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학년아이인데요

초딩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6-05-04 15:48:57
작년까지는 항상 백점은 선생님이 발표 해주신것같아요ㆍ 매주 단원평가 각과목 ᆢ서술형평가등이었죠ㆍ아이가 내성적이라 발표못하고 미술도 체육도 그닥이고 행동도 느린편이라 좀 똘똘해보이지않아 쎄고 거친애들 표적이 된적이있는데 성적 공개된 3학년부터는 항상 백점이라(아주 가끔 하나틀림) 학교서 대충 잘 지내왔어요ㆍ글쓰기나 숙제도 아주 잘해서 칭찬받구요 ㆍ심지어 시험자주보고 성적 공개와 발표자주 하시는 샘반일때는 매번 올백이니 반장도 해오더군요ᆢ군ㅇ노ᆢ그런데 올해 전학왔는데 하필 선생님께서 백점 발표 안해주셔서 아이가 정말 또 좀 약한존재로 가끔 타겟되는듯해요ㆍ성적은 학군 젤 쎈곳 전학왔어도 올백이에요ㅠ 가뜩이나 존재감없는데다가 발표도 시키면 억지로 모기소리에 친구도 소극적 못사귀는데 성적 공개됨 좀 나을까했더니(그동안 새핛년 올라갈때마다 성적공개후 학교생활이 나아짐) 올해샘께서 공개안해주셔서 아이가 묻혀 무존재로 다니네요ㅠ 아이샘께서는 상담때 보니 성적보다는 인성 보시는분이고 제아이를 무척 얌전하고 착하다고만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IP : 183.98.xxx.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5.4 3:50 PM (211.201.xxx.119)

    그게 맞는거고 좋은 샘이신건 알겠지만 매일 시험본다고 학교시험전날 새벽까지 혼자 방에서 공부하는 아들보니 제 맘도 안타깝네요ㅠ 이런아이도 빛볼날 있겠죠?

  • 2. 원글
    '16.5.4 3:52 PM (211.201.xxx.119)

    어제는 사회 과학 시험을 한날에 단원평가 보았는데 결과로 둘다 백점ㆍㆍ그런데 90 점 맞은 애들이 울애한테 자랑함서 부럽지 ? 했다네요ㅠ 물론 울앤 가만있구요

  • 3. ...
    '16.5.4 3:58 PM (175.115.xxx.109)

    속상하시겠어요. 울 아들도 운동 못하고 또래들하고 공통된 관심사도 없고 내성적이나 공부는 곧잘하고 책 많이 읽어 아는건 많아요. 수업시간에 애들은 모르는 지식을 말하거나 발표해서 존재감을 드러내는듯해요. 따님도 부끄럽더라도 이런식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건 어떨지요. 자꾸 용기내서 하게끔하니 점점 나아지더라구요

  • 4. 원글
    '16.5.4 4:02 PM (211.201.xxx.119)

    아들입니다써놓앗듯이ㅠㅠ 감사해요 조언ᆢ그런데 아무리말해도 발표하기가 두럽고 싫다네요ㅠ

  • 5. 작년에 우리반애 1등이
    '16.5.4 4:10 PM (222.101.xxx.21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같은 성격이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발표를 시키면 엉덩이 무거워 어찌나 일어서는데 힘들어하고 말하는데 힘들어하고 결국 담임샘이 지쳐했습니다. 성격이다하고 그아이를 이해하더군요. 지금 중학생인데 어찌됐는지 성격이 바꼈는지 궁금합니다^^

  • 6. ㅠㅡㅠ
    '16.5.4 4:14 PM (119.69.xxx.104)

    저희집 아이도 그래요.
    뚱실하니 부들부들한 몸에 유하고 순한 성격인듯 말 없고 (사실 말을 조리있게 못합니다)
    그리고 행동 굼뜨고 눈치없고...
    전형적인 이과형남자아이
    만들기는 오덕수준이고 그림 잘 그리고 그리고 수학을 잘하는데...
    국어 받침과 글짓기는 별로....
    아직은 초등2학년
    작년 1학년 말에야 녀석이 그린 그림 만들기가 빛을 발해 친구가 좀 생기는 듯 했는데..
    다시 신학기되니 역시나 애들한테 심한 장난 받아 오고 합니다.
    휴유,,,힘내자구요.

  • 7. 핑크
    '16.5.4 4:54 PM (211.184.xxx.47) - 삭제된댓글

    90점 받은 애들이 자랑하면 나는 올백이야 이렇게 대응하라고 말해주세요~~그 정도 피알과 대응은 본인이 해도 될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305 전세금 계약시점후 세금 체납은? hippos.. 2016/05/04 506
554304 바뀐 것은 국회의원 1명 뿐인데...... 3 친노라네요~.. 2016/05/04 1,136
554303 종가집 김치 맛있나요? 10 엄마 2016/05/04 2,938
554302 당일치기 담양-보성-전주한옥마을 가능한가요? 5 후라노 2016/05/04 1,898
554301 환경단체 "해수담수 수돗물 어린이날 배포 중단해야&qu.. 1 후쿠시마의 .. 2016/05/04 557
554300 아침에 씨리얼 매일 먹는거 안좋죠? 9 ㅇㅇ 2016/05/04 3,709
554299 문과생은 설자리가 없네요 6 에휴 2016/05/04 4,000
554298 김은혜는 왜 kt 전무로 발탁된거였나요?? 13 ㅇㅇㅇ 2016/05/04 3,532
554297 고현정씨코는 자연산인가요? 9 오오 2016/05/04 3,888
554296 엄마와 데면데면한 님들 계신가요? 2 2016/05/04 1,398
554295 헌옷보낼곳 4 옷장정리 2016/05/04 1,577
554294 자전거 타기가 너무 신나요^^ 7 재미 2016/05/04 2,022
554293 남대문 수입상가 좋은가요? 2 ㅇㅇ 2016/05/04 2,224
554292 정청래 의원님 사이다 6 ... 2016/05/04 1,702
554291 어린이날 서울대공원 차 많이 막히고 힘들까요? 5 .. 2016/05/04 1,399
554290 mbn 정청래 출연중 6 지금 2016/05/04 1,100
554289 책을 많이 읽는다고 공부 잘하진 않은거 같아요 7 독서 2016/05/04 2,288
554288 축하해요 손혜원-종편에서 막말 정치인으로 뽑다 12 손혜원 2016/05/04 1,624
554287 전업주부맘이 대단하다는 직장맘들아~ 24 너나나나 도.. 2016/05/04 5,537
554286 중학교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학년 6 궁금 2016/05/04 2,041
554285 제왕절개할 걸.. 후회되네요. 24 출산 2016/05/04 13,733
554284 폐에 혹이 있다는건 암일 확률이 큰가요? 7 ㅜㅜ 2016/05/04 18,404
554283 마남방 뒷부분이 찢어졌어요 ㅜㅜ 2 가능할까요?.. 2016/05/04 731
554282 어릴때부터 남성들한테 인기 없었는데 성인이 되어서도 그렇네요. 5 어릴때부터 2016/05/04 2,007
554281 중1 아들이 OMR 작성 실수를 해왔네요 10 괜찮아쓰담쓰.. 2016/05/04 2,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