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간질 하는 사람 대응법

ㅇㅇ 조회수 : 5,188
작성일 : 2016-04-18 18:29:54
첨에 만나면 밥 사주고, 얘기 잘 들어주고, 엄청 잘해줘서 편을 만들어요.

그래놓고 자기가 싫어하는 사람을 막 욕해요.

저는 옆에 있다가 아..저런 면도 있구나 하다가도 제가 생각했을때 별로였던 부분이 있으면 

저 사람 저 행동은 별로라 생각한다 이렇게 말했어요.

근데 갑자기 제 뒷통수를 확 치고 자기가 그렇게 욕하고 다녔던 사람한테 

제가 그 사람 욕을 했다고 말을 하네요.

어쩐지...그 사람 주변에 사람들이 하나둘 떨어져나가더라고요.

누가 전화하면 이 사람이 왜 나한테 전화했지?? 뭘 캘려고 전화했나?? 하면서 기분 나뻐하다가

그 사람 오면 또 웃으며 막 대하고...그러더니

이젠 그 대상자가 제가 됐어요.

저도 다른 친한 부류가 있어서 그 사람 없어도 관계없지만

오늘 지나가다 그 사람을 만났어요.

못본척 하고 왔는데.....갑자기 울화통이 터지네요.

잘못한 사람은 그 사람인데 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아야하죠?

저한테 욕했던 그 사람한테 전화해서 얘기해주고 싶어요.

무시하는 것만이 상책인가요?
IP : 49.143.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4.18 6:39 PM (223.62.xxx.45)

    저라면 헛소리 못하게 삼자대면 합니다.

  • 2. ㅇㅇ
    '16.4.18 6:54 PM (49.143.xxx.191)

    저와는 이미 인연끊었어요. 주변에 사람이 없다보니까 자꾸 다른 사람들 만나서 자기 편을 만들어요. 자기 흠 알고 있는 사람들 피해서 만나야 하니 그사람도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좀 안되긴 했어요.

  • 3. -----
    '16.4.18 7:03 PM (210.223.xxx.103)

    인생진짜피곤하게사네요.
    욕을하지말지.왜그러고산다냐

  • 4. .....
    '16.4.18 7:2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아니면 털어놓는 건 어떨까요?
    sns같은 거 하시면 거기다 올리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당황스럽고 또 황당하다. 참다참다 한마디 해야겠다.
    어느날 a가 나한테 자꾸 b험담을 했다. b가 정말 그런 사람인가? 라는 현혹이 들던 차에
    나도 b에 대해 느낀 짧은 생각을 별 생각없이 던졌다(b에겐 미안하다).
    근데 어느날 보니 졸지에 나만 다짜고짜 b를 욕한 사람이 되어있다.

    뭐 이런식으로..... b에게는 해명이 되고, a에게는 공격이 되게끔 작성하시면 괜찮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816 40대 기혼분들..솔직히 사심이 생겨본적 있으세요(19일수도) 54 000 2016/04/28 32,110
552815 ... 17 세무서 2016/04/28 2,758
552814 스무살 페이스북 글 지워졌네요 6 편두통 2016/04/28 1,281
552813 캡틴 아메리카 보신분? 13 MilkyB.. 2016/04/28 1,756
552812 석이버섯 뒷면 완전 깨끗이 벗겨야 하나요? 2 씨앗 2016/04/28 802
552811 실내 자전거 추천해 주세요~~ 복 받으세요~~ 4 ... 2016/04/28 1,194
552810 길냥이가 사료를 안먹어요. 7 크하하하 2016/04/28 1,185
552809 튼살크림 추천 부탁드립니다 1 크림 2016/04/28 905
552808 노자가 업소녀가 되는 비약의 끝을 보고나니 어이가 없네요 ㅋㅋ 71 먹튀 2016/04/28 18,764
552807 커피마시다가 졸린 경험 있으신가요?ㅎ 2 ddd 2016/04/28 804
552806 집문제 고민요ㅠㅠㅠ 14 ㅇㅇ 2016/04/28 3,167
552805 박 대통령이 언론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 6 ㅎㅎㅎㅎ 2016/04/28 1,601
552804 저같은 분 또 게신가요? 항상 무릎이 피곤하고 힘들어요 1 건강 2016/04/28 1,097
552803 체험학습 갔다온 딸얘기 10 이상해 2016/04/28 4,071
552802 50대 초반에 적당한 브랜드 좀 소개해주세요 3 2016/04/28 1,907
552801 19만원짜리 매직기 산게 허세질 인가요? 29 딸기체리망고.. 2016/04/28 7,551
552800 6살 미만 어린이 카시트 미착용, 과태료 2배 인상 4 ... 2016/04/28 1,199
552799 둘째 낳으신 분들, 산부인과 성실하게 다니셨나요? 17 고민중 2016/04/28 2,291
552798 안보면 죽을 것 같은 남자와 결혼 하셨나요? 27 결혼 2016/04/28 7,704
552797 애들 성당 주일학교 보내는 분들 성범죄 전과 신부 주의해야 할듯.. 49 치어스 2016/04/28 8,871
552796 10년납입10년만기 적금 14 ... 2016/04/28 4,904
552795 포인트는 1 궁금 2016/04/28 476
552794 잠실 부근 맛집 좀 10 도움 2016/04/28 2,249
552793 세월호744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5 bluebe.. 2016/04/28 454
552792 지방근무선택 - 청주 VS 창원 21 심란 2016/04/28 3,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