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희 윤여정 고현정 나왔던 드라마인데
어린마음에도 정말 재밌고도 슬프게 봤던 기억이 나요
고현정이 아버지처럼 의사였던 첫째딸
둘째딸이 유호정이었던가? 그랬고
막내딸로 나왔던 여자연기자는 발음 안되는 교포출신이었던 기억이 ㅎㅎ
다시보기하고 싶은데 파일 구하기 어렵겠죠..?
한진희 윤여정 고현정 나왔던 드라마인데
어린마음에도 정말 재밌고도 슬프게 봤던 기억이 나요
고현정이 아버지처럼 의사였던 첫째딸
둘째딸이 유호정이었던가? 그랬고
막내딸로 나왔던 여자연기자는 발음 안되는 교포출신이었던 기억이 ㅎㅎ
다시보기하고 싶은데 파일 구하기 어렵겠죠..?
저도 그 드라마 좋아해서 가끔 기억해보곤 해요.
한 십년 전까진 가끔 케이블에서 재방송도 해주던데..
이젠 다시 재방송조차 없네요.
고현정 유호정 김선민인가가 세딸이였고.. 윤여정하고 한진희가 부부
한진희가 암에 걸려 결국 죽죠.
옆집에 한진희 친구 장용이 살고 그 장용의 전처인가가 김해숙씨
그때만 해도 김해숙씨가 무척 곱고 예뻤었어요. 지금처럼 투둑한 이미지가 아니고 여우같은 이미지 ㅎㅎ
유호정 상대역은 김의성이였고..
아 새록새록 생각나요.
저두 보고 싶어요
완전 잼있게 봤어요
옛날 드라마 sbs홈피에 있지 않을까요
얼마전에 불꽃 다시 보기 했네요~^^
김수현 작가 팬입니다
아~저두 너무 좋았던 드라마네요.
김수현작가 작품중에서는 최고봉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호정도 참 이뻣고 고현정두.
그쵸 참 재밌고 슬펐어요
캐릭터도 하나하나 좋고..
김수현작가 드라마 중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예요
근데 파일 찾기는 정말 힘드네요ㅠㅠ
아직도 가끔 생각나요.
윤여정과 장용의 관계가 인상적이었죠.
그 두사람 아니면 그런 느낌 절대 안날 것 같아요.
집안 인테리어가 넘 이뻐서도 기억에 남고...
기억만 있고 파일은 없어서 원글님이 원하는 답은 아니네요.
네 저도 좋아하는 드라마예요.
22년23년전쯤 했던 드라마 같아요.
금사월에 나왔던 손창민씨가 고현정씨 상대역으로 나오고요.
저도 김수현작가 작품중 제일 좋아하는 작품인데
임예진씨 섬뜩한 사이코로 나오고 다시 보고 싶어요.
맞아요.
장용과 윤여정의 관계가 참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윤여정과 한진희가 참 아이러니하게 잘 어울리고...
드라마 제목도 저는 너무 맘에 들었네요.
다시보고 싶은 드라마,,,
댓글만 봐도 보고 싶어 지네요
기억나는 건 윤여정이 부부싸움? 끝에 집나가 간곳이 프랑스 파리.
나도 결혼하면 저런 스케일로 살아야지.. 다짐했던 기억이... ㅎㅎ
욱해서 나가 짐 풀수 있는 곳이 파리 특급호텔 정도 아니면 그냥 집에서 버티자... 그런 교훈을 줬던 드라마로 남아 있네요.
저는 김수현 작가의 모래성이란 드라마도 기억하는데 작별이라는 드라마가 있었나요? 전혀 몰랐네요...
저도 기억나요
한진희가 빠리 갔다가 임예진 하고 살짝 바람폈나 해서
윤여정이 빠리 가보잖아요
그리고
고현정이랑 손창민이랑 결혼 하는데
손창민이 오랜 애인 버리고...그 애인이
노래방 가서...거리에서...이노래 부르며 펑펑 울던거 기억 나요
글고
세자매가 가끔 노래방기기 틀어서 노래도 하고...이때 이거보고
울 엄마 노래방 기기 사셨다는..ㅎㅎ
결국 남편 한진희가 암에 걸려 죽는데
중년부부가 어떻게 위기를 넘기며...
배우자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그런걸 보여 줬던거 같네요
그땐 제가 어려서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니......부부 이야기 였네요...
맞아요~
한진희가 아내나 딸들에게 사랑받는 가장이 아니었는데
암에 걸리게 되고 화해, 이해, 사랑하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어요
윤여정이 파리에 갔던 건 기억 안 나는데 당시치고는
스케일있네요^^
그때 중딩인가 초딩인가 그랬는데...
Ost 가 맘에들어서.. tape까지 샀었죠.
아직도 가로수가 멋있던 길이 생각나요.
굉장히 인상깊은 드라마였어요
39.118 님..그게
윤여정이랑 한진희가 엄청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인데
남편의 바람(임예진의 스토킹 비슷한...)이 빠리에서 있던 일이라
그 때문에 빠리를 가보는거 였어요...그 도시에 가면 어떤 기분이길래...남편같이 이성적인 남자가
흔들렸나...그런걸 이해해 보려고 갔던거로 기억해요..ㅎ(아닐지도 모름...제 기억임)
그리고 결국 남편의 바람을 용서하듯이 넘어가던거로 기억해요
저도 그거 보며
지성인은 저렇게 행동하는가 멋지다 생각했어요
보통 머리카락 뜯고 그런 모습들이 아니였죠..ㅎㅎ
웰메이드 드라마죠
리메이크해도 손색없을
캐릭터 하나하나 다 살아숨쉬고 설득력있고 매력적입니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볼수있는 좋은 드라마입니다
김수현작가의 필력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
구성 자체가 부부 의 이야기이죠
손창민의 선택
장용와 친구 윤여정, 아내였던 김해숙
유호정 부부
주인공
마지막엔 아들을 잃은 노부부가 나란히 걸어가며 끝이 납니다
그 드라마가 벌써 그렇게 오래전 것이군요 ㅠㅠ
교포처럼 발음하던 셋째딸 극중이름이
다림이여서
다리미? 했던 기억이 ㅎㅎ
그때까진 제가 드라마 보던 사람이라 이 드라마는 아는데요, 김수현 이름에 걸맞는 드라마였죠.
주인공 두엇에 집중되지 않고 등장인물 각각이 다 사연이 있고 아픔이 있고 그랬던...
저는 대체 저런 곳에 차 없으면 어떻게 사나 하고 걱정하면서 봤었는데
전원주택에 대한 로망을 그때서부터 키운 듯.
아직도 기억나는게 고현정과 손창민이 의사 부부이고
아침에 일찍 나가야 하는데 고현정이 5시에 일어나 아침상을 준비해요.
손창민은 씻고 넥타이 매고 나와서 식탁에 앉고.
식탁에 앉아서 밥상 타박을 하니까 고현정이 발끈해서 나는 이거 때문에 5시에 일어났다, 씻지도 못했다 하니 손창민이 도리어 버럭! "그럼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해! "
어린 마음에도 제가 너무 분해서.....
전 그때 유호정 상대역으로 나왔던 김의성씨가 좋았어요
사진작가역도 어울리고..
요즘도 여전히 멋있어 보이네요^^
이건 재밌게 봤었어요. 저도 윤여정과 장용의 관계가 참 인상적이고 재밌었어요.
김수현드라마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드라마
손창민은 자기 집안 넘 못살고 피해의식이 있어서
의대교수 딸인 고현정을 택하죠
둘째딸 유호정은 남자에 관심없는 선머슴이었다가
김의성과 투닥투닥거리는 사이인데
키스 한번 당하고 푹 빠지는 역이고 ㅎㅎ
막내딸은 급하면 영어가 툭 튀어나오는 스타일
재밌었어요
손창민이 버린 여자가 겨울연가 최지우 회사동료로 나왔어요. 작별까지는 여성적이었는데 겨울연가에서 숏커트에 중성적으로 나와서 안쓰러웠던 기억. 우정, 동료애도 겨울연가의 중요 키워드였든데 잘 했던거 같아요
저는 몇장면만 생각나요
당시에 드라마를 못봤다가 재방할때 였나 잠깐봤는데
한진희도 의사고 고현정도 의사였는데 손창민 택한 고현정보고 7년사귄 여자 버리고 고현정택한 손창민은 사랑 아니라고 한진희가 말했던거 기억이 선명해요
고현정이 상관없다고 그런사람이라도 사랑한다 했던가
그랬구요
손창민 애인였던 여자가 최근 유승호랑 이민영 나왔던 드라
마에서 피자집하는 이민영 엄마였는데
손창민 뒷바라지를 다했고 오랜기간 동거하듯이 사귀였는데 버림받고 손창민엄마에게 한풀이 하던거 기억나요
유호정이랑 김의성의 투닥거림도 좋았구요
망나니 같은딸 유호정 상대 김의성은 한진희가 좋게 봐서
손창민과 대우를 달리했나? 암튼 그랬던것 같아요
?
손창민과 고현정 결혼생활도 행복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맞나요?
손창민 뒷바라지 하다가 버림받은 여자는 박현숙씨 였어요.
손창민이랑 고현정이랑 싸울때 대사가 기억에 남아요.
고현정한테 손창민이 집에 들어오는 발걸음이 무겁다고...그 이유가 뭐겠냐요 그러니까
고현정 대답이 "내가 알게 뭐에요 ,새로 산 신발이 불편한가 보죠"
그때는 부모님이 젊으셔서 한진희의 죽음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다시 볼 수 있다면 한진희의 투병과 가족들을 김수현 작가가 어떻게 표현했는지 보고 싶어요.
그런데 볼 방법이 없네요.
한진희가 김의성을 좋게 봤던건
김의성이 둘째딸을 진심으로 사랑하는게 느껴져서 였고
손창민을 싫어했던건
그 놈의 인성을 애저녁에 알아봤던 데다가
고현정을 이용해 먹으려는게 보였던거죠
그리고 김의성은 정상적인 집안이었고
손창민은 그렇지 않았고요
저는 작별 볼 당시에 어린 나이였지만
결혼할 때 왜 어른들이 집안을, 가정환경을 보는지 알겠더라고요
김수현, 작별,
제 인생의 드라마입니다.
김수현 작가를 좋아하고 존경하게 된 드라마이구요.
고현정이 이쁘다는 걸 처음 알게 된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예림이었던 것 같아요. 그 큰 키에 검고 숱많은 머리카락 질끈 묶고 수수한 차림으로 더욱 빛나던 20대의 고현정,
폭탄 머리로 파마하고 히피같은 차림에 선머슴같은 행색이 재미있었던 유호정.
인서였던가, 손창민,
그 속을 알 수 없고 어둡고 차갑지만 비밀스럽고 명석해서 더더욱 매력있었던 의사,
박현숙씨가 그런 처연한 여인 역할 참 잘하시죠. 그런 역 많이 맡고 잘 하셔서 혹시 그렇게 애닯게 살게 될까봐 걱정도 했더랬죠.
인서 놓치고, 맥 놓고 가던 표정,
애저녁에 인서를 꿰뚫어보고 멀리하던 친정 아버지가 , 막상 헤어지는 것 보고 더 못견뎌 하던 모습...
그 이성적이고 반듯한 한진희가 속수무책, 여자 앞에, 죽음 앞에 무너져 내리는 모습,
장용과, 윤여정 우정,
정말 시대를 앞서나가도 한참 앞서나간, 멋진 드라마였어요.
사랑과 진실, 사랑과 야망과 더불어 꼭 다시 보고 싶어요.
작별.....
작별.....
참 오랫만에 들어보는 아름답고 슬프면서 품위있는 단어네요.
전 그냥 고현정이 끝내주게 이뻤다는 기억만 나는데
심지어 그렇게 어릴때도 아니었는데
김수현 작가가 어쩌면 오래전부터 해 온 남녀간의 사랑의 함수관계에서 지속적으로 고찰해 온 신분,계급, 그리고 알고보면 굉장히 만연해있는 불륜.. 이라는 단골소재까지 그 전작들에서 다 반영해온 캐릭터들이 작별이란 드라마에서 총망라되다시피했죠. 의사 좋아하고 ㅋ, 한 인간의 복잡다단한 면모를 그저 경제적 배경이나 편모 슬하의 열등감으로 경멸하며, 매도하길 좋아하는 보수적이고 권위의식 출중하며 지배자적 면모, 그러면서 브루주아 계급이나 재력가 등의 계급에 대한 생활사나 일상사에 대한 열혈한 흠모, 고현정의 예림 캐릭터가 김수현 작가 작품에 빈번히 등장하는 좋은 집안, 좋은 배경 속에 성장한 고고하고 내면이 착하고 순수한....어디하나 모난데 없다는 식으로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캐릭터이고, 폭탄파마머리의 유혹녀 컨셉은 늘 캐스팅만 바꿔서 작품이름만 다르게 등장하고, ㅋ 시그니처처럼 담배피우고 뽀글뽀글 머리의 한을 가진 무서운 집착녀 ㅋ, 고현정의 예림캐릭터같이 유아독존으로, 알고보면 인간에 대한 하등의 배려없는 인물에 대한 섬세한 관찰은 김수현 작가는 상대적으로 관대한데, 손창민 같은 인물은 가혹하다못해 멸시와 조롱에 가까운 비판과 혐오도 가득하고요 ....어쩌면 김수현 작가가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시각에 의문을 갖게 되기는 합니다. 김수현 작가의 작품을 오래봐 온 견해로는 오히려 2000년대 선보인 그녀의 작품들은 거의 다 예전 작품들의 자가복제라는 생각으로 오히려 안봐져요.
총명하시고 작품 해석도 너무 잘해 주셔서 마음에 남습니다
저는 손창민과 박현숙씨의 집이 안성이라는 것이 기억에 남네요
서울에서 가깝지도, 아주 멀지도 않은 안성이란 곳을 언젠가 가봐야지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김수현이 잘 썼어요. 그 시대에 정말 앞서가는 드라마였죠.
보통 권선징악이라고 애인 버린 남자는 죽일 놈이라서 나중에 벌 받는데
끝까지 고현정이랑 잘 살고, 옛 애인만 병신만들고.
어린나이에 보고 좀 충격받았어요. 당시엔 드라마가 전부 복수극에 인과응보라.
작별. 저도 너무 다시 보고싶은 드라마인데
여기저기 다 뒤져봐도 전혀 찾을수가 없네요
들리는 말로는 이 작별 방영때 모래시계하고 붙었는데
완전 시청률로 짓밟혀서 김수현작가가 아무곳에서도 재방 못하도록
막아놨다더라는 말도 들었네요. 뭐 팩트인지는 모르겠지만.
하긴 김수현작가 자존심이라면 그러고도 남았을 법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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