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살이고
35살까지 과외 쭉 했었고 다시 시작해보려해요
아이들이 젊을수록 좋아하긴 하겠죠
아이들이나 어머니 입장에서 과외교사가 나이 많으면 부담스럽나요?
39살이고
35살까지 과외 쭉 했었고 다시 시작해보려해요
아이들이 젊을수록 좋아하긴 하겠죠
아이들이나 어머니 입장에서 과외교사가 나이 많으면 부담스럽나요?
좀 그런면이 있더라고요...
전 아마 초등딸 피아노샘이라 더 그랬던듯요~
성격이 워낙 쾌활하셔서 맨처엔 좋았는데요~
쾌활하시나 자기색 분명 깐깐한 분이시라...
청소며 마주칠때마다 어색함..
너무 신경쓰여서
오래가지 못했어요~
그러나 그샘은 40중반 넘었어요~
털털한 분이신데...
나중보니 보톡스 필러 쌍수 하시더라고요~^^
과외, 학원 다 해봤을때
초등은 상관없어 보였어요..
중등은 또 넘 많으면 싫어하시더라고요ㅠ
근데 고등은 또 넘 어리면 싫어하고요ㅠㅠ
고등은 실력만 있다면 20대보다는 30-40대가 훨씬 믿음이 가죠
과외시장에서 30~40대는 완전 선호하는 나이 아닌가요?
20대는 초등
39이면 적당하죠 경험도 많고요
초등은 솔직히 좀 부담 스러울것 같은데, 중,고등이야 실력만 있으면야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고등은 20대 선생님은 아무래도 경력이 없을것 같아 30,40대를 더 선호할것 같습니다.
저도 그맘때 일을 하려고 하면서
제 나이가 많다고 생각해서 위축되었는데
오히려 학원과 어머니들이 더욱 좋아하셨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제 아이들이 어려서 제가 일을 안했어요 --,,
지금은 나이가 훨씬 많은데
이젠 오히려 제가 나이에 신경을 안씁니다.
외모는.. 염색도 안해서 흰머리 그대로 수업하는데
아직 제 나이나 외모로 뭐라고 하는 분들은 없어요.
경력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50이 넘은것도 아니고..
전혀요. 초등이고 중등이고 아이들 친구를 찾아주는게 아니라 선생님을 찾아주니까요. 젊고 예쁘면 아이들이 편하게 여기고 좋아하긴 하겠지만 경험이라는 건 수업에 있어서 절대 무시하지 못하죠. 그리고 아이들이 너무 편하고 친구처럼 여기는 선생님들도 전 별로더라구요. 적당히 거리감도 두면서 카리스마있게 아이들 이끌어나가고 이런 저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경험도 다분한 그런 분이 확실히 도움이 되더군요.
우리 아이들도 유치원 때나 이쁜 선생님 좋다고 하지 좀 크면서는 자기들 스스로가 선생님 능력을 최우선으로 여겨요. 학년이 올라가거나 공부에 욕심 있는 애들은 선생님 실력 있고 없고를 귀신같이 알고, 아무리 젊고 이뻐도 능력 없다 싶으면 길게 못가고 돌아섭니다.
저 딱 50인데요
대기자가 많아서 신입학생 못받어요
웬만해선 그만두질않어서.....
나이 상관없어요
30대후반에서 40대중후반까지는
선호하는 편이지만,
50대분들은 솔직히 부담스럽던데요.
관록 있고,
좋게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