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연세는 여든 하나세요.
건강하신 편인데, 얼마전 구토증상이 심해지셔서 병원에 갔더니 위암3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위 전체를 절제해야 한다는데, 이어질 항암치료까지 생각하니 할머니 연세에 감당하실 수 있으실지 걱정이 돼요.
의사선생님도 수술을 크게 권하지는 않으신다는데.. 정말이지 많지도 않은 가족이라 엄마도 저도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는 상황입니다.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으신 분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이든지 조언 좀 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