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딸아이가 시간내줘서(애들 크니, 엄마는 정말 찬밥 ㅠㅠ) 영화봤어요.
스포 개념이 어디까지인지 잘 몰라서...쓰다보면 나오려나요.ㅎ
이진욱 좋아해서 봤는데, 워낙 발연기라는 말이 많아서 각오하고 갔어요.ㅎ
잘생긴 얼굴 보려고 했는데, 전체적으로 화면이 어두워서 많이는 못 봤구요. 역시 키스씬은 이진욱이 갑이구나...생각했습니다.(짧아요. 아쉽...)
아침 첫 영화였는데, 관객이 정말 다 여자분..ㅎㅎㅎㅎ
팬심으로 극복 가능했구요.화면속 비주얼은 충분히 좋아요. 다만 목소리가 목에서 나오는듯, 티비에서와 다르게 영화에서는 아쉽더라구요. 티비에서는 좋아하는 목소리였는데. 발성은 좀 훈련했으면 하는 마음.
딸아이는 생각보다 영화 재밌다고 하네요.
해피엔딩이라 더 좋구요.
중간 중간 웃긴 장면 있어요.
이진욱과 임수정의 케미가 별로라, 연기가 더 어설퍼보이나..하는 생각은 딸아이와 저의 공통된 생각이었구요.(좋았으면 더 배아팠으려나요.ㅎㅎ. 이건 순전히 저만의 입장에서요)
그리고 이건 영화본 결말.
이진욱은 잘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