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욕심많은 중1 엄마 첫 시험 앞두고
다음 날은 시어머니 생신으로 가족행사. 공부한다고 가족행사 빠지는 거 안 이쁘다고 가자했네요.
이러저래 주말 공부할 수 없게되었는데
시험은 잘 봤으면 좋겠다하니 애가 부담스러워 하네요.
제 욕심이 끝이 없어요.
애는 평범한데
사회적으로도 개념차고
예의도 바르고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으니...
1. --
'16.4.15 7:03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아이를 마리오네트 인형으로 만드시게요?
공부든 세월호 집회든 아이의 생각을 먼저 물어보고, 그걸 최우선으로 해주세요
세월호 합창단이 아이가 생각하기에 의미있으면 하게 하는것이지만, 어머니 생각에 순종하는 착한 딸이 되기 위한 것이라면 다시 한 번 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2. @@
'16.4.15 7:06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나쁜 엄마!!!!
저보다 더 지독하시네요.3. 원글
'16.4.15 7:07 PM (122.37.xxx.30)따끔한 댓글 감사해요. 바른 일이긴 한데 어쩐지 엄마 인형놀이 같은 생각에 맘이 불편했네요.ㅠㅠ
4. 웃긴게
'16.4.15 7:18 PM (110.70.xxx.23) - 삭제된댓글이 사이트는 정치사회는 진보적인데 교육은 엄청 보수적.
공부잘한다는거 자체가 수많은 아이들을 짓밟고 치열한 경쟁에서
이긴 결과인데 세월호 합창만 한다고 평화주의자가 될까요?
이래서 진보들이 위선적이라는...5. 뭘또
'16.4.15 7:25 PM (119.207.xxx.42)마리오네트 식이나...
엄마가 아이한테 이것저것 경험 시켜주고 싶은 건 알겠는데..
노선은 하나만 하세요.
이것저것 다하면서 언제 공부하게요.
이번 시험은 주말 내 밖에 있게 되었으니 시험은 포기하시든가
공부 시키고 시험 잘 보라고 하시든가요..6. ...
'16.4.15 7:27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마리오네뜨 놀이 맞는데요.
7. 원글
'16.4.15 7:29 PM (122.37.xxx.30)위선적인 제 모습은 늘 반성하고 돌아보고 하는데요.
합창한번 시키고 평화주의자 코스프레 할 생각은 아닙니다.하지만 공부와 사회적 책임이 함께 못갈 이유는 없어보이는데요. 제 반성포인트는 제가 아이에게 들이대는 모습이 억지로 교회끌고가는 엄마같게 느껴져서지만, 댓글달아주신 님 이야기도 잘 생각해보겠습니다.8. ㅇㅇ
'16.4.15 7:40 PM (49.142.xxx.181)아직 본격적인 사춘기 전인가봐요. 너무 그러지 마세요. 나중에 후회할수도 있어요.
아이 자유의지를 존중해주세요. 적당히 통제도 해줘야겠지만.. 그래서 부모가 힘든거 같더라고요.
자율과 통제의 균형을 적당히 잡아줘야 하는게 부모몫9. 원글님
'16.4.15 7:51 PM (119.207.xxx.42)공부와 사회적 책임 함께 못갈 이유는 없죠.
근데 공부엔 시간이 필요하죠? 공부할 시간 없이 어떻게 시험을 잘봐요?
엄마가 공부할 시간을 주고 사회적 책임과 시험 둘 다 잘했으면 좋겠다 해야지.
사회적 책임 다하면서 시험도 잘 봐라 하는 게 욕심이니 노선을 택일 하란 겁니다.
본인이 보신 억지로 교회 끌고가는 엄마처럼 느껴졌다, 에서 사실 직시는 하신 것 같은데요.
시험이 언제인지 적지 않으셨지만, 시험 얘기 나온 걸 보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데요.
시험 공부 할 시간을 주고 시험 잘 봐라 하는 게 맞지
공부할 시간도 안 주고 사회적 책임과 공부가 함께 갈 이유 없다고 얘기하시는 건 욕심 같아 뵙니다.10. 요상한
'16.4.15 7:59 PM (218.39.xxx.35) - 삭제된댓글합리화...애가 피곤하겠어요.
11. 원글
'16.4.15 8:01 PM (122.37.xxx.30)119.207님,윗 제 댓글은 위선적 진보 말씀하셨던 분에 대한 건데요. 댓글 쓰다보니 제 아집이 그대로 들어나네요. 공부와 사회적책임을 중 1아이에게...
다시 주신 댓글 보고 다시 한번 반성합니다.
뭐가 되었건 아이가 편히 결정할수 있게 했어야하는 거고 엄마는 이제 한발 뒤에서 봐야하는 거죠. 시험은 23일부터라고 합니다.12. ...
'16.4.15 8:52 PM (114.204.xxx.212)두가지 다 하기엔 시험때까지 시간이 너무 없어요
이주전부턴 공부에집중하고 , 가족행사도 짧게 다녀오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8463 | 낼 해파리 냉채를 해오라는데.. 15 | 급해요 | 2016/04/15 | 3,016 |
548462 | "정치적 공방 불러올라"..김종인, 세월호 2.. 26 | ㅇㅇ | 2016/04/15 | 2,264 |
548461 | 개 목줄 이야기가 나와서- 저희 강아지는 주인을 따르는 개가 아.. 6 | 사랑하는 아.. | 2016/04/15 | 1,262 |
548460 | 똥그랑땡 돼지고기 로만 해도 맛있나요? 6 | 요리어려워;.. | 2016/04/15 | 1,161 |
548459 | 곧 인테리어 하고 이사를 가는데요..인테리어 서비스항목이요 6 | 나야나 | 2016/04/15 | 1,637 |
548458 | 스마트한 지도자는 왜 실패하는가.. 1 | 신문 칼럼에.. | 2016/04/15 | 583 |
548457 | ci종신보험 문의드려요 3 | 보험조언 | 2016/04/15 | 836 |
548456 | 손혜원과 정청래 2 | 팠짱 | 2016/04/15 | 1,480 |
548455 | 트럼보 란 영화 들어는 보셨나요? 6 | 꼭꼭 보세요.. | 2016/04/15 | 820 |
548454 | 부천에 눈썹 문신 잘하는곳추천해주세요 | 모모 | 2016/04/15 | 708 |
548453 | 하와이에서 토리버치 싸게 사는곳 어딘가요? 2 | 조언 | 2016/04/15 | 3,178 |
548452 | 생각해보니 김무성 현수막 강풍에 찢어진건 암시였나봐요 ㅋㅋ 3 | 안산시민 | 2016/04/15 | 1,629 |
548451 |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 10 | 김총수 | 2016/04/15 | 2,017 |
548450 | 지나치게 파워게임이랑 이익에 집착하는 사람. 7 | 쓰레근 | 2016/04/15 | 1,252 |
548449 | 이제는 동진정책 밖에 없다 | 동진정책 | 2016/04/15 | 463 |
548448 | 욕심많은 중1 엄마 첫 시험 앞두고 8 | .. | 2016/04/15 | 2,862 |
548447 | 눈꺼풀 지방이식 어떤가요 6 | 해봐야지 | 2016/04/15 | 2,824 |
548446 | 요거..제법 맛있네요~(묵은지쌈밥) 8 | .. | 2016/04/15 | 3,452 |
548445 | 신점 보러가서 짜증날 때 2 | .. | 2016/04/15 | 3,409 |
548444 | 화학인강추천부탁드려요 4 | 고1맘 | 2016/04/15 | 1,062 |
548443 | 발리에서 생긴 일 3회 보다가 말았는데 6 | ... | 2016/04/15 | 1,670 |
548442 | 딴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작업거는걸 본 경우? 1 | ee | 2016/04/15 | 1,456 |
548441 | 현미와 쌀눈쌀의 차이는 뭘까요 6 | 알수없어요 | 2016/04/15 | 3,444 |
548440 | 개 키우시는(잘 아는)분께 여쭤보고 싶은거... 14 | xiaoyu.. | 2016/04/15 | 1,702 |
548439 | 혹시 하체비만 관리 받아보신분 없으세요 3 | ㅜㅜ | 2016/04/15 | 1,483 |