요.
    어느경우던

    그냥 물려주고 싶은 자식이 있는데
    거기에 걸맞는 이유를 만들어 내는 것 뿐이죠.
    원글님 말씀대로 부모 마음이니,
    나중에 동생이 원글에게 손벌려도 안도와줘도 될 확실한 명분이 하나 생겼다.생각하세요.

  • 4. 저도
    '16.5.9 1:00 PM (175.223.xxx.192)

    말썽이라는 단어는 모자랄... 천하의 망나니 오빠가있어요
    이제껏 버린돈 합치면 10억은 넘을걸요?
    저는 대학때도 오빠때문에 어렵게 생활했어요
    대학졸업식날 엄마가 눈물흘리시며 대학다니는동안 용돈한번 넉넉히 못줬다며 속상해하셨죠
    지금 입십년도 넘었네요 개망나니 생활한지...
    어떤 말이나 협박 회유... 도 통하지 않아요
    아마 죽어야 없어질 버릇 같습니다
    그런데도 울엄마 여태 밑빠진독에 물붓고 계십니다
    오빠도 병이지만 엄마도 병이예요
    저를 비롯한 나머지 형제들... 그러려니 합니다
    다들 어렵게 살아도 왜 그 아들만 돈 갖다주고 위해주냐소리 안합니다
    부족한 자식에게 마음 가는게 부모마음이겠거니 합니다
    옆에서 지켜보며 한가지는 확실히 배웠습니다
    자식에게 어떻게 하면 안되는지...

  • 5. ...
    '16.5.9 1:02 PM (121.165.xxx.230)

    그냥 그 자식이 제일 이쁜 거에요.
    제일 이쁜 자식이 제일 잘살면 또 다른 이유 대면서 주겠죠.
    속내를 읽으셔야지 그게 옳으냐 그르냐 따지는게 뭔 의미 있겠어요.

  • 6. 그냥
    '16.5.9 1:03 PM (122.37.xxx.171) - 삭제된댓글

    그냥 받아들이세요. 그게 제일 편해요.
    왜냐면 그 형제가 제일 못살아서가 아니라 제일 사랑하는데 하필 제일 못 살아서예요.
    왜 제일 사랑하냐고요? 이유 없어요. 부모 자식 간에도 그런 합이 따로 있는 거예요.
    아마 아버님 본인도 그 사실을 인식 못할 거예요.

    만약 님을 제일 사랑하셨으면 혼자 사는 님을 더 줘야 한다고 하셨을 걸요.

    저는 그 부분에 대해 인정하고 나니까 속 편하고 서운한 것도 정리되고
    그 일로 더는 마음 상하지 않아요.

  • 7. 좋은 부모님이라서 그러네요.
    '16.5.9 1:03 PM (110.70.xxx.183)

    힘든 자식에게 조금 더 도와주고 싶은 거죠.
    님이 더 힘들다면 님에게 더 주실 분들입니다.
    자식에게 바라는 게 있는 부모라면 더 잘난 자식에게 기울게 됩니다.
    님의 부모님은 자식에게 헌신적인 분들이라서 어려운 자식을 더 챙기는 것 뿐입니다.

  • 8. 말도안돼
    '16.5.9 1:10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저런방식이야말로 더 우애를 해치는길이죠
    생각해보세요
    벌써 원글님 불만을 품고있는데 저 자매가 이쁘게 보일리가 있겠어요?더 우애를 나쁘게 만드시네요

  • 9. ...
    '16.5.9 1:11 PM (125.177.xxx.172)

    맞아요. 전 늘 아부지에게 못난 딸이라 경제적인 것 늘 괜찮다고 걱정하지 마시라 그럽니다. 힘들지? 몸으로 벌어먹고 사느라 그러시면 전 이나이에 오라는데가 있는데 뭐가 힘들어? 나 하나도 안힘들어. 나 돈도 제법 벌어서 애들 내가 가르치고 연금도 들고 저축도 쬐금하니까 아빠 아무걱정마셔 그럽니다.
    전 정말 결혼할때도 제가 벌어 시집왔는데 그 동생은 지금껏 결혼도 집에서 시켜줬고..전세도 동생이 해갔고(제부는 도없었음) 제부도 장인에게 전화해 아쉬울때마다 3백.5백.등등 1천만원 뜯겼다 그러시네요. 무슨날이다 그래서 그 동생이 아빠에게 단 1원도 안드리는데...
    그래도 그 동생은 늘 브랜드 옷사입고 멋내고 다닙니다. 성격좋아 유쾌하지만 저축할줄 모르고 아낄줄 모르는 동생이 형편이 나아진대도 전 이쁘게 안보일꺼같습니다

  • 10. ..
    '16.5.9 1:12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상대적으로 못 사는 자식에 속하는데요.
    친정부모님이..자꾸 다른 형제들한테 저 도와주라고 강요하는 것 상당히 부담스러워요.

    제가 망나니과가 아니고, 열심히 사는 편이고 소박한 것 좋아하고, 심도 없거든요.
    다른 형제들에 비해서 못 사는 거지, 객관적으로는 평범한거거든요.
    빚지고 사는 것도 아니고, 집도 다 있고, 먹고 살만 합니다.
    더 바라는 거 없는데도..

    친정부모님은..나머지 형제들이 워낙 잘 사니까,
    어떻게든 저한테 뭔가 몰아주고 싶어서 안달이셔요.
    저는 원치 않는다 여러번 얘기했고, 다른 형제들에게 나는 내 삶 만족하고 부족함 없으니,
    도와주지 않아도 되고 엄마가 행여 그런 소리 하면 흘려들어라 여러번 얘기했어요.

    근데 이게 그렇다고, 부모님이 저를 제일 예뻐하는 자식이라서 그런건 아니에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제일 사랑하는 자식은 따로 있었어요.
    그러나 저도 자식이고, 여럿 중 제가 제일 못 사는 것(?) 같으니,
    도와주라고 막 하는 거죠.

  • 11. ..
    '16.5.9 1:12 PM (120.142.xxx.190)

    부모는 어려운 자식이 마음에 더 걸린다고 하데요...그러려니 해야죠머..

  • 12. ..
    '16.5.9 1:14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

    제가 상대적으로 못 사는 자식에 속하는데요.
    친정부모님이..자꾸 다른 형제들한테 저 도와주라고 강요하는 것 상당히 부담스러워요.
    재산을 저한테 몰아줄거란 얘기도 하는데, 저는 그것도 원치 않아요.
    남은 게 있어서 나눌 것이 있다면, 똑같이 나눠야죠.

    제가 망나니과도 아니고, 열심히 사는 편이고 소박한 것 좋아하고, 욕심도 없거든요.
    다른 형제들에 비해서 못 사는 거지, 객관적으로는 평범한 쪽에 속하고요.
    빚지고 사는 것도 아니고, 집도 다 있고, 먹고 살만 합니다.
    더 바라는 거 없고, 만날때마다 얘기합니다. 내 삶에 만족 한다고.

    친정부모님은..나머지 형제들이 워낙 잘 사니까,
    어떻게든 저한테 뭔가 몰아주고 싶어서 안달이셔요.
    저는 원치 않는다 여러번 얘기했고, 다른 형제들에게 나는 내 삶 만족하고 부족함 없으니,
    도와주지 않아도 되고 엄마가 행여 그런 소리 하면 흘려들어라 여러번 얘기했어요.

    근데 이게 그렇다고, 부모님이 저를 제일 예뻐하는 자식이라서 그런건 아니에요.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쭉 제일 사랑하는 자식은 따로 있었어요.
    그러나 저도 자식이고, 여럿 중 제가 제일 못 사는 것(?) 같으니,
    도와주라고 막 하는 거죠.

  • 13. 잘못 생각하는거죠
    '16.5.9 1:15 PM (203.128.xxx.61) - 삭제된댓글

    사고치고 뒷수습도 모자라
    제일 못사니 더준다?

    부모입장에서야 아픈손 일지 몰라도
    같은 형제 입장에서는 차별이죠 그게

    우애가 오히려 생기다 말 일이에요
    모두가 납득 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차등을 둔다면 모를까

    예를들어 다른형제 건강히 낳았는데
    하나가 장애를 갖고 태어나거나
    다들 대학에 유학 보냈는데
    하나를 중졸고졸 시켰다거나
    다들 집사줘 결혼 시켰는데
    하나를 전세거리도 못줬다거나 등등
    이럼 모를까

    무슨 있는데로 사고친 자식을 우애있으라고
    더주고 좋은거 주고 ?

    아부지가 생각을 잘못 하시는거죠
    모두 동등하게 주고 오히려 넌 받아간게
    많으니 좀 덜준다 하면
    이 때 다른형제들이 나서서 좀더 나눠줘야
    이게 우애 아니겠어요

    계산법이 이상하십니다

  • 14.
    '16.5.9 1:16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어려운자식 기준이 어디있는지 모르겠는데
    원글님도 싱글맘이라 하시고 고딩중딩 아들 둘이나
    있으시면 한창 돈 들어갈곳 투성이일거 같은데요
    제가 원글님 입장이라면 서운해서 안보고 싶을꺼 같아요

  • 15. 아버지 속마음을 알아내는 방법
    '16.5.9 1:24 PM (110.70.xxx.183) - 삭제된댓글

    아버지, 5천만 해즈실 수 없나요?
    사실 그동안 걱정하실까봐 말씀을 못 드렸는데 집 사느라 받은 대출금 때문에 또 따로 소소한 빚을 더 내야했어요.
    그게 쌓여서 더 버티기 힘드네요.
    그거 못 갚으면 집까지 넘어갈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흑흑~

  • 16. 아버지 속마음을 알아내는 방법
    '16.5.9 1:25 PM (110.70.xxx.183)

    아버지, 5천만 해주실 수 없나요?
    사실 그동안 걱정하실까봐 말씀을 못 드렸는데 집 사느라 받은 대출금 때문에 또 따로 소소한 빚을 더 내야했어요.
    그게 쌓여서 더 버티기 힘드네요.
    그거 못 갚으면 집까지 넘어갈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흑흑~

  • 17. 말씀을 하세요.
    '16.5.9 1:28 PM (14.52.xxx.149) - 삭제된댓글

    왜 아버지에게 말을 안 하고 여기다 물어보세요?
    우는 아이 떡하나 더 준다고 말을 안 하니까 안 주시지요.
    섭섭하다 나도 힘들다 말을 하세요.
    참아봤자 나중에 "너도 말하지 그랬니"란 소리밖에 안 듣습니다. 제 경험입니다.

  • 18. ill
    '16.5.9 1:37 PM (123.109.xxx.20)

    아버님이 좋은 분이시네요.
    근데 아버님이라고 완벽하진 않으시잖아요.
    원글님도 남편 없이 살림 꾸리는 거 힘들다고 하소연하세요.
    그래야 원글님 입장 이해하실 듯 합니다.
    그러나 어떤 댓글에서처럼 그 동생이 사랑스러워 그런다면
    사실 별 해법이 없어요.

    없이 사는 자식 은연중 무시하는 부모도 있는 세상이라
    원글님 아버님이 참 좋으신 분 같네요.

  • 19. 다들 자기일 아니라고
    '16.5.9 1:40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남이니까 아버님 좋으신분이라고 말하기 쉽겠죠
    정작 본인 자신이 동생한테 유산 다 털려도 좋으신분이라하고 다넘겨주라고 하실수 있을지..

  • 20. ...
    '16.5.9 1:40 PM (125.177.xxx.172)

    얼마전 제 작은 중등 아들이 삐졌어요. 큰 아이는 특목고생이라 기숙사생활을 하고 주말 집에 왔다 일욜 밤에 귀소하면서 제가 늘 간식을 싸줘요. 빵.과자. 음료수. 젤리. 초코바 등등. 이걸 몇달 큰애꺼 위주로 사다가 잔뜩 넣어주고 그 중 몇개만 남겨놓은 걸 작은 아이가 먹는 식이였어요. 저는 나름대로 작은애는 지가 원하면 언제든 간식을 줄수있고 돈들고 나가면 언제든 먹을 수있을꺼라 생각하고 큰 아이 일주일치 간식용으로만 쇼핑을 해온거죠.
    작은아이가 삐졌어요. 자긴 찌거기만 먹는다고...
    저는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었는데 아이 입장에선 아닌거죠. 그 이후론 다 두개씩 삽니다. 과자도 두배. 음료수도 두배...그랬더니 작은 아이가 내놓기 시작하네요. 형은 기숙사들어가면 군것질 못하잖아. 이거 더 가져가 하고요...
    우리 아빠도 이런 식이여야 하지 않을까 싶은건데 노쇠해지신 분의 마인드를 어찌 바꾸겠어요. 그렇다고 저도 동생처럼 나서서 앓는 소리를 같이 하면 아빠가 속상하실꺼잖아요

  • 21. 노답
    '16.5.9 1:44 PM (183.103.xxx.243)

    원글님 작은아이처럼 대놓고 말해야 알죠.
    부모들도 사람이라 말안하면 몰라요.
    나도 힘들다 찡찡거리세요
    말안하면 절대 모름
    나는 살면서 차별당했다고 말하는 사람이 당사자에게 직접 내가 차별받았으니 나도 해택 받은사람처럼 해달라고 말하는 사람 본적이없어요. 입두고 뭐하는건지. 평생 끙끙 앓으면서 차별받았다 그러면서 살잖아요
    진짜 말안하면 몰라요

  • 22. ill
    '16.5.9 1:47 PM (123.109.xxx.20)

    말씀을 하세요.
    아부지 저도 남편 없이 혼자 동동거리며
    사는 거 진짜 힘들다고 말씀을 하세요.
    동생만 퍼주는 거 진짜 섭섭하다고 말을 하세요.
    속상하시더라도 아실 건 아셔야 하고
    또 그래야 낭중에라도 유산 문제 등에서 원글님이
    정당한 대접을 받지 않겠나요.

  • 23. 시크릿
    '16.5.9 1:47 PM (119.70.xxx.204)

    죽는소리하세요
    우는애젖준다고 한번이라도더쳐다보게됩니다
    형제간 우애는 부모가 다망쳐요
    차별받은자식은 가슴에한맺혀요
    남이 멸시하고조롱하는건 세월가면 잊혀지는데
    부모에게 차별받은건 죽을때까지 싸들고가는것같아요
    그만큼 용서안된다고합니다

  • 24.
    '16.5.9 1:48 PM (211.36.xxx.103)

    우리집도 평생 일안다니고 돈사고만 치는 여동생있어서 어떤마음인지 알것같아요
    동생이 돈사고 친것만 1억이 넘어요 그돈 엄마가 다갚아주고 방얻어주고 보고있음 화나요 제가 이젠그만 해주라고해도 엄마는 사람구실하고 살게끔은 해주고싶으신가봐요

  • 25. 동감
    '16.5.9 1:59 PM (112.145.xxx.252)

    그냥 그 자식이 제일 이쁜 거에요.
    제일 이쁜 자식이 제일 잘살면 또 다른 이유 대면서 주겠죠.
    속내를 읽으셔야지 그게 옳으냐 그르냐 따지는게 뭔 의미 있겠어요.22222222222

  • 26. ....
    '16.5.9 2:08 PM (110.70.xxx.211)

    못사는 자식을 부모책임으로 살게 해줘야지
    안그러면 다른 자식들한테 걸림돌될까봐서에요.
    부모로서 책임을 다하고싶은거고
    다른자식들한테 짐지우기싫어서요.

    잘사는 자식한테 퍼주는건
    그건 편애가 맞을듯요.
    못사는 자식은 죽거나 말거나 신경안쓴다 이런 분들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정상적인 부모님들은
    제일 고생하고 제일 못난 자식이
    다른 자식들보다 빠지지않게 사람구실하는걸 보고싶어하시죠.

  • 27. ..
    '16.5.9 3:16 P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

    에휴. 우리집에도 하나 있어요.
    자랄 땐 모든 지원 몰빵하더니 나이들어 잘안풀리니 또 몰빵.
    차별하는 부모때문에 형제들 사이가 더 안좋아져요.

    그러면 안되는데 가끔 정말 미워요. 가끔 당신이 그렇게 이뻐하던 자식, 지금 어딨냐고 묻고 싶어요.

  • 28. ..
    '16.5.9 3:17 PM (175.214.xxx.95) - 삭제된댓글

    에휴. 우리집에도 하나 있어요.
    자랄 땐 모든 지원 몰빵하더니 나이들어 잘안풀리니 또 몰빵.
    차별하는 부모때문에 형제들 사이가 더 안좋아져요.

    그러면 안되는데 가끔 정말 미워요. 가끔 당신이 그렇게 이뻐하던 자식, 지금 어딨냐고 묻고 싶어요.

  • 29. 윗님
    '16.5.9 3:31 PM (112.161.xxx.250) - 삭제된댓글

    원글의 동생은 형제들이 부모없으면 과연 챙길까요. 안챙겨줄거 같은데요;; 비빌구석 있어서 저러는건데...저런 타입은 비빌구석 없으면 또 스스로 살게되죠. 개념없어서 돈사고 치는건 비빌구석있어서죠. 없으면 한두번 고생하고 말고 사고 안치고 얌전히 삽니다;

  • 30. 점넷님
    '16.5.9 3:33 PM (112.161.xxx.250)

    원글의 동생은 형제들이 부모없으면 과연 챙길까요. 안챙겨줄거 같은데요;; 비빌구석 있어서 저러는건데...저런 타입은 비빌구석 없으면 또 스스로 살게되죠. 개념없어서 돈사고 치는건 비빌구석있어서죠. 없으면 한두번 고생하다가 지 몸 상하니 사고 안치고 얌전히 삽니다;

  • 31. dlfjs
    '16.5.9 4:28 PM (114.204.xxx.212)

    똑같이 주는게 최선인데...

  • 32. 괜찮다
    '16.5.9 7:10 PM (121.148.xxx.155)

    괜찮다 하니 그런줄 아시는거에요. 그렇게 보이니까.
    자식들 소소한거 챙기시는거 보면 편애라기보다는 어려운거 같아 짠해서 이신거 같아요.
    오죽하면 돈 해달라 할까...
    아버님 기준이 그러신거에요. 나는 어지간히 어렵지 않으면 남?에게 아쉬운 소리 못 하는데., 오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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